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산악회, 그 여름은 시원했다...몸끝 바캉스.혀끝 바캉스 강원도 평창에서 더위 사냥
강원도 평창 흥정계곡의 풍경 속
자연의 시원함 우리들의 편안함
시원한 물소리에 멋.맛을 부리다
숯불에 삼겹살 구어 먹는 재미 솔솔
쉼과 여유, 그리고 힐링과 물놀이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피서 산행을 떠나는 요즘이다. 재경 시종면향우산악회(시종산악회)는 올 여름은 폭염과 장마가 예고된 가운데, 바짝 긴장 모드로 들어가면서 모든 사람들이 시원한 바다나 강.계곡 등으로 피신 작전에 돌입했다.
올 여름 더위 사냥은 시종산악회에 맡겨라. 강원도 평창에서 즐기는 특별한 피서, 시종산악회도 작전태세를 취했다. 산악회는 복날이 낀 7월 달 산행은 18일(토) 강원도 평창에 있는 〈흥정계곡〉 에서도 가장 아름답다는 강과 내의 중간의 중류(中流), 허브나라농원 가까이 자리하고 있는 〈북극곰 야영장〉 에서 ‘쉼+여유, 그리고 힐링 앤 낭만스토리’ 라는 주제로 ‘자연의 시원함, 우리들의 편안함’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하루 일기장에는 ‘COOL 서비스’ 의 글들이 빼곡히 쓰여 졌다.
매번 같은 장소에 만나 출발했던 산악회는 어김없이 ‘종합운동장역’ 에서 출발, 평창 흥정계곡 북극곰 야영장까지는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 거리를 달려, 설렘 반 기대 반하며 시원한 계곡소리와 빗줄기소리를 들으며 삼겹살을 구어 먹는 낭만자적 운치를 즐겼다. 빗줄기가 오선지가 대어줄 때 산우들은 이 빗줄기에 음표를 달았다. ‘시종산악회여 영원하리라’ 라는 음표를 달아 이 곡과 계곡의 세찬 물소리, 그리고 빗소리와 어울려 시종필하모니오케스트라를 연출해냈다.
강용식 회장은 “비가 오면 온대로 햇빛이 나면 난 대로 운치 있는 장소인 것 같다” 고 현지 상황을 설명하며 “오늘은 비가 내리고 있다. 바로 옆에는 세찬 계곡물이 흐르고 있다. 빗줄기는 오선지를 그리며 소리를 내고 있고, 계곡물은 이에 장단을 맞춘 듯 화음을 내고 있다. 그리고 우리도 젓가락 장단이라도 하련 듯 음식에 부지런히 같다대며 먹는 소리를 내고 있다. 정말 멋진 장면이다. 이보다 더 나은 장소가 있을까 싶고, 오늘 우리 시종산악회가 이곳 야외 공연을 연출한 평창 흥정계곡 북극곰 야영장이 최고의 무대가 아니가한다” 고 이곳 풍경을 감동의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그러면서 “비 오는 날엔 부침개가 최고라고 한데, 우리는 삼겹살을 준비해 상추쌈하며 빗소리, 계곡물소리를 음악 삼아 야외에서 음식을 즐기는 이 순간은 잊지 못할 것 같다” 고 멋.맛의 평창 흥정계곡의 매력을 발산시켰다.
올 여름 시종산악회 전용 존 놀라운지에 “올 여름을 맡겨라” 라는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일에 회원들은 계곡물소리에 흥겨움이 더 증가시켜 음식마저 흥이 났다. 자연 환경도, 산우들의 모습도 모두 흥겨운 한마당이다.
회원들은 도착하자마자 야영장에 마련된 천막 안에서 정자에서 탁자를 깔아 놓고, 낭만을 즐기려고 한 듯 두루 앉아 “갈증 해소 맡겨라” 라고 외치는 시종산악회, 한 여름 수박과 맥주.막걸리.소주 한잔에 승부수를 띄웠다. 의인화한다면 계곡물은 수박과육이요, 물속에 있는 조약돌은 과일.팥이었고, 모래는 미숫가루였다. 이런 다채로운 토핑을 아이스크림을 올려내어 색다른 아이크림 빙수로 즐길 수 있었다. 수박 같은 물과 은은한 과일 향이 만나 색다른 풍미를 선사하는 메뉴로 여름철 갈증 해소에 제격이었다. 몸도 시원하게 해주는 토핑 매력에 빠졌다. 바비큐 통에 석쇠에 삼겹살을 구어 먹은 재미가 솔솔 해 이보다 더 좋은 운치 난 장면을 또 있을까하며 비가 내려 다소 불편함이 있었지만, 테이블에는 지연과 버물어진 음식에 그만 옷에 비가 젖을 줄도 몰랐다.
“무더운 여름 시원함 즐기기 시종산악회에 맡겨라” 라고 외친 강용식 회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만큼, 회원들이 시종산악회 시즌 메뉴로 더위를 달래고, 일상에서 과일과 단팥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의 정겨운 맛을 부담 없이 만끽하길 바란다” 고 했다.
“푹푹 찌는 여름엔 계곡에 몸을 맡겨라 평창에서 보내봤니!” 하며 매년 여름철이 되면 시원한 계곡을 찾아 즐겼다. 이번 평창에서의 여름나가는 어느 때와는 다른 시원한 물줄기가 환상적일 만큼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했다.
