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내가 매일 기쁘게(191장)
※말씀: 사도행전 1장 8절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8절); 사도행전 2장 1-13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4절)
■ 주님의 뜻
할렐루야! "성령이 내게 임하심으로", 신학교 시절, 서울 곳곳을, 전국을 다니며, 미션 단체에 들어가 활동하던 시절, 어느듯 전도 40년이 넘었고, 개척 목회 36년이 되었습니다. °학창시절<4년> 할렐루야전도단 매주 화요일 산상 철야기도, 매주 목요일 전도, 여름 방학, 겨울 방학, 전국을 다니며 전도사역, 군선교 25년, 개척후 농어촌전도사역 36년, 지역전도사역, 교회 개척, 36년째 해외 선교사역을 해 오고 있습니다. 해마다 두 차례 이상 전도팀을, 선교팀을 꾸려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전도와 선교물품을<해마다 수십 박스ㆍ선교비>, 사랑의교회ㆍ나돌섬선교회는 나누고, 돌보고, 섬기는 사역을 계속 해 오고 있습니다.
°1988년 서울 은평구에서 설립된 사랑의교회는 파주로 이전하여 36년이 되었습니다. 파주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파주시교회ㆍ시협의회 회장, 파주경찰서 경목위원회 위원장, 이천식 나무 십자가 이야기 개인전 8회, 단체전, 십자가 만들기 체험, 십자가 만들기ㆍ설교 유투브 방송, febc cbs cts 방송설교사역 등, 12년 동안 Q.T 사역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NGO 간접, 직접으로 사역에 협력 YMCA, YWCA,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는 기관을 협력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수전노의 재산관리" 로버트 알링턴은 지독한 수전노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는 아끼지 않고 자신의 전 재산을 바쳤습니다. 그는 수전노처럼 살았지만 사실은 선교를 위해 저축한 것이었습니다. 어느 선교사에게 보낸 편지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내가 다시 영국에 살게 된다면 나는 이교도들이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 죽어가게 하는것보다는 마루를 침대로 삼고 상자를 의자와 식탁 삼아 단칸방에서 살아가는 것을 선택할 것입니다." 그의 선교에 대한 집념은 콩고에 교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모으는 방법과 쓰는 방법을 잘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성령께서 오시리라"는 것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미리 약속하신 바였습니다(요14:16-26절;16:7-15절). 그리고 성령의 강림은 요엘 선지자가 예언한 것에 대한 성취였습니다(욜2:28-32절).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제자들과 다른 사람들은 일주일가량 다락방에 모여 약속된 성령을 기다렸습니다. 그들은 단순히 기다리기만 한 것이 아니라 마음을 같이 하여 기도에 전념했습니다(행1:14절). 그 결과 그들에게 성령이 임했습니다. 그들은 성령의 세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성령의 충만을 받았습니다(행1:5;2:4). 성령 강림의 사건은 제자들의 삶에 있어서 분수령이었습니다. 그들의 삶이 뒤집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제자들의 변화를 본문의 말씀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그럼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 성령이 임하시면 증거가 나타납니다.
누가는 성령 강림의 현상을 묘사함에 있어서 가장 먼저 방언을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성령의 은사를 나열하면서 방언을 방언 통역과 함께 마지막에 언급했습니다(고전12:10절).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성령을 받은 증거로서 반드시 방언의 은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본문 사도행전 2장의 방언과 고전 12장에 언급된 방언은 엄격한 의미에서 다릅니다. 본문에서 방언은 각 나라의 말을 가리키지만, 고전12장 10절의 방언은 어떤 나라의 말이라기보다는 세상 사람들이 결코 알아들을 수 없는 방언이었습니다(고전14:23절). 그리고 성경의 다른 곳에서 오순절 성령 강림 때의 방언과 같은 방언에 대해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본문 사도행전 2장의 방언은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증거의 기능을 갖고 있었으며 또한 “하나님의 큰 일”을 보여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11절). 그렇기 때문에 본문의 방언은 오순절 당시의 독특한 것이었습니다. 제자들에게는 이 방언이 약속된 성령이 임한 증거가 되었고, 이 방언을 듣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다는 증거가 되었습니다.
