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 2025.5.30(금) 18:30~ 21:00
2.장소:송천동 한가람
3.참석자
선배님: 왕준식.최규석.이진구.박춘익.류성룡.정옥기.주병렬.이안구.이동준.신용비.최득의.황선주.강석곤.마옥연.이영미.
남정우, 김갑수, 강연희, 임영환 (19명)
운영진: 박성효회장님, 허성민 부회장님, 고연성사무국장님, 전준수 훈련부장님, 최은숙 혁신팀장(5명)
4.찬조: 박성효회장10만. 허성민 부회장 10만, 전준수훈부장10만.고연성사무국장5만.임종준섭외부장5만.윤찬호아중팀장5만
장명희님5만.정옥기님10만 총60만
5.목적:-전마클 현재를 만드신 선배님들과의 만남
-선배님들의 고견 청취로 전마클 도약 계기 마련
-본 행사를 계기로 정례화 방안 모색
6.선배님들의 말씀
-총회 안건 상정은 임원진 회의를 통해 방향을 정하고 찬반 투표로 실시
( 입장: 온라인 투표 도입으로 빠른 의사결정 방안 도입 계획)
-후배님들과 얼굴 익힐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는 방안 모색
(입장: 합훈 후 조찬모임, 합훈시 거리주가 아닌 시간주로 변경함)
7.운영방향: 선배님과의 만남을 정례화하여 전마클의 역사가 지속될 계기 마련.
8.기록자 단상: 혁신팀장 최은숙-가입 1년 6개월차 후배
어려운 선배님들 이라고 생각되어서 쭈뼛대던 내 마음을 단숨에 바꿔버린건
숨쉬기조차 아까운 아름다운 곰티재 길에서였다.
이렇게 아름다운 길을 코스로 만들고 계속해서 달려왔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예전에는 지금과 반대방향으로 뛰셨답니다.
1999년에 첫 전마클로 시작되어 26년간 변함없이 지키고 계신 선배님들
보스턴 마라톤에서 이봉주 선수와 선두그룹으로 함께 달려서 회사에서 25년전에 500만원 받으신 선배님
350회 풀마라톤 참가 기록을 가진 선배님들
매해 첫풀은 험난한 여수에서 서브3로 시작한다는 선배님
전마클에서 만난 형님과 의기투합해서 사돈관계가 되신 선배님 (아들 딸 손잡고 장수 마라톤대회에 참가시켜 결혼)
매달 500km 뛰신다는 선배님은 헬스, 수영, 자전거타기도 쉬지 않으신다며 이제는 달리기가 즐겁다고 하심
찰밥과 손맛으로 뚝딱 만드신 겉절이를 휴게소에서 드신 이야기
월요일말고는 매일 뛰신다는 선배님
아예 러닝복장으로 오셔서 집에 갈때는 뛰어 가시는 선배님
러닝을 넘어 산티아고 순례길을 한달여를 거쳐 다녀오신 선배님
전세계로 트래킹 떠나시는 선배님
선배님들의 쌓아온 인생이야기가
곰티재보다 아름다워
우리가 앞으로 쌓아갈 그 길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길위에서
두팔 두다리 휘저어
나의 길을 갔을 뿐인데
언제인지 모르게 하나로 연결된 우리가
우리의 땀으로 우리의 웃음으로
큰 나무를 키우고 있었더라구요.
묘목을 심고 가꿔주신 선배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첫댓글 고맙고 감사합니다.
전마클의 역사가아닌 현재이신 선배님들과의 뜻깊은 자리, 최고의 뜻있는 행사인듯합니다
정례화를 간곡히 희망해봅니다
자갈길을 꽃길로 만들어주신 우리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깊은 뜻 후배들 경청하고 또 새로운 전마클 식구들과함께 그 아름다운길 길이길이
가꾸고 계승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응원해주시고 함께해주심에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사랑합니다🫰
어쩌다 보니 선배가 되어바렸습니다
선배와의 자리를 마련해주신 집행부에 감사했습니다
옛날얘기를 나누며 추억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모든면에서 훌륭한 전마클이어서
자랑스럽습니다
훈련할때는 한없이 작아지지만
머믄시간이 길기에
자부심만은 남다르겠지요
지금의 후배가 선배가 되어가겠지만
서로를 응원하는 지금처럼
전마클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전마클 선배님들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