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소식을 처음 접한건 ytn 태풍속보보는데 거기 김시진 감독 경질 나오대요
하지만 이건 아닙니다 이장석 사장 조태룡 단장 성적부진으로 김시진감독님을
경질한다는데 내가 보기엔 전반기 돌풍을 일으킨것만으로도 대단한겁니다
사실 이선수들이 후반기에 고전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그것을 모두 감독탓
으로 돌리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고 지난 5년동안 비상식적으로 구단을 운영해도
주전들을 다른팀 벤치멤버와 트레이드하며 내줘도 구단 결정이려니 하고 참고
감독직을 잘 수행하신 분입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성적부진이다 더이상 안되겠다
성적을 잘 낼수있는 신임감독을 데려오겠다 하는건 있을수 없습니다
후반기에 투,타난조로 팀이 6위로 떨어진점 그리고 올시즌 투수들 사사구 잔치를
벌이는점 이것들이 모두 김시진 감독님 탓인가요?? 선수들의 멘탈적인 부분까지
모두 감독탓으로 매도하는건 있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민훈기 해설위원 이숭용 해설위원 김성근 감독님을 비롯한 야구인들 그리고 팬들
모두 이번 경질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감독대행에 선임되신
유이아버지 김성갑 대행마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강지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김시진 감독님에게 이런식으로 경질을 통보하는것 그것도 태풍 삼바인가로 인해
비바람이 몰아치는날 최소한 이장석 사장 조태룡 단장이 김시진 감독님을 조금만
이라도 생각했다면 이건 이런식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첫댓글 그럼 우리가 대모라도 해야하나요?
남의 팀 일이지요. 그냥 우리는 이 기회에 무얼 얻어야하나 그걸 노려야죠. 제가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프로야구는 특히 한국프로야구는 전쟁터이자 비즈니스일뿐입니다 아주 비정하고 피도 눈물도 없는. 감상에 젖어 아름다운 승부니 최선을 다한 아름다운 패배니 그런거 다 기자들이 흥행을 위해 지어내는 얘기일뿐입니다. 비정한 정글에서 이기는자가 강한자고 이기는자가 모든걸 가져갈 뿐입니다
그렇습니다. 프로야구뿐아니라 모든 스포츠는 승리를 목적으로 하는 승부의 세계죠. 필연적으로 승자와 패자로 나뉘고, 일반사회처럼 윈윈이란 있을수 없습니다. 따라서 냉혹할수밖에 없는거고.
이런 당연하고 원론적인 것조차 희석하고 호도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있다는게 문제. [룰북 1조 2항- "각팀은 상대팀보다 많은 득점을 얻어 승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의세계에서 이해라니ㅋㅋ 낭만적이시네요ㅋ 처음으로 투자했는데 결과가실망스러우니,,,충분히 이해되는 경질이라고 봅니다
잘못하다간 김기태 감독도 경질되는건 아닌지 모르겟네요.
투자?? 이택근은 부상으로 후반기 개점휴업이고 김병현은 팀전력에 도움도 안되고
전혀~~~ 공감이 안가는 글~~
공감되는글 쓴적이 거의없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