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황장산 "수리봉-감투봉"릿지
● 일 시 : 2023년 06월 06(화)
● 누구랑 : 토마조님.여명님.경주님.홍두께님.야시님.산까치님.호야님.행운님.에버님.장땡님.자유시간님.선달님.깜다님.마당바위
● 코 스 : 생달1리~촛대바위~낙타바위~대슬랩~병풍바위~감투봉~황장재~황장산~감투봉~감투봉릿지~토시골~생달1리
8년만에 황장산의 명물 "수리봉 릿지"를 찾습니다
문경오미자밸리 영농조합 앞에 차를 세우고
문경시 동로면 생달리 산 44-1 들머리에 도착합니다
들머리가 큰 도로변에 있기 때문에
국공과의 만남을 피하기 위해 빠르게 진입합니다
정면에 수리봉 릿지가 보이고
임도에 올라와 밭둑을 가로질러 오면
익숙한 출입금지 현수막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출입금지 현수막 뒤로 넘어오면 묘소가 나타나고
선달님 뒷쪽으로 촛대바위 등로가 열려 있습니다
차량 파킹 장소부터 묘소 까지의 지나온 등로
바위에 새겨진 화살표가 이정표를 대신하고...
오랜만에 함께하는 선달님...
작은 촛대바위가 보이는 곳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숨을 고릅니다
드디어 황장산의 명물 "촛대바위"를 만납니다
8년만에 다시 만난 촛대바위 입니다
촛대바위 정상에는
소나무 한 그루가 천하를 호령하듯 서 있있습니다
이곳을 학수고대한 열정 넘치는 토마조님
부활님 소개로 더불어산친에 처음 온 깜다님과
선달님 소개로 함께 처음 오게된 자유시간님
두분 반갑습니다
비록 암벽장비를 갖추지 않아
촛대바위 정상에는 못올라가지만
"작은 촛대바위"에는 올라갈 수 있답니다
대부분 여기를 올라갈수 있음을 모르지요
오늘 선등하신 호야님부터...
더불어산친의 여전사 야시님도 올라가니
새로운 40대 젊은 피
깜다님도 올라갑니다
선달님 자세 좋고
자세하면 우리 홍두께님도 빠질수 없지요
여기서 보니 촛대바위의 위용이 나오지요
1단계 슬랩에 올라와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2단계 슬랩을 올라갑니다
좌측으로 우회해서 올라갈 수 있지만 직등해야지요
안전을 위해 슬링을 내려주고
슬랩에 올라왔으니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인증샷 한방씩!!
멋지지요?
좋지요?
짧은 슬랩을 올라가 돌아서면
나이프릿지 구간이 나타납니다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고 발디딜 곳도 좁은데다
잡을 만한 홀드도 마땅치가 않아
은근히 공포감이 있는 곳이지요
안전하게 자일을 설치하고
한사람씩 조심스럽게 건너옵니다
여유로움이 묻어나오는 경주님
행운이님 오늘 컨디션 좋습니다
슬랩도 무난히 나이프릿지 구간도 여유롭게...
바위에서 일취월장 했습니다
항상 후미를 든든히 책임져주는 홍두께님
나이프릿지 구간을 지나자마자
오늘의 하이라이트자 가장 위험한
낙타바위가 정면에 나타납니다
안전을 생각해서
대부분은 전부 우회를 시키고
도전할 사람들만 올려 보냅니다
낙타바위 꼭대기에 올라간 산까치님
선등해서 내려와
중간에서 자리를 확보해 줄 호야님
우회한 사람들은 슬랩에 올라
낙타바위를 구경합니다
호야님부터 확보물을 확보하고 내려옵니다
최대한 긴장하고 의사소통이 잘 되어야 합니다
암벽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자일에만 의존하여 내려와야 합니다
내려갈 준비와 중간에서의 확보물을 확보하고
야시님부터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역시 더불어산친 여전사지요
여유롭게 내려왔습니다
다음은 선달님이 준비하고
아주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3인
호야님.선달님.홍두께님
마지막으로 홍두께님이 내려와
멋진 포즈를 한번 취하고
다시 올라가
깜따님을 세우는데
깜다님을 다음을 기약합니다
낙타 머리에 올라타고
낙타바위를 내려와 30m 슬랩을 오릅니다
경사는 있지만 바위질이 좋아 전혀 밀리지 않습니다
슬랩에 올라와 낙타바위를 배경으로
다들 흐뭇해들 하고 있지요
멋진 낙타바위를 배경으로
인증샷 한방씩 날려야지요
와우!! 와우!!
