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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나들이 (북한산-도봉산) 나선날:4월3일(금)-4일(토)무박2일 돌아본곳:청계천-북한산-도봉산 그리고 쌍문동 좋은 돈데이 산길여행일정은 불광동-쪽두리봉-향로봉-문수봉-북한산성-백운대- 하루재-영봉-그린파크-우이남능선-우이암-칼바위-도봉산- 신선대-도봉대피소-도봉안내소. 소요시간 약 13시간 서울나들이가 계획되었습니다. 물론 산으로가기는 한다하지만 난 서울에는 산이 없는줄 알고 있었습니다.서울에서 가장 큰산은 용산인줄알았는데 서울에도 산이 있다하네요.그래서 그산을 한번 밟아보려고 진주팀에서 한달전부터 떠들썩하게 준비를하고 나도 그곳이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한번 가보자싶어 나들이 계획에 포함시켜 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내가 태어난곳이 북한산자락 아래의 어디인데 나는 태어나면서 서울의 산을 보지못했기에 서울에는 산이 없다 그리 생각하고있었나봅니다.정치적으로 격동기이던 80년대말에서 90년대 초반에는 서울을 무척 많이다녔지만 그 이후에는 거의 갈일이 없는곳이 서울인지라 오랜만에 나서는 서울나들이에 맘이 설레이기도하여 서울 나들이에 양복에 넥타이를메고 구두신고 나서볼까나..하고 엄살도 부려봅니다. 서울가면 눈감으면 코베어간다는데 코를 어떻게 감추고다닐까도 고민해보고 오래전 라스베가스에서 호주머니에 손넣고 마트를 들렀다가 큰 봉변을 당할뻔도했는데 서울에도 그럴까..걱정이되기도하고... 꼭 초등학생이 소풍가는듯한 들뜬분위기로 나서기는 하는데.. 우쨋던 서진주에 도착을하니 반가운 모습들의 지리산꾼들께서 먼저와서 기다리고 계십니다.다들 나만큼 기분이 들떠계신지 모두들 큰소리로 인사를나누고 웃고 떠들고있는데 진주시청앞에서 출발한 버스가 서진주에 도착되고 먼저 탑승하신 일행들과 또 한번의 인사를 나누고는 밤길을달려 서울로 향해 달려갑니다. 차안에서 유랑자대장님께서 지금까지의 경과나 경비 일정 그리고 진행과정을 계략적인 설명이 하십니다. 하루의 일과를 마친뒤 바로 준비하여 출발한 탓인지 버스에 몸을 맡기자 이내 깊은 잠속에 스며들어 꿈속에 젖어있다가 눈을떠니 서울에 도착했다 합니다. 차에서 내린곳은 청계천입니다. 진주에서 밤10시에 출발하여 이곳에 01시40분경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산을 오르기에는 아직은 이른시간이기에...
청계천을 구경하고자 합니다. 예전에는 시장으로 떠들썩했던곳을 뜯어내고 한강에서 물줄기를 끌어다 하천을 만들어 서울도심지를 가로질러 흘러가도록 해두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혀있는 곳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이곳에서 잠시 밤의 하천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봅니다.
이른새벽임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다들 바쁜일정이 있슴에도 불구하고 안내를하기위해서 서울의 회원들께서 마중을 나오셨습니다.산행안내와 그리운 얼굴 확인을 위해서 검단산형님. 청탁불문형님.뫼비우스형님.철화형님.비타민님.미소님....많으신분들께서 마중나오셔서 이른새벽공기를 함께 마시며 반가운 인사를하니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것들을 얻은듯 뿌듯하기만 합니다.
쳥계천을 관광한뒤 8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해장국집 청진옥에서 이른 아침을 먹습니다.전통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새벽스린 가슴이라서인지 반주한잔과 곁들인 해장국이 무척 맛이 있습니다. 한방울의 국물도 남김없이 싹 비우고나니 차디찬 서울의 찬공기가 싹가시고 훈훈해집니다. 다시 버스로 산행기점으로 이동해가는 길목에서 청탁불문형님의 서울 도심지 안내를 상세히 해주시기에 꼭 해외여행나온듯한 느낌을 주게 합니다.
내가 태어난 옆동네 불광동 어디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합니다.선두에는 미소님께서 앞장을서서 안내를 하게되고 이뒤로는 머리의 불빛을보며 뒤따라 오릅니다. 어둠이 가득한 산길을 앞사람이 가는대로 오르기만 할뿐
주변은 낯선 서울의 깜깜한 어둠과함께 가파른 산길을 헐떡이는 거친숨소리와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다보니 앞서간 사람들의 발자욱에서 일어나는 흙먼지가 렌튼불빛사이로 뽀오얗게 비칠뿐 다른것은 없습니다.