□ 성령이 임하시면 깨달음을 얻습니다.
영적 깨달음에 대한 것은 예수께서 성령의 사역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 이미 예언하셨던 것입니다(요14:26절). 이전에 제자들은 예수께서 교훈하신 바를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심으로써 제자들은 영적인 비밀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베드로가 설교 내용 중에서 구약성경을 인용하여 담대히 전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영적 깨달음 때문이었습니다. 어부였던 베드로, 그런 그가 의심하고 조롱하는 자들 앞에서 한 설교는 매우 논리적이면서도 힘이 있어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케 했습니다. 이러한 성령의 사역이 있기 때문에 무능한 사람도 깨달음을 얻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독특성입니다.
□ 성령이 임하시면 용기가 생깁니다.
예수님의 생전에 그토록 사랑하고 따르던 제자들이 예수님이 잡히시던 날 밤에 제자들은 모두 도망했습니다(막14:50절). 특히 베드로는 주님을 버리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했으나 세 번이나 부인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를 추종했다는 이유로 끌려가게 되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리고 모여 있는 장소가 발각될 것이 두려워 계속 비밀 집회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이제 제자들에게는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자기들이 숨어 있던 장소에서 일어나 전도할 용기가 생겼습니다. 그들에게는 큰 확신이 생겼으며 예수를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마음의 동요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그들의 체험은 여호와의 이름을 말하지 않으면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견딜 수 없다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체험(렘20:9절)과도 같았습니다. 자신의 의지로는 그렇게 될 수 없습니다. 성도가 자신의 의지로 주님의 말씀을 따르고 또한 전하고자 할 때에는 이전의 제자들처럼 항상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을 때에라야 그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 성령이 임하시면 열매를 맺습니다.
요한복음 15장에서 예수님은 포도나무 비유를 통해서 성도가 열매 맺는 삶을 사는 비결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 비결은 다름 아니라 우리가 예수님 안에, 예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뿐입니다(요15:5,7,8). 이것은 성령의 충만을 가리킵니다. 성령의 충만을 체험하지 못한 사람은 결코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은 사람은 바울이 갈라디아서 5장 22-23절에서 이야기했던 성령의 열매를 저절로 맺게 됩니다. 요즘 교회에서 영적 성장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교회 교육을 통해 성도가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처럼 가르치는 교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만일 이 주장이 옳다면 제자들은 가장 좋은 스승 밑에 있었으므로 이미 성숙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왜 그랬습니까? 그들은 성령의 충만을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이 있는 곳에 신앙의 성숙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교육이 무시되어서는 안 됩니다. 3년 동안 예수께서 제자들을 가르치지 않으셨다면 제자들에게는 성령 충만이 없었을 것입니다. 나아가서 열매 맺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교육만을 고집하거나 성령 충만 만을 강조하는 것은 잘못된 가르침입니다. 성도 개인이나 교회가 성숙하고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가 반드시 병행되어야만 합니다. 유대적인 교육과, 사마리아적인 뜨거움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들도 성령 받기 이전의 제자들처럼 실패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전도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무엇을 전해야 할지, 어떻게 전도해야 할지, 전도할 용기조차 생기지 않아 신앙에 회의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 믿는 재미가 무엇인지 모르고 신앙생활을 해 왔을 수도 있습니다. 오순절 날 성령 충만함을 받아 세상을 삼킬 듯한 기세로 거침없이 살아가는 사도들의 삶처럼 “전혀 기도에 힘쓰고”(42절), “물건을 통용하고”(44절), “모이기를 힘쓰고”(46절), “찬양이 넘치는 삶”(47절)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제부터 열심히 성경공부하면서 성령 충만을 구하십시오. 그리고 이전에 성령 충만했으나 낙망 중에 있는 성도들도 실망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성령 충만은 지속적인 것이 아닙니다. 죄와 더불어 사는 동안에 심령이 무디어져서 충만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낙심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그 동안의 삶을 회개하시면서 다시 성령 충만을 구하십시오. 후하게 주시는 하나님께서는 구하는 성도들에게 성령의 충만을 주셔서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 주님께 기도
하나님, 우리 가운데 성령이 임하셔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쓰임 받는 선한 군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