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요한이 성령의 인도를 받아 보았던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영광이 귀한 보석과 벽옥과 수정처럼 맑은 빛으로 가득하고
열 두 진주문과 유리처럼 맑은 정금으로 된 성의 길이 있었습니다.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았으며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정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사도 요한이 성령의 인도를 받아 보았던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의 환상은
항상 성문이 열여있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이 세마포 옷을 입고 들어갔습니다.
우리 인생의 삶이 하나님 나라가 목적인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영원한 기업으로 받지만
보편적 사회복지와 경제 민주화로 정치적 번영과 성공이 삶의 목적인 사람은
땅의 기초가 흔들리며 무너질 때 완전 파산하게 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의 비전을 성령의 은혜로 가진 사람은
하늘에 보물을 쌓는 사람이요,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않는 주머니를 하늘에 두고 믿음으로 보물을 쌓은 사람입니다.
가난한 사람과 함께 하는 삶이 목적인 사람은
천국의 세마포를 성도의 옳은 행실로 어린 양의 피 뿌림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을 이용하는 정치적 포퓰리즘은
독한 창질의 썩음으로 파산할 것입니다.
복지 재단을 만들어 가난한 자를 구제한다는 명목으로 후원금을 받아 또 다른 부를 축적하는 모양새는
선을 외식으로 행하는 잘 포장된 양의 탈일 뿐입니다.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않는 하늘의 보물 주머니를 만드는 것은
방탕과 탐욕으로 가득한 외식적인 선행과는 완전 차별이 됩니다.
구제의 목적이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는 하나님의 의를 의지하는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의 열 두 진주문과
유리보다 맑은 정금으로 된 성의 길을 걷지만
복지 재단을 설립하여 후원금을 받아 부를 축적하는 복지 구제는
보물을 하늘에 쌓는 일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교회가 복지 재단을 통하여 구제하는 것은
구제하라는 성경의 본래적 의미를 상실한 것입니다.
구제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복음을 담아내지 못한다면
그저 걸인의 동냥일 뿐입니다.
구제를 통한 양의 탈은
선한 삶의 모양새를 사탄의 유혹으로 가진 것입니다.
물질이 풍부하여 매일 연회를 베풀며 연락을 즐겼던 지옥 간 부자는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를 구제한 것이 아니라 방탕을 타락으로 즐긴 것입니다.
잔치집의 진수성찬은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걸인들의 배를 채울찌라도 구제가 아닙니다.
복지 기금을 잔치집의 진수성찬으로 모아 이자로 구제하는 발상은
걸인의 동냥일 뿐.....천국의 보화를 쌓는 낡아지지 않는 주머니가 아닌 것입니다.
예수님의 천국 비유 가운데
값진 진주를 만난 장사가 자신의 모든 소유를 팔아서 그 진주를 산 것을 말씀하였습니다.
팔고 사는 장사로 천국을 담아내신 예수님의 교훈을
귀 있는 자는 듣고 마음으로 깨달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는 것을 깨달은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세상의 모든 가치를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돼지의 목에 걸 수 없는 진주를 예수 그리스도로 발견한 사람들은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하고 소유를 팔아 그 밭을 산 농부입니다.
밭에 감추인 보화를 그리스도로 발견한 천국의 백성은
소유를 팔아 구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하늘에 보화를 쌓는 사람입니다.
하늘가는 밝은 길에
재물을 쌓아 남기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받은 은혜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실천하여
나누고 베풀며 섬기는 일로 넉넉한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참된 믿음의 성도는 선한 싸움 다 싸우고 믿음을 지킨 바울처럼 의의 면류관을 바라며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의 열 두 진주문을 지나
유리보다 맑은 정금으로 된 성의 길을 걸으며
완전한 하나님의 은혜를 세마포 옷으로 입어 영광의 찬송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