감탄사 연발입니다
7봉을 올라갑니다
대전의 모산악회 후미대장이 운명을 달리했던 곳
심성 착한 분이었는데....
편히 잠드소서
7봉에 올라 8봉을 올려다 봅니다
8봉 수리봉으로 불리는 "수리바위"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처럼 생겼나요?
저곳은 암벽장비가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7봉 직벽을 내려갑니다
좌측에도 밧줄이 매달려 있지만 믿을수 없기에
우리의 자일을 설치하고 하강합니다
하강할때의 정석을 보여주는 깜다님
하강인 이렇게 해야 하는 겁니다
몸을 최대한 뒤로 제끼고...
수리봉 릿지구간을 끝내고 안부에 올라와
빠세빠세 외쳐봅니다
조망터에서 문경의 산들을 둘러봅니다
백두대간이 중간지점에 해당되는 대미산
여우목고개 뒤로 문경의 진산 주흘산
운달산~단산~오정산으로 산줄기 연계 가능하지요
문경 활공랜드가 있는 단산
갑장산 뒤쪽으로 대야산 칠보산 등이 있습니다
문경의 마테호른이라 불리는 천주산
진행할 감투봉과 감투봉릿지를 배경으로
수리봉(841m) 정상에 올라
운달산~주흘산~대미산을 배경으로
진행할 감투봉과 감투봉릿지
백두대간 조망터인 천주산과 공덕산을 배경으로
감투봉 아래 황장재에 올라섭니다
이제부터 대간길 이지요
황장재부터 감투봉까지가 오늘 가장 힘든 구간입니다
땀한번 빼고 감투봉(1,063m)에 올라섭니다
감투봉에서 점심상을 차리며 얘기꽃을 피웁니다
위험한 구간도 지났으니 찐하게 빠세 외쳐야지요
황장산 정상을 찾아갑니다
칼등바위 구간이네요
소백산부터 도솔봉 묘적령으로 이어진 백두대간길
그 앞에 바위능선길은 황정산 입니다
출입금지구역표시가 있는 안생달 삼거리 입니다
황장산 정상까지는 300m
8년전에는 계단 설치할려고 자재들이 쌓여 있었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목책계단이 설치되었네요
월악산국립공원 및 백두대간에 속해있는
황정산(1,077m) 정상에 올라옵니다
작성산 또는 황장봉산으로 불려온 황장산은
황장목(黃腸木)이 많은 산이라는데서 유래되었답니다
봉산이란 궁전·재궁.선박 등에 필요한 목재를 얻기위해
나무를 가꾸기에 적당한 지역을 선정하여
국가가 직접 관리·보호하는 산이었답니다
황장산 정상에는 조망이 전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맷등바위 전망대를 찾아갑니다
맷등바위에 도착하여 조망을 훓어봅니다
문경에서 최고봉인 문수봉 뒤로
제천에서 제일 높은 월악산 영봉이 솟아 있습니다
도락산 뒤로 단양.영월 태화산
황정산 뒤로 소백산이...
도락산 비탐 암릉길도 좋습니다
맷등바위 전망대에서 조망을 훓어본 후
황정산 정상으로 다시 돌아온 후
안생달 삼거리에서 금줄에 넘어
다시 감투봉으로 돌아갑니다
감투봉으로 되돌아와
감투봉 서릉 "감투봉릿지"를 만나러 갑니다
지나온 감투봉을 배경으로...
감투봉 릿지길은 크게 위험한 곳은 없습니다
공덕산과 천주산을 배경으로
진행할 능선길과 대미산
진행할 능선길
저 앞에 894봉에 좌측 계곡으로 하산 예정입니다
뭉게구름 피어나고
진행할 능선길과 894봉
넓은 마당바위가 나오고
894봉 아래에서 좌측으로 째고 내려갑니다
토시골 계곡으로 내려와
잠시 땀을 식힙니다
머리박고 인사하고 있는 선달님!
