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에서 리즈빼고 1군 토종선발투수중에 145이상 던질수있는 투수가 있나요?
불행하게도 한명도 없습니다..
김광삼 이승우 신재웅 임찬규 임정우 최성훈 이대진 정재복 우규민 이선수들은 한번이상 선발투수로 나온적이 있는 엘지투수들입니다..
결과는 모두 광속구투수와는 거리가 먼 기교파투수들이라는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에 열거한 선수들이 제구력이 뛰어난가요?
기아의 서재응처럼 면도날제구력이 아닌이상 140도 안되는 베팅볼투수들은 버티기가 힘든게 프로세계입니다..
운좋게 잘던져봤자 5이닝이상 던지면 타자들 눈에익어 난타당하기 쉬운 투수들이죠..
그럼 왜 엘지가 이렇게 광속구투수들이 전무한걸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가능성있는 유망주들은 많이 모아놨지만 그 선수들을 키울만한 코치진들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증거입니다.
프로야구팀중에 유일하게 투수방어율 10걸중에 한명도 없는팀은 엘지가 유일합니다..
그나마 간신히 버티던 주키지선수마져 올시즌은 방어율이 좋지 않습니다..
반면 두산은 용병니퍼트 포함 3명이나 10걸중에 포함되 있습니다..
이또한 정명원투수코치 영입후 달라진 위상이라고 볼수있죠..
반대로 엘지의 코치진들을 살펴보면 1군 차명석 강상수 2군 박석진 최원호코치
성장가능성이 있는 아직 어린선수들은 코치의 능력을 많이 따라갑니다..
우리팀 코치들은 하나같이 광속구투수와는 거리가 멀고 현역시절 기교파투수였던 분들이 대다수죠..
코치들이 따로 배우는 부분도 있지만 현역시절 경험또한 무시못할정도로 선수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우리팀 투수코치들의 성적을 살펴볼까요?
차명석코치 프로10년동안 통산방어율 4.02 38승 37패 19세이브 11홀드 완투3 완봉0
강상수코치 프로13년동안 통산방어율 4.17 52승 73패 75세이브 12홀드 완투11 완봉4
박석진코치 프로13년동안 통산방어율 3.83 45승 38패 28세이브 30홀드 완투2 완봉1
최원호코치 프로14년동안 통산방어율 4.64 67승 73패 3세이브 3홀드 완투1 완봉1
통산성적 4점대에 40승도 하지못한 투수가 엘지의 1군투수코치입니다..
통산성적 4점대에 12홀드를 기록한 코치가 1군불펜코치입니다..
2군코치들도 통산기록이 형편없는 코치들이죠..
이런 코치들 밑에서 유망주들이 커나갈수 있을까요?
그럼 다른팀 코치들을 살펴볼까요?
기아 이강철 투수코치 16시즌 통산 3.29 152승 112패 53세이브 33홀드 완투65 완봉18
두산 정명원 투수코치 12시즌 통산 2.56 75승 54패 142세이브 0홀드 완투11 완봉6
한화 송진우 투수코치 21시즌 통산 3.51 210승 153패 103세이브 17홀드 완투64 완봉11
삼성 오치아이 투수코치 통산기록은 잘모르겠음..
롯데 주형광 투수코치 14시즌 통산 3.83 87승 82패 9세이브 22홀드 완투33번 완봉3
넥센 정민태 투수코치 15시즌 통산 3.48 124승 96패 3세이브 0홀드 완투42번 완봉9
sk 성준 투수코치 14시즌 통산 3.32 97승 66패 8세이브 0홀드 완투32번 완봉10
다른팀들은 거의 레전드급 투수들이 코치를 맡고있네요..
우리팀 기록들과는 진짜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성적입니다..
이런데도 시즌중에 코치진 물갈이는 한번도 없는 팀이며 코치진 또한 믿음으로 끝까지가는 엘지입니다..
게다가 감독마져 지타출신 좌타자 입니다..
이런상황에서 제대로된 투수들이 나올수 있을까요?
리빌딩한다고 유망주들 모아놓으면 뭐합니까... 성장할수있는 요인들이 없는데..
2군은 리그 꼴등을 달리고있고...
1군은 이제 최하위인 한화와 2경기차입니다..
원래 전문가들 예상이 최하위로 분류가 되었지만...
형편없는 코치진들 데리고 10년동안 변함없는 선수들이 달라지길 바라는건 무리가 아닐까요?
투수출신 감독이 아니라면 제발 레전드급 투수코치나 일본인 투수코치라도 영입해서 변화를 줘야합니다..
