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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3일 금요일에 ~
Let it go ♩♪♬ ~~ Let it go ♩♪♬
우리 현빈군이 아직까지도 목청껏 불러대는 이 노래
그 노래를 실컷 듣고 온 공연이 하나 있어요ㅋㅋㅋ
제목도 ~ 뮤지컬 <겨울왕국>
오잉? ~
애니메이션으로 빅히트를 친 <겨울왕국)이 뮤지컬로 재탄생 했다니 !!
현빈맘 너무나 궁금해 ㅋㅋ
아들과 함께 보러 갔다 왔지요 ~ ㅎ
어젯밤에요 .....
마침 ......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광진구 <나루아트센타>에서
공연을 한다고 하니 ~
저녁 시간대라도 부담없이 다녀 올 수 있었는데요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 복잡스럽지 않아 무엇보다 좋았네요 ^^
밖에서 인증샷 좀 찍을라 했더만 ~ 춥다고 난리난리 ㅠ.ㅠ
어여 ..... 들어가자구요 ^^;;
이 공연은 ~ 공연 기간이 생각보다 짧더군요
2015. 2 .7 ~ 2. 15
그래서인지 ..... 홍보용 현수막이라던가 포토죤은 별로 없어요 ^^;;
(공연 후 배우들과의 유료 폴라로이드 포토타임은 마련 되어 있다는요 ~ ㅎ)
우선 ~ 티켓팅부터 하구요
(티켓팅 부스는 1층 로비에 있구 공연장은 2층에 있다죠 ^^)
아 ! 그러고보니 ~ 이 공연을 제작한 극단예일이 참 반갑네요 ~ ㅎ
아들내미 어릴 적 여기 공연들 꽤 많이 봤거든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미와 교훈을 놓치지 않는 극단예일이에요 ~
영화 <겨울왕국>을 워낙 좋아해 ~ 뮤지컬로도 같은 내용을 만날 꺼라 예상했던 울 아들 ^^;;
허나 ......
이 공연은 영화<겨울왕국>과 세계명작동화<눈의 여왕>이 아주 잘 어우러진 ~
새로운 버전의 <겨울왕국> 이였어요 ㅋㅋ
어쩜 ~ 저리 잘 섞었을꼬 ....감탄 하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ㅋ
그래도 ......
<겨울왕국>영화 속 주요 인물들과 노래는 빠지지 않고 다 등장해 주네요 ^^
엘사모습의 눈의 여왕 ~
안나랑 비슷한 엘리샤 등 ....
아참 ! 울라우프도 등장해요 ㅋㅋㅋ
이름은 바니로 바뀌어서 말이죠 ^^
영화<겨울왕국> 꼬마 팬들의 기대를 져 버리지 않아 ~ 참 좋았어요
울 아들 ~ 공연 보는 내내 .....쏘옥 ....빠져서는 ㅋㅋㅋ
(몰입도 100% 이상)
공연 소감으로 ~ 아이들 보기에 괜찮은 공연이라며 칭찬해 주데요
뭥미?
이제 ..... 너는 아이가 아니란 말인게냐? ㅋㅋㅋ
공연장 로비에서 봤던 ~ 엘사드레스로 예쁘게 치창하고 온 꼬마숙녀들
그녀들의 마음을 홀랑 빼앗아 갈만큼
아리따운 엘사? 아니 겨울왕국 여왕님 ㅋㅋ
현빈맘 같은 어른도 ~ 무대 위 배우들의 의상에 시선이 고정되는 데
우리 공주님들은 오죽할까 싶더군요
당장 ~ 현빈맘과 함께 지내고 있는 유치원 샛별반 여자친구들에게 이 공연을 추천해 주고 싶더군요 ㅋ
매일 미술영역에서 공주를 그리며 꿈꾸는 그녀들에게 말입니다 ~ 하하하
의상이나 소품 무대 배경도 스케일이나 퀄리티가 뛰어 났지만 ~
무엇보다 .....
배우분들의 노래 실력이 현빈맘의 맘에 쏘 ~ 옥 들더군요 ^^
어린이 대상의 뮤지컬공연은 보기가 살짝 불안한데요 ㅋㅋㅋ
이 공연은 ~ 절대 그렇지 않다는 거 !!!
정말 공을 많이 들인 그런 작품이에요 ~
]
우리 현빈군이 그러더군요 ~
엄마 ! <겨울왕국>에 왜 발레가 자꾸 나와요? ㅋㅋㅋㅋ
그 ....그 .....그건 ......
좀 더 환상적으로 ~ 좀 더 아름답게 극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거라고 말해 주었는데요 ....
현빈맘 역시 ~ 4명의 발레 무용수들의 등장할 때마다 바뀌는 그들의 예쁜 발레의상에 관심집중 ㅋㅋ
아무튼 ......
볼 거리 ~ 들을 거리가 가득한 <겨울왕국> 뮤지컬이더만요 ~ ㅎ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지요 ^^
엘사? 아니 엘리나 왕비님?
다시금 .....<겨울왕국>의 환상 속으로 빠져들게 한
결코 차갑지 않은 그녀이네요^^
그러나 .....아이가 없어 ~ 남의 소중한 아이를 납치하는 건 .....안되겠죠? -.-;;
현빈맘은 ~ 동생 찾으러 고생고생하던 누나의 모습이 참 안타까웠어요 ㅠ.ㅠ
나중에 기억을 잃어버려 자신을 알아 보지도 못하는 동생을 바라보며
눈물 흘리며 노래 하는 누나의 모습에
코끝이 찡해 지기도 했구요 ㅠ.ㅠ
거울 조각이 눈과 심장에 박혀 기억도 잃고 차갑게 변해 버린 카이가 ~
목숨까지도 아까워 하지 않으며 동생을 찾아 험난한 겨울왕국을 찾아 간
누나 엘리샤의 '가족애'가
무엇보다 마음 따뜻하게 다가 온 뮤지컬 <겨울왕국>이었어요 !
우리 현빈군도 ~ 8살이나 차이나는 누나가 있더랬죠
아마도 .....
공연을 바라 보며 엄마보다 더 좋다는 누나가 많이 생각났을 꺼 같아요 ^^
현빈맘도 ~ 우리 하빈.현빈이가
카이와 엘리샤처럼 서로를 지켜주고 사랑하는 그런 오누이로 살아가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