오르다가 뒤돌아보면 서울의 야경이 환하게 보이고...
족도리봉에 도착을 합니다. 에-게 죽을판 살판 올랐더니 겨우 해발 370이야...? 심야로 이동을 해와서 한창 수면에 들어있을시간인데 이른새벽 해장국한그릇하고 바로 출발을 한것이라 몸이 힘들어 숨소리가 거친데 출발과함께 힘들게 가파른길을올라 제일먼저 도착한 봉우리가 족두리봉입니다.이곳에서 서울 야경과 주변의 경관을 설명들은후 다시 출발을 합니다.
출발한 사람도많고 어둠이 가시기전의 상황인지라 함께모여서 가야겠기에 선두그룹에서는 자자자주 쉬어야합니다.오를때는 땀이나지만 쉬고 있을라치면 땀이 이내식어서 목덜미사이로 찬기온을 느끼게 합니다.
산길을 걷다보니 서서히 어둠이 가시기 시작합니다.혹시 서울의 산에서 일출을 볼수있을려나 하는 기대는 이내 사라집니다 안개가 밀어닥치니 바로 앞만 보일뿐 그 이후에는 무엇도 보이지않을정도로 심하게 안개가 들어옵니다.
지붕이 있는 석문을 지나고..
바위를 지나..
문수봉을 향해서 오름짖을 합니다.
온통바위로 이루어져있기는 하지만 안개가 가득해서 바위군을 볼수없는 안타까움이 있기는 하지만 볼수없더라도 그 위로 오르는것은 열심히 오릅니다.그래도 명색이 지리산꾼들인지라 앞뒤거리가 그리 멀지않은간격으로 열심히들 오릅니다.
열심히 오르다가 호원형님과 어린양님.
문수봉에 올랐습니다.쌀쌀한 아침기온이 손을 시리게하여 귀까지 버프로 잔뜩 덮은 촌놈의 모습이 어정쩡해보입니다.
그래도 조금씩은 덜 촌님(지방출신 서울사람들...)들이신 덕불고와 철화형.
문수봉에서 단체로 한장..여기에서 조를 편성합니다. 사패산까지 달리는 무한질주조와 북한산을지나 도봉산까지 달리는 유람조.북한산만간다.망고강산조...무한질주조는 잠시도 주저할수없다..휑하니 달려나가고..유람조와 만고강산조는 천천히 출발을 합니다.나는 누구라도 무한질주조가 될거라 생각했지만 천만에요..유람조입니다.좀 여유를 갖고 살자싶어서...
이후는 북한산성 담벼락을 오른쪽으로끼고 안개가득한 산길을 걸어가는데 무릎이 여간 피곤한것이 아닙니다. 온통 돌계단으로 만들어 발바닥 닿는것이 힘들뿐만 아니라..길게 이어지는 성벽때문에 별 볼거리도 없고..이따금씩 성문을 지나기는 하지만 산길은 별 재미가 없습니다.
북한산 쇠통바위(?) 지리산의 쇠통바위와는 크기는 틀리지만 열쇠구멍이있는 바위는 열쇠구멍이 큰것을제외하고는 지리산의 쇠통바위와 모양이 비슷합니다.
동장대(東將臺)에 도착을 합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중국의 건물처럼 보이는듯한 동장대를지나 북한산대피소가있는 곳에서 휴식겸 간식을 먹습니다.준비한 족발에 반주한잔을 곁들여 먹는 맛이 아---! 꿀맛이다란 것이 이런것을 두고 하는 말이겠지요..
노적봉 옆을 지나...
백운대를 향해 오릅니다.
가파른 바위위에 설치된 철제가이드레일을 바짝 붙잡고 힘들게 백운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백운봉에서의 호원형님.
날이 밝아지자 산정상을 찾기위한 사람들의 발걸음들이 많아지고 좁은 등로에는 오르려는 사람들과 내리려는 사람들의 발걸음들이 밀리기 시작합니다.
안개속에 새의 모양을하고 있는 바위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백운대를 내려와서
백운산장에 도착을하여 잠시 휴식겸 인원점검에 들어갑니다.
잔뜩끼었던 안개가 이제 서서히 걷어지면서 백운산장뒷편으로 백운봉이 모습을보이고 그 옆으로는 인수봉이 우뚝솟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왔던길을 다시 돌아가자라는 엄살을 부리면서 휴식을 즐기다가 다시 길을 나섭니다.