몸끝 바캉스! 혀끝 바캉스!
물줄기 소리를 들으면서 입을 즐겁게 해줄, 음식을 들며 물가에서 즐길 시간은 여름만의 특권이라, 산악회에서는 회원들에게 “혀끝 바캉스, 몸끝 바캉스 강원도 평창에서 누려요!” 하며 이 유혹적인 말에 “오우! 그래요, 즐길게요!” 대답하며 ‘여름은 평창으로!’ 내건 구호에 이유를 대지 않고, 쿨 평창에 냉장고 문을 연 것 같다고 하면서 시원함을 기대하며 평창에서 ‘혀끝 바캉스, 몸끝 바캉스’ 로 하루를 보냈다.
‘올 여름은 평창에 맡겨라’ 하며 가졌던 이번 산행은 평창에 있는 흥정계곡의 북극곰 야영장에서 힐링을 했다. 삼겹살 등 여러 음식을 마련하여 이곳에서 직접 해먹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자연+음식, 그리고 휴식이 아우러진 낭만의 정서를 누렸다.
이런 장면을 두고 『자연이 자리를 내주니 사람들이 모여들 구나/자연을 벗 삼아 보낸 우리가 신선이로세』 하며 유유자적하게 시간을 보냈다.
사람은 발을 담구고 수박은 물위를 둥둥이라
계곡은 쉼이 없으되 사람은 여유를 부리도다
시조 한 수가 절로 읊어지게 한 평창의 여름이었다. 서울 도심은 아무리 한강물이 흘러간들 어찌 평창의 계곡물보다 더 시원하리까? 비교불가의 평창 계곡에서 여기는 시원한 여름, 역설적인 말들을 감탄사로 쏟아내었다.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마음 속 깊은 곳까지 시원함을 느끼게 한 평창 계곡, “여기는 시원하다” 라고 더운 여름을 모르고 지냈다.
계곡 가에서 시진을 찍는 사람, 계곡 가 정자에서 음식을 든 사람, 천막 안에서 음식을 즐기는 사람 다양한 광경이 연출된 이날, 평창 계곡은 일시에 시종산악회의 차지가 되었다.
‘올 여름 무더위는 내개 맡겨라’ 라는 평창 흥정계곡의 시원한 여름나기가 되었고, 물은 락이 더해져 흥수시종락(興水始終樂)이 되었다. 마음의 파동에 스스로를 맡겨라. 시종산악회 신곡 공개, ‘평장 웨이브스’ 발매는 신선미와 청량감을 주는 곡으로 화음을 냈다.
야영장에서의 굽는 삼겹살 냄새가 계곡으로 퍼져가는 날, 평창 계곡은 순간에 물,풀,나무 등 자연의 향기에 또 하나의 향기가 더해져 어울림 향은 색다른 맛을 선사해 평차의 하루가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 조화는 환상적으로 묘한 느낌을 전달해 자연과 사람, 자연 향과 고기 향이 더해진, “평창향기 솔솔 퍼지는 날이 행복했어라!” 내 마음은 자연의 마음 같았다.
이날 강용식 회장을 비롯해 박상만 고문, 조종현 운영총괄위원장, 정광철 홍보위원장, 박선화 총무관리, 정문선 총대장, 조길연 대장, 그리고 향우회 유가빈 간사 등 임원진과 회원 시종 산악회와 향우회에서 함께했다.
평창 흥정계곡 야영장을 빌려 쓰게 김경모 회원의 찬조에 의미는 깊었고, 그 따뜻한 마음에 계곡에서 즐기는 힐링 스테이, 더 웰리스 평창 흥정계곡은 도시의 소음 대신 자연의 소리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경험은 생각보다 더 깊게 마음에 남았다.
계곡물소리와 바람소리, 빗소리가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았다.
음식을 들고 잠시 계곡으로 산책을 나섰다. 길은 약간 경사졌지만 내려가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장맛비로 계곡물은 세차게 흘러갔다. 그럴수록 물소리는 컸다. 그런 물줄기에 여럿이서 서보니 자연의 일부가 된 듯한 기분이었다. 도시에서는 쉽게 얻을 수 없는 평온을 안겨주는 누림이었다. 회원들이 계곡에서 들어갈까 말까한 작은 모험을 하는 듯 즐거웠다. 계곡 가에서 삼겹살을 구어 먹는 재미는 솔솔 할 뿐이었다. 고기향이 숲 공기와 섞어서 더 진하게 느껴졌다. 작은 테이블에 들러 앉아 즐기는 점심은, 그 어떤 호텔의 뷔페보다 따뜻했고 멋.멋이 느껴졌다.
“또 오고 싶네!”
“다음에 올 때는 비대신 햇빛이 쏟아지겠지!”
“나뭇잎 사이로 비집고 들어온 햇살에 우리의 마음은 밝아지겠지...”
“오우! 이곳이 음악당 인가봐!”
“연주곡이 울려 퍼지네...”
기분 좋은 날, 평창에 반했다.
다음에는 연극무대로 올라서게 하겠다는 평창의 약속에 나도 모르게 “네” 라고 대답했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