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인공관절] 노인 고관절 골절, 합병증으로 위험가능성 높아 빨리 수술해야
노인골절은 대체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지만 장마철이나 여름에도 적지 않다.
장마철 빗길 또는 계단에서 미끄러지거나, 밤에 캄캄한 상태에서 화장실 가다가도 넘어지는 경우가 많다.
◆움직이지 못하는데서 오는 합병증으로 사망 가능성 높아
특히 이중에서 가장 치명적인 것이 고관절 골절이다.
고관절은 골반과 대퇴부를 연결해주는 보행을 위해 곡 필요한 골절이다.
고관절이 골절되면 거동 자체가 불편해지고 심하게는 불가능해진다.
고관절 골절은 수술적 치료가 꼭 필요한데 노인성 골절이다보니 수술에 대한 위험도가 높다는 것이 문제이다.
고관절 골절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90%에 이를 정도이고 6개월 이내에 사망할 확률도 20~30%나 된다. 단순휘 골절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골절 자체보다 골절로 인해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골절 환자의 대부분이 고령이므로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등 내과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많다.
또한 수개월 동안 움직이지 않고 누워만 있게 되면 혈전으로 인한 뇌졸중과 심장마비, 폐렴, 배뇨작용, 욕창 등 다양한 합병증을 겪게되고 이로 인한 폐혈증 등 사망의 위험도 높아지게 된다.
◆고령이라도 다시 걷기 위한 수술 필요
환자 자신이나 보호자들이 골절이 생긴지 알아채지 못하고 찜질이나 침을 맞는 등 적철치 못한 대응으로 치료 시기를 놓지는 경우가 흔하다. 그래서 노인들의 경우 가벼운 외상이라도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관절 골절 진단을 받은경우 고관절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절개 최소화로 출혈과 흉터를 줄이고, 힘줄-근육보존으로 탈구도 함께 줄여
근육-힘줄보존 고관절인공관절 수술은 허벅지 근육과 힘줄을 절개하지 않고, 힘줄을 젖혀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최신기술이다. 기존의 고관절 수술처럼 힘줄을 끊고 다시 이어주는 것이 아니라 힘줄이 그대로 남아 본래 기능을 함으로써 고관절의 안정성에 도움을 줘 수술 후 탈구 위험성을 현저히 감소시켰다. 또한 기존에는 힘줄이 뼈에 다시 붙는 6주 동안 환자의 움직임을 제한했지만 힘줄-근육보존 최소절개 수술법은 보행에 필요한 근육과 힘줄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수술 4시간 후 보행연습이 가능하고 회복이 빨라 고령환자들이 침대에 누워 지내는 시간을 단축시켜
합병증의 위험에서 조금 더 벗어날 수 있다.
더불어 고령의 환자들에게는 출혈도 민감한 부분이다. 이에 기존 15~20cm의 절개가 이워졌다면
8~10cm만을 절개하여 출혈과 흉터를 최소화하는 최소절개 수술법을 함게 적용하면 도움이 된다.
이는 회복을 빠르게 하고수술 후 출혈과 통증, 흉터를 줄여 고령화자에게도 적합한 수술법이다.
의학의발달로 인해 고령 환자에게 적합한 수술법을 적용, 성공적인 수술이 가능함으로 수술에대한 부담감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다.
[고관절인공과절] 노인 고관절 골절, 합병증으로 위험가능성 높아 빨리 수술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