좁은 길에는 여지없이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고 하느라 기다리다 이동하다를 반복하게 하고..다소 짜증이 날듯한 기분은 늘-조용한 산행만하다보니 베인 습관때문이기도 합니다.
인수봉이 완연히 모습을 드러냅니다.오른쪽위의 독일군 철모를닮은 바위가 인상적으로 보입니다.
인수봉을 배경으로 달이님.
하루재를지나 이제는 영봉을 향해 오름짖을 합니다 한참을 내려왔다가 다시 가파른길을 오를려니 여간 힘이 드는것이 아닙니다만 그래도 올라야만하는 의무감으로 오릅니다.
영봉에올라 인수봉을 배경으로 한장.
왼쪽 백운봉과 인수봉.
무한질주조를 제외하고 단체로 한장.
달이님과 구절초님그리고 진주님.청탁불문형님의 10년산 오미자주 한잔으로 피로를 푸는동안 먼저간 사람들이 길을 잘못들어 알바를 잠시하다가 다시 길을잡아 이제는 도봉산을 향해갑니다.
저멀리 히미하게 보이는 도봉산자락이 보일듯말듯 까마득한 거리에서 손짖을 합니다.언제 저기까지가나...?북한산에서 도봉산으로 바로 이어지는 길은 공단에서 막고있어서 일단 하산을했다가 다시 올라야 한다합니다.그린파크호텔쪽으로 하산을 하여 이곳에서 점심을먹고 갈려합니다.여기까지 미소님께서 안내를 하였습니다.그리고는 또다른 일정이 있다하여 미소님께서는 먼저 가시면서 저녁에 다시 만나자는 인사를 나누고 헤어집니다.지.산모임이 있는 철화형도 아쉬운 작별을 여기에서...
산유화행님께서 준비한 막걸리와 충무김밥 그리고 돼지머리눌린고기와 함께 식사를 했는데..배가 쑤-욱 나온듯한..포식을 했습니다.식사를 하고있노라니 킹콩이 나타납니다.이제부터는 킹콩이 가이드를 할거라합니다.유람조는 다시출발을하고 망고강산조는 좀 더 식사시간을 즐기시고...
다시 출발을 합니다.늘푸른가든을지나면서 바로 우회전..우이남능선으로 오릅니다.
배부르게 먹은 점심과함께 몇잔마신 막걸리때문인지 아니면 가파른 산길때문인지 무지 힘듭니다.
이제 피어나기 시작하는 진달래가 군데군데 피어있는 산길을 오를려니 거친숨소리가 산을 진동하게 만들고...산을 완전히 내려와서 다시 오를려니 언제 다시 오를려나하고 걱정도해보지만 거친산길의 고도는 팍팍 올라 어느새 400고지가 넘어서고...
바위군에 올라서니.
오른쪽으로 도봉산의 봉우리가..
왼쪽으로는 오봉능선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우이암에는 바위를 오르려는 사람들이 자일에 몸을 맡기고 아슬아슬하게 메달려있고...이곳을지나 도봉산자락으로 오르다
반대편에서 바라본 우이암..소귀를 닮았다하는데..아무리봐도...???
도봉산이 더 한층 가까워졌습니다.이제 그리 멀지않은곳에 도봉산정상이 기다리고 있는데 이곳까지 대략 10시간을 걸어왔는데 피로가 조금씩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도봉산과 보봉산의 그림설명..
도봉주능선을지나 칼바위를 향해 올라갑니다.칼바위에서 휴식을 취한뒤
이제는 마지막일정인 도봉산을향해 바위군을 향해올라갑니다.정상주변에는 겨울이 녹으면서 습진흙들이 많아 신발에 달아붙어 바위를 오를려면 다소 미끄러지므로 철제가이드레일을 꼭잡아야겠기에 조심스레 오릅니다.다들 몸이 많이 지친탓인지 속도가 나지않은상태에서 도봉산정상을 오르는몸이 다소 힘들어하는 몸짖입니다.
철제가이드레일을 꼭붙잡고 힘들게메달려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도봉산정상에 올랐습니다.올라서 건너편의 자운봉을 바라보며 이마의 땀을 씼어봅니다.
선인봉.
그리고 기념사진도 한장. 정상의 시간은 짧아서 금방내려 올려는데 대장님께서 휴대하신 무전기에서 무한질주조는 사패산에 올랐다는 전갈이 옵니다.
도봉산정상을향해 오르내리는 사람들.
