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에게 강남점 명동점 문을 닫았다는 황당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와 동생의 피해액만 690만원정도 입니다. 혼자 고소하기에 작은 돈이라 생각합니다.
피해액이 클수록 죄목은 더 커지는 법이니까요
내일 저는 경찰서에 사기죄로 신고할 것 입니다.
이유는 압구정점 이용할때 건물주가 방을 붙혀놓았을때도 시인하지 않고 끝까지 다른 점을 학동사거리 근처에 오픈 준비할 것이라며 이야기 했습니다.
기업은행 맞은편 탐앰탐스 근처라고 했는데 저는 좀 이상해서 그 근처에 이만한 헬스클럽이 들어갈 자리가 없는데 2달동안 건물을 지을 거라는 것은 말도 안돼는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며 직원에게 따졌더니 나 중에 다시 책임지고 알려주겠다면서 저를 설득하더군요 정말 죄송하다면서 강남과 명동점을 이용하라고 했고, 4월 15일 쯤 정확한 오픈하는 장소를 알려주겠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곳에 헬스클럽이 오픈하는 장소를 알려주는 날이 아닌 2008년 4월 15일은 부도가 나는 날이라는 것을 오늘 알았습니다.
이건 회원을 기만하고 속인 사기입니다.
생각해 보니 저와 동생만 피해를 본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함께 고소하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개개인의 돈은 얼마 되지 않겠지만 모이면 300억이 넘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런 악덕 사장은 정신을 차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것은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런경우는 처음이니까요
혹 회원님들 중에 법을 아시는 분이 있다면 함께 준비했으면 합니다.
먼저 오늘 경찰서에 전화를 해서 문의하니 청담동 경찰서 민원실 전화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청담동 경찰서 민원실 02-557-7000
소비자피해보호원 02-3460-3000
여러사람이 신고하면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까요?
저는 내일 신고 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저희가족은 필라 피티 세션만 700만원이 넘어요... 제친구들 한테두 전번 알려서 신고 하려구요...집에 죄송하고 미안해서 이젠 혼자 운동 해야 할까봐요...고수부지나 걸을 래요 ㅠㅠ
저도 그래여...허나,돈도 아깝지만,정이많이든곳이고..이렇게 좋은곳에서 운동하다보니 다른곳은 눈에차지도 않아서...정말 좋았던곳인데...너무 속상해여...
2주전에 캘리에서 전화왔었는데여 업그레이드 해서 팔면 된다구 해서 솔깃했었는데...가격이 70만원추가를 해야한다나 참...어이가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