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ghlight
해외 적자 PJT에서 추가 원가 1,055억원 반영됐으나 주택부문 이익(매출 1.2조원,GPM 19.0%)이 예상보다 높아 2Q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6.1% 상회하며 양호. 해외 적자PJT는 준공되고 있어(2Q17 라빅2 완료/NLTF 8월/PP12 9월 예상) 하반기에는 주택을 중심으로 실적 정상화 기조 기대. 7월 현재 준공후 미분양 5세대에 불과해 2Q와 같이 영업외비용 발생할 가능성도 제한적(2Q 미분양 손실 490억원).
▶ Pitch
- 주택부문 중심으로 실적추정치 상향(17E~18E OP +2%, +11%)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
- 국제유가 회복 및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동사 주가는 저점대비 +19% 반등했으나,i)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실적 턴어라운드(OP 기준, 17.1H 1,430억원→ 17.2H 3,087억원→ 2018E 6,440억원), ii) 높은 주택실적 leverage, iii) 보츠와나 발전, 바레인 밥코 등 해외수주 회복, iv) 2018년부터 본격화될 영업현금흐름 개선, v) 18E PER 6.1배의 낮은 valuation 등을 감안했을 때 주가 상승여력 충분하다는 판단
- 최근 주가 상승으로 8월부터 CB 주식 전환 예상되나, 전환 물량 감안해도 18E PER 7.2배에 불과함. 이에 투자의견 BUY 및 업종 Top pick 의견 유지
▶ In detail
- 2Q17 손실 반영한 현장은 총 4개. 사우디 라빅2가 최종 준공되며 406억원 반영. 쿠웨이트 NLTF 408억원, Wara 241억원 반영됐으며 국내는 삼성 그린파워에서 하자보수비용 234억원 발생. NLTF와 사우디 PP12는 8~9월 준공 예정이며 Wara는 연내 MC 승인이 목표. 상기 3개 현장은 프로젝트 규모가 크지 않고(각각 6~7천억원)이미 3번 이상 손실 반영한 현장들이라 준공시에도 추가 원가 규모 제한적일 것
- 이라크 까르발라 등 수익성 좋은 현장의 공사 진행이 더뎌 수주잔고 원가율이 악화된 점이 다소 부정적이나, 매 분기 높아지는 주택부문 수익성으로 충분히 만회 가능
- 주택부문 GPM은 2Q에도 +19% 기록. 공사 진행 중인 현장들의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향후 분양가/분양률 하락을 가정하더라도 17E, 18E 주택부문 GPM +18%, +15% 이상 가능 판단. 이를 반영해 전사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 +11% 상향함
- 하반기 실적의 변수는 주택 입주물량에서의 준공정산 이익 규모와 해외 클레임 정산 여부, 범LG계열 공사 수주 여부. 동사 실적에는 모두 긍정적으로 작용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