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청소하고 정리하고 집 수리하고나서는 항상~깨끗하게 유지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덕분에 거실에 정말 물건 하나 잘 나와있는 법이 없네요 ㅎㅎ
예전에는 치워도 치운거 같지 않고..물건을 수납해도 오픈형이라 지저분해보였는데..
요즘엔 정리할 맛 나요.
맨날 예전물건 뒤져보면서 뭘 버려야 하고 뭘 정리해야 하나를 고민중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잣소스를 곁들인 찹쌀소고기구이에요.
찹쌀소고기구이는 소고기가 좀 얇은 것이 좋은데..
집에 부채살만 사놓아서..
살짝 얼린 상태로 제가 슬라이스 해서 구워줬어요.
약간 크기가 아쉽지만 두께가 살짝 있으면서 잘 구워져서 신랑이랑 아이가 잘 먹었답니다^^
-잣소스를 곁들인 찹쌀소고기 구이 요리법-
소고기 3덩어리(약 300g 내외), 샐러드채소, 찹쌀가루
소고기 밑간 : 오일 약간, 소금, 후추가루
잣소스 : 잣 2큰술반, 올리브오일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양조식초 1큰술, 소금 한꼬집, 후추가루
잣은 약불에서 살짝 구워줘야 풍미가 좀더 좋아져요.
구워진 잣에 잣소스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넣고
믹서기에서 곱게 갈아주세요.
식초는 1큰술정도 넣었는데
간을 보세요.
어떤 식초를 쓰느냐에 따라서 산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간을 보면서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완성된 잣소스는 그릇에 담아 랩 씌우거나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부채살입니다.
살짝 얼렸던 부채살을 먹기 좋게 슬라이스 하듯이 썰어준뒤에~
밑간에 조물조물 버무려줬어요.
이 상태로 30분정도 재워놓았습니다.
보통 찹쌀소고기 구이 할때는
살짝 육전고기 비슷하게 얇고 크기가 약간 크게 나오겠금 정육점에서 손질해주세요.
불고기감이 엉키지 않게 썰린 고기로도 하구요^^
밑간이 된 고기는 찹쌀가루 골고로 묻혀서~
오일 두른 팬에서 중불로 달군 뒤에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중불도 좀 쎄서 빨리 탄다 싶으면 약불로 줄여서 조리해도 좋지만~
너무 약한 불에서 오래 조리하는건 권하지 않습니다.
샐러드 채소 곁들어서 같이 먹으면 더 맛있어요.
샐러드 채소 없어서 아쉬운대로 파채라도 곁들었더니
신랑이랑 아이가 여기에 파채는 절대 아니라네요^^;;;;
맛있는 잣소스를 곁들인 찹쌀소고기구이에요.
파채는 곁들이지 마세요. 맛없습니다 =ㅁ=;; 샐러드 채소가 어울려요 ㅎㅎ
새콤달콤하면서 잣의 고소한 맛이 살아있는 잣소스랑~
바삭한듯 하면서 부드럽게 쫄깃한 찹쌀소고기구이가 잘 어울려요.
아이랑 신랑이 잘 먹은 반찬이었습니다 ㅎㅎ
벌써 5월도 중반이 훌쩍 넘어가네요.
진짜 이러다가 금방 6월되고..금방 2016년 지나가겠네요 ㅡㅡㅋ
누구말처럼 정신 단단히 붙잡고..
제 스스로가 참 노력해야 하는 날들..시간들인거 같습니다.
요즘따라 하고싶은 것도 참 많이 생겨서 그거 알아보는데 배우는 비용이 뭐이리 비싼가요 ㅠ-ㅠ
게다가 나이(?)드니 몸에 좀 한두군데 ㅡㅡㅋ 병원비 보내라는 신호도 오고..
아고고...쉬운건 하나도 없습니다. 다들 한살이라도 젊을때 하고싶은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