능력이 아닌 학연이나 인맥들을 통해 자리만 채운 코치들로 좋은성적을 내길 바라는건 무모한 짓입니다..
야구는 역시 투수놀음이라고.. 박병호나 서건창 이런선수들이 엘지에 있어도 전 4강은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기본적으로 10승정도는 해줄 투수들이 3명은 되야 연패없이 시즌을 꾸려나갈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허접한 투수들로 시즌초부터 선발투수만 20명이 대기하고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투수코치의 말부터가 생각없이 시즌을 꾸려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도 내년의 키워드는 역시나 타자가 아닌 투수들의 성장가능성에 무게를 둬야 리빌딩과 성적 모두를 만족시킬수 있지 않나 보여지네요..
또다시 기존의 코치들로 기존투수들을 변화시키고자 한다면 내년도 암울한 시즌이 되지 않겠나싶습니다...
첫댓글 야구는투수놀음이맞습니다.어제도경기보면서뒷목잡았던일인이구요..그러데좀생각이다른게코치의능력이꼭선수시절에레전드였냐아니었냐는관계없을것같네요..학교선생님들이서울대를나와야잘가르치는거아니자나요?!타격코치중그나마현재인정받고있는김무관코치도현역기록은...^^;;;;글고임정우나임찬규는145가까이나오는걸로알고있습니다..원래이론과실전은다르니까코치들을한번믿어볼랍니다..근데신정락어디갔나요?!슬라이더가예술인데ㅠ..올해주키치랑리즈랑둘아니면정말투수가없네요ㅠ박현준...그노무시키...
그렇치만 과거 현역시절의 화려했던 경력이나 노하우는 무시못합니다.. 구속증가도 빠른볼을 던져봤던 코치들이 아무래도 더 잘알고 있겠죠.. 그리고 임찬규나 임정우도 작년에 그렇게 구속이 나왔지 지금보면 140초반나오면 많이 나오는구속입니다.. 신정락은 2군에 있고 공익간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리고한가지고무적인건내년에정찬헌과류제국이합류한다는..^^잘하면내년엘지도150을찍는두수를볼지도모르겠네요....ㅋ
정찬헌은 팔꿈치수술로 인해 많이 쉬어서 기대하긴 힘들고 류제국도 150은 안되는 구속으로 알고있습니다.
일단 류제국은 기대 안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몸이 너무 많이 고장난걸로 알고 있어요.
선수때의 능력이 지도자의 능력으로 고스란히 옮아가는건 아니지만 상당히 공감가는 글이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생각없이 시즌을 꾸려나가고 있다는 말이 특히 공감가네요.
엘지의 형편없는 육성능력은 물론 감독의 책임이 젤 크지만 코치들도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 봅니다. 글고 김성근 감독때 일본인 코치 쓴다고 뭐라 한만큼 이제와서 일본인 코치를 쓰기는 머쓱할 듯...
지금 엘지의 투수들을 보면 투수코치들의 영향으로 구속보다는 제구에 신경쓰는 투수들이 많이 늘어난걸 볼수있습니다.. 하지만 구속이 140도 안나오는 투수를 제아무리 제구에 신경쓴다고해서 잘던지길 바라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말씀처럼 현역시절 능력이 고스란히 옮아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코치의 능력이 선수한테 미치는 영향은 크다는 생각입니다.. 그만큼 엘지의 코치들은 반성을 해야겠죠..
어떻게 키우느냐에 달렸죠,,항상,,
그래도 유원상키워냈으니
내년에는 선발촉에서 걸출한신인 나왔으면 좋겠어요
용병두명이 지독한불운만아니면 10승따줄테니 국내선수중 10한명만해줬으면,, 찬규나 한희도
내년엔 작년의 모습으로 복귀를,,,
우규민이 선발전업할 경우 10승 가능해 보입니다...
말씀대로 어떻게 키우느냐에 달린건데 현 코치들을 보면 아무래도 그 능력이 많이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유원상을 키웠다고 하나 그선수는 항상 가능성이 무궁무진했던 선수였고 제구력만 보완되면 괜찮은 투수로 성장할수 있었던 재목이네요.. 그런점에서 제구력을 강조하는 차코치의 영향과 맞아떨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글세여.. 히딩크도 선수시절에는 별로였다던데...
위 데이터를 보니 또 다르네요..
콕 찝어서 무조건 코치진이 능력이 없다고 하기도 좀 뭐하지만...
