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6일 생각하지 못했던 벙개가 올랐다.. 장소는 황령산.. 필시 별 하나라고 말한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벙개를 친 사람이 대표선수님이란 사실을 잠시 잊었나 보다.. ㅡ.ㅡ;;
끌바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몇고개였던가~~~ 연이어 들리는 말은 끌바도 라이딩에 하나입니다..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르니 정말 멋진 숲(?)이 나왔다.. 그렇게 곧은 나무는 사진에서나 본 듯...
언제고 그렇게 뻗은 나무길을 본 적이 있는데 그 아래를 걷고 싶다란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런 나무가 황령산에 떡하니~ 버티고 있었다.. 오를때 뜨거운 태양빛에 담에는 야간 라이딩을 해야지 했는데
밤에 왔으면 미처 보지 못했으리라!! 대표선수님께서 그곳이 싱글코스라 했다..
그 곳에서 싱글을 타는 분들을 상상하니 자연과 함께 더불어 묻어있다는 느낌이 들었다..상상만으로도 멋지다..
바로 이 분이 대표선수님이시다.. 우리방에서 천진무구한 미소를 자랑하는 아주라와 삐까삐까하는 미소의 소유자이다..
아들과 함께한 일광 라이딩에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은 멋진데디~ ^^
이 분은 코스모스가 외치는 카리스마 짱 크로캅님..
6월 연제호 the BIKE에서 서울 부산을 완주한.. 그리고 몸무게를 15kg을 뺐다는.. 할수있다는 모든걸 보여준 듯 하다..
아마도 벡빠에서 팀복이 젤로 잘어울리는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앗,,,, 동갑인지 알고 나름 므흣(?)하게 만든 코스모스다.. 알고보니 3살이나 어린ㅡ,ㅡ;; 삐약이다..
남자로서는 가지기 힘든 초절정 애교를 가지고 있고.. 벡빠 라이딩의 순간순간을 동영상으로 잘 담아 내주는
고마운이이다.. 세월이 많이 지나 그 동영상을 다시금 볼때면 지금 느끼는 이 행복도 고스란이 느끼지 않을까..
앞으로도 보다 나은 화질로 노력하는 코스모스가 되길..^^ ㅎㅎ
참고로 벡빠 사장님의 외부 쎄일즈맨이 아닐까 믿어 의심도 해본다.. ^^
이 곳이 바로 봉수대 정상... 코스모스랑 선두를 놓쳐 메가패스 기지국 앞에서 꺄우뚱...
봉수대라하면 뭔가 불을 집혀 알리는 곳 아냐?? 그런데 "맹견주의"란 팻말만 있을뿐...ㅡ.ㅡ;;
이 봉우리 저 봉우리 쳐다보다 설마 저곳일까하고 생각했던곳이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그 곳이였다..
오르고 내리고 오르고 내리고 끝이 없었다..
하지만 저 정상에 닿았을때... 왔노라!! 보았노라!! 해냈노라!!... 아~좋다 참으로 좋구나~~~
예전에 황령산을 처음 올랐을때 야경을 보고 커다란 보석을 보는 듯한 때가 있었다.. 어찌 흥분하지 않을까...
그래서 남자들에게 데이트를 할때는 꼭 여기를 데려가라는 말도 했거늘~~ 한 낮에는 또 다른 느낌이였다..
담에 오를때는 야경의 멋진 모습과 사진을 한 방 꼭 찍으리라~
다시 하산~~ 내려오면서 코스모스에게 말했다.. 우리 이 길로 계속 내려 가겠지? 그럼요...라고 답했는데..
아뿔싸... 올랐던 그 길로 다시 하산이란다.. 오르는것 만큼 내려가는것 또한 힘이 들었다..
산보 중인 어르신께서 장하구나~하시는 말씀에 우린 오늘 장한사람이 되었다..
말의 힘이란 놀라운 법.. ^^
대표선수님과 크로캅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무지 미안했어요.. 패달에 날개를 달아 그 산을 날라다니실 분들이
멈추고 기다리고... 그 모습에 정말 미안함맘 가득 했어요..
이기대 동계훈련코스 연습하면서 힘을 키우도록 할께요.. 다음에 황령산에 다시 오를때 변화된 모습 보여 드리지요..
코스모스의 말을 빌어 그렇게 좋은곳 함께해 주셔서 다시금 감사합니다..
줄을 서서 먹었던 쌍둥이 돼지국밥... 수육은 입에서 살살 녹았고 국물은 무지 고소했음..그리고 줄서는 저 맛이 일품이였음..
그리고 아래의 사진은 뒷모습이 멋지다며 크로캅님을 찍은 코스모스의 작품임...
이런 사진이 귀한법인데..^^
이상 6월6일 황령산 번개였습니다- (사진:코스모스, 글:앤디)
앤디님~ 글 사진 넘 잘 봣슴다. 초보라 열심히 개인라이딩하여 같이 라이딩 하구 십습니다. ,,,,, 대표선수님은 혹 탈렌트 노주현씨 아니신죠....흠~ 안경을 벗어면.....
우왕~~~~앤디 누나 글이 장난이 아닌데~~~~~ㅋㅋㅋ 자랑할려고 나보고 글 남기라고 했구나~~~오호~~~~앞으로 앤디 누나가 라이딩 후기 써~~그럼 내가 바로바로 댓글 달아준다~~~ㅎㅎㅎㅎ멋져브러~~~
어디갔었우? 3기특공대 결성하는 날 딸랑 하루만 나오시고 그러깁니까? ㅎㅎ 좀 자주봐요..^^
나가고 싶은 맘은 굴뚝같은나~~~낮엔 힘들어여~~~~~야간에 갑시당~~야간~~~샤방샤방으로~~~ㅋㅋㅋㅋ
3기특공대 결성하는 날.... 이런거 할땐 저도 불러야죠.... 내도 3긴데~~~~
바람머리님도 3기였어요?? 우앙~ 근디 실력은 1기더마...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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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님 프로선수같은 자세 직입니다. 전 기절해서 불참 머그렇죠...
실력은 하수 그런데 우리 사이좋게 나눠 마셨자노..내가 마신건 물이여 그리고.. 그 집 육회랑 선술집에 먹은 마끼 생각난다...아
멎진사진 찍어주신 코스모스님 글 올려주신 앤디님 같이 라이딩하신 대표선수님께 늦게나마 감사 드립니다.
좋은글,좋은사진,좋은모델 잘봤습니다
앤디 멋져부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