인사하는게 아니고 세수하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토시골 날머리에 도착하고
안전하게 무탈하게 함께해 준 울님들 고맙습니다
농로 임도따라 생달리로 가다보면
촛대바위 들머리가 지나고
우리가 아침에 진행했던
촛대바위~낙타바위~병풍바위 구간을 올려다 봅니다
혹시나 모를 국공과의 만남을 피하기 위해
생달1리 마을로 내려와 황장산의 명품코스를 마칩니다
문경읍내에 있는 "깊은산속화로구이" 집에서
돼지갈비와 냉면으로 뒤풀이하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첫댓글 대장님~
많은 인원 사진 찍어주고
설명해주느라 고생많았어요~
날씨가 넘 좋아 더더욱 빛났던 황장산이었네요
작은 촛대바위와 낙타바위 굿!!!
울님들이 선두와 후미에서 든든하게 보살펴주니
얼마나 좋았게요......
글고 ~
산행후 그 지역에서 먹는 음식도 괜찮은거 같아요
작은촛대바위는 아껴두었던걸 이번에 내 놓은 메뉴입니다
좋은 메뉴 맛 봤으니 500원!!!
대장님 이렇게 멋진산행하게 도와주셔서 항상감사합니다...황장산에서는 다리도 안아프고 기운이 솟아 많은 풍경에 기분좋게 접하게 되었네요...이 멋진산행 오래 건강하게 안아프게 산행하길 새삼 빌어본답니다...저도 산친님들 촛대바위 낙타바위 오르는것 보고 눈으로만 봐도 좋았습니당~~~사진찍고 설명하고 글쓰시고 고생하셨습니다.
아무리 멋진 산이라도 내가 즐기지 못하면 힘들고 고통일 뿐이지요
앞으로도 이번 황장산처럼 계속 즐기세요
오랫만에 함께한 더~산친과의 암릉산행~~
대장님의 기획과 노고 덕분에 행복한 한루를 보냈습니다~~
많은 인원도 시끌벅적 나름 재미있고 화기애애하여 좋았습니다~~
선등에서 든든하게 울님들 이끌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간만에 황장산 릿지길 마음비우고 즐겼네요.
감투봉능선과 조릿대 길도 원점산행길 정확하게
만나서 역쉬 대장님이여라~~수고많았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황상산
이렇게 마음 비우고 즐기시면 되지요
그 동안 말로만 들었던 촛대바위 낙타바위를 알현하는 기쁨에
날씨까지 선명하고 화창해서 더 좋았던 산행이었어요
낙타바위를 오를순 없었지만 바라만봐도 덩달라 흥이 나고 존경스럽습니다
나에게도 저런 날이 있을까 생각만 해봐요 .......
아직 젊으닉까 가능하지요
담력을 키운다면..
언제 장땡님과 둘이 큰 내기 한번 하시지...
모두 멋지네요 👍
굿 입니다
못가본 곳이라 군침 만 흐르고...
밴드 멤버들 데리고 한번 다녀오세요
멋진 코스 입니다
좋은곳 함께할수있어 영광입니다.
첨이라 쪼매 떨렸는데 설명을 잘해주시고 다들 도와주셔서 넘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곳 시간됨 함께하겠습니다.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더불어산친에 와서 멋진곳 구경했지요?
바위에 대한 담력도 좋고 앞으로 많이 기대됩니다. 시간될때 종종 함께해요
조은곳에
언제나 함께~~♡
늘 감사하다요
올만에 황장산 릿지길..
짧지만 역쉬나 굿~~
이였습니다
짧고 굵게가 좋지요.
수고하셨습니다
대장님 산행기 이제야 봅니다.
쫄밋쫄밋 했던 그날의 추억이
다시 생각나네요.
다음에 다시 가면 낙타바위 넘을수 있으려나 생가 해 봅니다
긍정적인 자세 좋습니다
믿어 보겠습니디
옴마야~무서버라~~보기만해도 심장이 쫄깃하네요~~
참 대단한 꾼들임을 다시한번 인정합니다.
날씨좋고, 팀원 좋고, 조망까지~
잘 이끌어주시는 대장님이 계시기에, 함께 하시는 님들도 여유가 넘치네요.
모두들 잘 지내시고 담에 또 끼워주세요~~^^
언제든지 올라 오시면 낑가 드리지요...ㅎㅎㅎ
낙타 함 타볼까 했는데 조아가 두눈 부릅뜨고 볼것같아서 참았는데
많이 아쉽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