엘지의 영원한 레전드 노송님은 왜 안모셔 올까요??
아시다시피 투코를 하다 김용수는 감독감이 아니다 라는 말을 듣고 모교인 중앙대로 갔으니 다시 투코로 올 가능성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이고, 감독으로 부른다면 오실수도 있겠네요
현역시절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하지못하고 코치로써 성공을 거둔 분들도 많습니다.. 김무관타격코치의 경우도 그런케이스겠죠.. 하지만 현 엘지투수코치들은 아무리 좋게 생각을해도 1군과 2군투수들의 구속을 보면.. 역시나 답이 안나오는건 사실이네요.. 김용수감독님은 언젠간 다시 엘지로 돌아오리라 전 믿습니다..
그럼요 반드시 그리돼야죠. 김용수 감독님은 김성근 감독님과 더불어 제가 제일 존경하는 분이기도 합니다. 2015년 감독 김성근, 수석코치 김용수 어떨까요?
엘지를 거쳐간 분들 중 향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유이한 분들을 함께 모시는거죠 ㅋㅋ 글고 김성근 감독님 은퇴후 김용수 감독님... 정말 행복한 상상인데요?^^
공감합니다. 레전드급 투수코치가 필요합니다. 레전드급이라는 타이틀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통산 완투, 완봉 횟수에서 보듯이 그들의 뛰어난 게임 완급 조절, 운영 능력을 후배 선수들이 배워하기 때문이죠. 한 경기가 끝이 나닌 매 시즌 20경기 가까이 뛰는 선수들에게 그런 능력은 필수가 아닐까요. 하지만 현 엘지 투수들은 그런 경험도 적고 완투본능도 약한 탓인지 선수들도 길어야 5이닝 정도만 되면 멘탈적으로 힘들어하고, 신인 선수들도 생각만큼 크지 못하는 듯. 제구력도 좋지만 코치진의 그 부분이 좀 안타깝습니다.
코치들의 영향을 아무래도 많이 받죠.. 선동렬감독님이 자주 하시는 말씀이 현 투수들은 5이닝밖에 못던진다고 투덜대잖아요.. 투구수때문에 바꾼다고 하지만 너무 투수들을 습관적으로 한계투구수를 정해놓고 내리는건 저도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아무래도 그런것도 투코의 영향이 많이 반영됬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투수진도 그렇고 수비,주루,팀플등 총체적 난국입니다...총체적으로 개혁이 필요한 시점 입니다.. 또 다시 올 겨울 -지옥훈련 내년초 -"올해는 다르다" 내년말-역시나 4강탈락 이젠 지겹습니다.
새감독오고 선수파악하느라 시간보내고 코치진들 물갈이되고 유망주들 트레이드되고 성적은 그대로고 계속 악순환이죠.. 그래서 성적에 관계없이 2년동안은 리빌딩이라는 명목하에 진짜 대대적인 물갈이를 하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게 4강가는 빠른길이라 생각합니다.. 당장 내년성적에 조급하다보면 또다시 고참들을 기용해야하고 fa는 잡아야하고 그러면서 또한해가 지나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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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처럼 레전드 출신이 꼭 코치로써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죠..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보다는 성공가능성이 높고 후배선수들은 돈으로는 살수없는 수많은 노하우들을 전수받겠죠.. 그거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어린선수들이 보고 배울텐데.. 안타까운거죠.. 저도 최계훈코치의 능력은 좋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맞는말씀인거같네요. 꼭 코치가 레전드였나 아니었나를 떠나서 결과가 말해줍니다. 최근몇년간 제대로된 토종 선발 스크에서대려온 박현준외에 없었군요. 메이저출신 봉타나선수는 예외로하구. 그냥 3,4선발 자리만지켜줄10승 토종선수.. 한명도 못키웠습니다. 객관적으로 신입 루키영입..에선 타팀과비교 전혀 문제없다고 봐요. 투수위주로뽑았고 하위권 메리트인 선지명도 꾸준히했습니다. 한마디로 코치진이 최저기대치도 충족시켜주지 못하는군요. 스타출신 코치가 아니어도 티칭코칭능력이 좋을수 있습니다. 그냥 코칭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되네요.
김용수,이상훈선수 데리고 오면 아무말 안하고 경기 볼랍니다ㅎ
코치진의 능력은 바로 판단하기를 그렇지만 구속이 좋은 투수가 없다는 것은 정말 정확한 말씀입니다. 구속이 빨라야 다른 구종도 위력이 가미된다고 해설자 분들이 항상 말씀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