얼마 전까지 짠태기여서 짠돌이 카페도 조금 소홀히 방문하다가
다시 한 번 심기일전 하려 하고 있답니다!
마음을 다잡기 위해 집 정리를 하면서 대학 때 산 책들 좀 팔아봤는데요
8만원 넘게 공돈이 생긴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그냥 폐지처리소에 파는 것보다 훨씬 비싸게 쳐주더라구요
판매한 곳은 중고 서적 다루는 '알라딘'이라는 사이트에요
여태까지는 맨날 사기만 하다가 팔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로웠어요
한 번에 20권씩 밖에 신청이 안 돼서 2번에 나눠서 팔았답니다~!
아마 택배 기사분이 너무 무거울까봐 한 박스에 20권 제한 / 10kg 이하로 제한둔 것 같아요
저는 번거롭긴 했지만 택배 기사분들 고생하는 거에 비하면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날도 더운데 힘드시잖아요~^^
택배로 신청하면 알아서 택배 기사가 와서 다음 날 가져가더라구요.
따로 택배 부를 필요 없어서 편해요~
돈 받는 방법으로는, [은행계좌로 받기]랑 [적립금 받기] 가 있었는데 제가 앞으로는 책을 잘 사지는 않을 것 같아서ㅋㅋ
그냥 현금으로 은행계좌 받기 선택했어요 ㅎㅎ
역시 현금이 최고죠~
보통 그냥 기본가가 1000원이고, 책에 따라서는 상태에 따라 돈을 다르게 주더라구요.
문제집도 있었고 좀 오래된 책도 있었는데 [매입불가]라고 떴다는..
최근작이고 베스트셀러면 5천원 넘게 주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
다시 보지도 않을 거면서 괜한 소유욕에 책장 가득 넣어놓았던 책들인데 정리하고 돈까지 받으니
마음도 가벼워지는 것 같네요 ㅎㅎ
혹시 집에서 노는 책 있으면 과감히 정리하고 돈도 벌어보세요~
저는 이걸로 간만에 피자 한 판 시켜먹어야 겠어요
첫댓글 저도자주애용해요
와 진작부터 실천하시는 분이시군요~! (박수 짝짝짝)
저도 오늘 동네서점에 팔아서 3만원 회수했어요^^
좋아요~!(최고)
다른 말인데 닉네임이 멋지셔요! ㅎㅎ
저도 이번에 팔아서 15만원 벌어서 생활비에 보태고 비상금 통장에도 넣어두고 . 잼나네요
와~~~ 15만원 정말 큰데요?!!! 책이 정말 많으셨나봐요 인기 많은 걸루다가 ~! 대단대단하셔요
@청정하늘 알라딘에 매입 안되는건 예스 24로 바이백 해보시면 매입 되는 책이 있어요
거긴 포인트 적립이나 예치금으로 주는 거지만 유용한듯 해요
@모이쉐 아하! 그렇군요! 꿀팁 감사합니다. 매입 불가 꽤 많았는데 예스24 도전해봐야겠어요! 정말 감사해요 ㅎㅎ
저는 지역카페에 아이 안보는책
팔아 11만원 벌었네요
바로 아이통장으로 고~~고
러브캔디 님 아이는 복 받았네요 ~ ㅎㅎ 이렇게 알뜰살뜰한 맘을 둬서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