조심스레 내려와야겠기에 위험구간이 있는곳에서는 사람들이 밀릴수밖에... 누군가가 우리가 하산할려는 나락능선을 아르켜주는데 순진한 우리는 그말을믿고 하산하다보니 엉뚱한길이었음을 안것은 하산 한참후의 일이었습니다.다시 돌아가기에는 힘든길이고 이미 나락능선으로 하산할려는 우리일행들과 통화를하여 하산해서 만나기로하고 하산하던 길을 계속해서 내려갑니다.
천축사를 지나
하산을 완료합니다. 하신길의 특이한것은 하산지점에 온갖 등산용품매장이 몰려있네요..노스페이스.K-2.트래스타.코오롱....등.. 택시를 분산하여타고는 쌍문동으로 이동 목욕탕으로 직행 몸을 깨끗이 씻고나니 개운한것이 무척 즐겁습니다. 목욕탕에는 망고강산팀의 일행들께서 먼저와서 물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고 계시기에 한바탕 떠들썩하게 웃음을 자아냅니다.
만찬이 시작됩니다.서울에 게신분들께서 저녁을 준비해주셨습니다.하루의 무용담을 나누면서 반주를 곁들여 음식을 먹고있을때쯤 나에게 반가운 친구가 찾아옵니다.
2년전 중국황산을 트랙킹할때 만난친구인데 그간 간간히 안부만 묻고지내오다 이번에 촌놈이 서울온다니까 얼굴보기위해서 하루종일 기달려 찾아온 친구입니다.그간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때즈음..대장님께서 오늘 행사를 진행하십니다.
먼저 진주를 대표해서 아재형님께서 서울방문에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지리99를 대표해서 꼭대형님께서 안전산행의 축하와 무사귀향을 바라는 인사를..
청탁불문형님의 인사와.
뫼비우스형님 그리고 산빚형님. 미소님.그리고 서울의 회원님들..인사가 있고..
에--그러니까 말입니다 여자를 잡을때에는 두손으로 콱...이아니라....편안한 남자(?)킹콩
검단산형님... 암튼 서울에 계시는 모든 회원들께서 오신듯 합니다.그렇게 돈데이안은 왁자지껄하지만 잠시후 아쉬운 작별을 해야할 시간입니다.담에는 지리산에서 만나 또 반가운 인사를 나누기로하고...아쉬웁지만 헤어집니다. 돌아오는 버스안에서는 하염없이 깊은잠에 빠집니다.돌아오는버스안에서의 느낌은 꼭 종로 또는 대학가에 와서 돌을 열심히 던지다가 온듯한 느낌입니다. 암튼 그리 멀지도 않은 거리의 서울이지만 이번처럼 즐기기위해서 서울을 온것은 처음입니다. 그렇게 짧은 여정이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서울 나들이를 무사히마치고 섬으로 돌아옵니다
섬은 내가 잠시 자리를 비워도 열심히 돌아가고 있습니다. 어두운 밤바다에 불이 켜지고 날이 밝으면 바다로 조업을 나갈 배들이 줄을서있고 공장의 크레인은 열심히 돌아가고있습니다. 무박2일의 서울나들이는 이제 정리하고 다시 깊은잠에 빠집니다. 처음으로 즐기러 나선 서울나들이에 함께하신 진주팀 구성원여러분 함께해서즐거웠구요..이제는 지리산에서 또 반가운 만남이 있겟지요... 이번 서울 나들이에 도움과 관심을 가져주신 수도권의 회원여러분 진주팀구성원모든분들께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리산을 사랑한다는 이유하나때문에 이렇게 성대하게 맞아주셔서 더 할나위없이 영광이었습니다. 반가웠습니다.그리고 고마웠습니다.다시 지리산에서 만납시다.
2009년4월5일 뽓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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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같이못갔지만 같이 한것같은 착각이 드는 산행기 즐감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깨소금 뽂는 냄새가 날 정도로 꼬시한 시간이였겠네요!!!
날씨가 쪼매 심술을 부렸지만 즐거운 한양 나들이 산행길이였습니다.
많은 운무로 시야가 선명하지않아 조망의 아쉬움이 많았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인원으로 시끌벅쩍함이 또 다른 산행의 맛이었겠습니다. 같이한 산우님들 긴 시간과 먼길 다녀 오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고 또한 보면서 부러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같이한 서울나들이 산행 정말 좋았구요. 수고많이 했습니다.
오랫만에 꼽싸리 끼어서 너무 과한 대접을 받았씀니다. 테래비에서만 보던 북한산 .괭장하드마,,뽓대님 덕분에 서울 구경아주잘했고 오래도록 추억으로 간직하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