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간 충남 계룡대 인근에서 친구들과의 만남이 있어 예약된 펜션을 향하던 중 육, 해, 공군본부가 위치한 계룡대 인근에서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가 개최되고 있었다. 입장하여 구경을 할려고 하였건만 입장 마감시간이 다 되어 입구부분에서 사진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펜션에 도착하여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만난 친구들과 정을 나누며 가벼운 산책과 맛집을 찾아 맛깔나는 저녁으로 회포를 풀며 첫날을 조용하게 보냈으며, 둘째날은 논산에 있는 탑정호출렁다리를 찾았다.
2021.5월에 임시 개통 및 무료입장 체험 후 11.30. 정식 유료 개통한 논산의 랜드마크 탑정호출렁다리는 탑정호 호수 위에 만들어진 길이 600m, 폭 2.2m로 국내 출렁다리 중 가장 길다. 출렁다리 입구 매표소는 북쪽에 위치한 북문매표소와 남쪽에 위치한 남문매표소가 있으며 주차장은 여러 곳에 있다. 입장료는 3,000원인데 지역상품권 2,000원권을 돌려준다. 돌려받은 2,000원 상품권은 식당이나 찻집 등에서 사용하면 된다.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내 데크길
호수 내에 있는 버드나무
호수 둘레에 데크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다.
호수를 가로 지르는 탑정호출렁다리 전경
인증샷
북쪽매표소에서 출발, 남쪽매표소 쪽에 도착하니 소나무 군락지 언덕이 있다.
호숫가에 전망좋은 카페(레이크힐제빵소)가 있다. 차 한잔의 여유에 적격인 장소로 추천한다.
남문 출발지점
탑정호출렁다리를 중간쯤 건너가다 보면 「스카이가든」이라는 중간 쉼터 공간이 있다.
중앙 통로를 기준으로 원형으로 된 휴게공간으로 쉬어가고, 기념촬영을 하면서 가는 곳이다. 멋진 뷰와 분위기는 덤이다.
남쪽매표소 밖으로 나가면 소나무섬이 있다. 구경 후 다시 주차장소가 있는 쪽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매표소에서 손등에 붙인 원형딱지를 보여줘야 하기에 버리지 말고 잘 보관하시길...
「레이크힐제빵소」 카페에서 바라 본 출렁다리 전경
카페의 야외 테이블
사계고택
계룡시 두마면 두계리에 위치한 사계고택은 조선시대의 유학자이자 정치인인 「사계 김장생」 선생이 말년에 기거하였던 곳으로 조선 중기(1602년)에 건립된 건물로써 3천여 평의 넓은 대지 위에 10여 채 기와집과 정원, 연못이 있는 광산 김씨 종갓집으로 오래된 나무들이 많고 고풍스러우며 건물이 참 아름답다 .이 곳 사계고택은 조선시대 예학의 대가인 사계 김장생 선생이 벼슬을 버리고 고향에 내려와 제자들과 학문을 연구한 유서깊은 곳으로 충청남도 기념물 제190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