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1-10-28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군사법원, 체포된 장성 재판 시작
Military trial of general begins
기사작성 : Meas Sokchea
캄보디아의 '왕립 군사법원'(Royal Military Court)은 어제(10.27) 불법무기 은닉과 불법적인 군적 등록, 그리고 사람들이 당국에 반대하도록 속이고 고무시킨 혐의로, 군 장성 1명 및 여타 4명의 군인들에 대한 재판을 시작했다.

(사진: Pha Lina) 어제 프놈펜에 있는 군사법원 앞에, 사뭇 위락 피고인과 관련된 증거품들이 전시됐다. 그 중에는 중장 계급장을 입고 촬영한 사뭇 위락 피고인의 사진도 들어있다.
'캄보디아 국방부' 자원기술처 부처장을 지낸 바 있는 사뭇 위락(Samuth Virak) 준장은 '지난 1월에 체포'됐고, 불법적인 군대를 운용하는 범죄계획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군사법원의 목 세이하(Mok Sieha) 부검사는 어제 재판에서 사뭇 위락 피고인에 적용했던 혐의 4가지 중 2가지는 적용하지 않았다. 사뭇 위락 피고인은 <형법>을 위반한 혐의로서, 중장 계급을 사칭한 혐의와 불법무기 소지 혐의만 적용받았다.
사뭇 위락 피고인의 변호인인 낫 뜨리(Nach Try) 변호사는 어제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부인하고, 그러한 가중적인 혐의가 자신의 의뢰인에게 적용돼선 안된다고 말했다. 낫 뜨리 변호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검찰은 나의 의뢰인에게 [중장 계급을 사칭했다는] 혐의를 적용할 수 없다. 왜냐하면 내 의뢰인은 3성 장군 계급장이 달린 제복을 집에다만 장식해뒀기 때문이다. 그런 식으로 한다면, 검찰은 [프놈펜의 '러시안 대로'(Russian Boulevard)에 위치한] '뜩틀라 시장'(Toekthla market)에서 거래되는 모든 군복을 단속해야 할 것이다." |
그는 또한 피고인이 무기 소지 및 사용을 위한 적법한 문서들도 소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사뭇 위락 피고인도 진술을 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사회적으로 불법적인 행동을 한 적이 없다. 나는 부당하게 고발당했다. 재판부는 제발 정의를 찾아달라. 그리고 나를 석방하여 아이들과 아내, 그리고 홀어머니를 부양할 수 있도록 해달라. 나는 감히 수호 신령님께 맹세할 수 있다. 내가 만일 고발당한대로 행동했다면, 내가 죽도록 해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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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사건은 참..
뭐가 뭔지를 모르겠구만요..
혐의도 바뀌었고,
심지어는 성명이나 소속도 보도마다 차이가 나고..
계급(준장)으로 봐서는 국방부 자원기술처 부처장이 아니라
군총사령부 기술물자부 부부장이 더 맞을 것 같은데..
기자들도 캄보디아 군대의 편제에 대해 잘 모르다보니
왔다리 갔다리 하는구만요.,.
하여간 처음에는 토지사기 혐의였고, 부인도 함께 체포됐는데
전모를 알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