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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재로 쓰이는 화살촉나무에서 싹트는 새순입니다. 관절에 좋다는 이유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살이 뒤룩뒤룩 찌니 당장 무릎이 마이아포.. 지네가루를 소주에 타서 마시기도 하고 엉겅퀴새순을 요쿠르트와 갈아서 짜서 마시기도 하고 그러다 정 많이 아프면 목간통에가서 핫찜질도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도 아프면 우리나라사람들 제일 선호하는 메이커파스를 따악 부치고선 다리밑에 베개하나 넣어 다리의경사를 높이고 편안하게 누우면 그래도 참을만하다...할정도이니. 새봄에 나오는 요나물은 쓸쩍 데쳐서 들기름넣고 죽염쬐끔넣고 주물닥 조물닥. 나물본연의 맛이 독특하지않아서 양념맛으로 먹습니다. 사람이 환경에 적응을 너무잘해도 아니되는것 같습니다. 준다고 다 받아먹고 권한다고 다 받아먹고 현실을 때로는 회피할줄도 알아야하는데.. 어디까지 찌나.... 사람들이 그럽니다. 지금이 따악 보기가 좋아요...ㅎㅎㅎ 믿은내가 바보라서 어쩔수는 없지만 자중해야지 이러다간 굴러댕기겠습니다. 오십대에 살이찌면 빼기 억수로 힘든다 하는데 노력은 해볼랍니다. 비록, 작심하루가 될지라도....말은잘한다.ㅋㅋ 아이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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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이재희
첫댓글 열심히 좋은재료 구해 드시고 편안해 지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