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까지 4일동안 비 온다 하더만
벌써 그쳤네요.
비 맞고 나면 색이 다 빠질 거 같아서
사진 찍어봤어요.
겨울 내내 태양 노릇 잘 해줬던 레드길바
저번 비 맞고 색이 다 빠졌어요.
퍼랭이 되었다고 나 미워하지 말아요~~라길래
이노마야, 모든 것은 때가 있는 법이여.
물 들 때가 있고, 자랄 때가 있고.
지금은 물 들 때가 아니고
열심히 자랄 때여.라고 말해줬어요.
쌍둥이 치와와가 아니라
모녀지간인데...
엄마가 동안이여, 딸이 노안이여?
석연화.
얼마나 이쁘게 물이 들었는지
볼 떄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요.
누가 혹시 훔쳐 갈깜시.
분갈이 해 준 지 한 달도 안 되았는디
넘치게 생긴 메비나
피부가 어찌나 맑고 투명한지 마음이 조마조마해요.
등산객들이 산위에서 내려다 보고
이 녀석들 쌔벼가려고 산 타고 내려올까봐서.
별 걱정을 다....
줘도 안 가져갈 국민이구만.
녹초롱이 노지월동되는군요.
작년에 화분에서 떨어져 맨땅에서 겨울 지낸.
화분의 아이들보다 더 통실하네요.
깨어나는 바위솔들
꽃보다 이쁘고 다육이보다 이쁜디
워째 사진이 그 모양이여?
용월.
볼그족족 이쁘게 보여요.
나이 들면 눈에 색필름이 살짝 덮인다네요.
그래서 뵈기 싫은 뻘건색도 이쁜 뻘강으로 보인다고..
내 눈에 정말 콩깍지가 씌웠던지 색꺼풀이 덮였든지...
얼마나 아름다울꺼나, 너의 내년은...
다른 아이들은 속속 출산을 하는데
파랑새는 아직 끄덕도 안 하네요.
달팽이는 기어서 방주에 도착했디야. 라고
우리집 강아지가 뜬금없는 말을..
뭔 소리여? 물었더니
아따~~
더딘 걸음 뭐라 하지 말라는 소리여.
때 되면 역사가 이루어지니께.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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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네요. 아름다운 다육들입니다.
봄이라 생기로 가득 차서 더 아름답네요.
세상에 다육이들의 색이 환상입니다
이쁘지요잉~~
ㅎㅎ 이 맛에 다육이 키우는가 봅니다.
지난겨울 요 하우스에서 겨울을 보낸건가요?
잎꼿이 대박이에요.
파랑새가 그리 쉽게 싹을 내어 주지는않지요.ㅎㅎㅎ
하지만 한참 애 태우다가 나긴 납디다.
주인의 사랑을 고스란히 받고 자라는 아이들.
정말 너무 이쁩니다.^^
예. 조기서 겨울 보냈어요.
저렇게 허름하고 폼 안나는 곳에서 버텨줘서 다육이들한테 고마워하고 있네요.
파랑새가 더디다고는 들었는데 봄 되니 조급증이 나네요. ㅎㅎ
바위솔들이 너무나 예쁘네요. 그 위의 산이 무슨산이예요? 쌔비러 갈려구요.
와우...정성이 대단하십니다.멋져요.
역시 지기님 아이들은하구만여..
내년에도 큰 기대를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