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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난 몇년동안 딸기와 포도가 과일의 대장주가 되었다
이렇게 된 이유는 2가지다.
첫째.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편리함을 소비의 중심에 놓는 젊은층의 소비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칼로 껍질을 깎거나 손으로 벗겨 먹는 사과나 감귤보다 씻어서
바로 한입에 먹을 수 있는 딸기와 포도를 더 선호한다는것이다.
실례로 포도 역시 껍질째 먹는 신품종 샤인머스캣 판매가 늘고 껍질과 씨를 뱉어내야 하는 거봉·캠벨 판매가 줄어드는게 그 증거다.
둘째.
최근 몇 년 사이 포도와 딸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신품종이 지속적으로
출시된 점이다.
계속 품종이 업그레이드되니 소비도 늘어난다는 뜻이다.
난 과일보다 야채파다
포도 딸기보다 배추 무우를 선호한다
5.
캠핑은?
자동차를 타면 ‘오토 캠핑’
오토바이를 타면 ‘모토 캠핑’
짐을 등에 메고 걸으면 ‘백패킹’
자전거를 타면 ‘자전거 캠핑’이다.
요즘 자전거 캠핑이 유행이다.
유명한 자전거 캠핑지 3군데로 소개한다
①경기도 가평 서리산
수도권 지역 자전거 캠핑의 가장 대중적인 코스다.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등 이동이 쉽기 때문이다.
계곡과 산길, 시내를 모두 건너기 때문에 다채로운 풍경을 누릴 수 있다.
지도 앱에서 ‘서리산 농장’으로 검색해 그곳을 박지로 잡으면 된다.
개인이 운영하는 유료 캠핑장이다.
1인 1박에 1만원.
②전북 진안 용담호
진안의 용담호를 오른쪽에 두고 시계 방향으로 약 41㎞를 일주하는 코스.
근처 들어갈 수 있는 임도가 여럿 있어 원하는 대로 라이딩 코스를 짜기 좋다.
용담대교 북쪽 언덕은 짧지만 경사가 제법 있는데, 언덕 위 태고정에서 내려다보면 용담호의 운치를 느낄 수 있다.
박지는 운일암반일암 옆 국민여가캠핑장으로 잡으면 된다. 기암괴석과 계곡이 보이는 곳에서 캠핑을 할 수 있으며 공용화장실도 있다.
고창, 남원, 무주, 순창, 완주 등 주변 도시를 이어서 라이딩하는 방법도 있다.
③충남 태안 왕따 나무
태안의 만리포와 천리포 해수욕장 옆 해안도로를 따라 자전거를 탄 다음 일몰 시간에 맞춰 찾기 좋은 박지다.
오르막을 따라 20분 정도 자전거를 끌면 ‘왕따 나무’라 불리는 나무와 평지가 나온다. 커다란 나무 아래서 강한 빛이나 눈, 비를 피할 수 있다.
주변이 탁 트여 있어 태안 앞바다와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그게 뭐든 떠날수 있다면 행복이다
지금 혼자 전국여행중인 큰애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6.
의사들이 말하는 다이어트는?
‘비추 리스트’는?
덴마크 다이어트와 디톡스 다이어트다
‘그나마 시도해볼 만한 다이어트’는?
‘간헐적 단식’
저탄수화물 원칙만 받아들인
온순한 ‘황제 다이어트’
거기다 원 푸드, 디톡스 다이어트는
부작용 때문에 반대가 많았다.
극단적인 칼로리 제한으로 인해 단기간 살이 빠지지만 장기간 유지 시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모두 공통으로 강조하는 것은
역시 운동이다.
식단만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단기간 효과는 볼 수 있지만,
근육이 빠지면 기초 대사량이 줄고,
기초 대사량이 줄면 나중에는 적게 먹어도 더는 체중이 줄어들지 않을 수 있다.
아무래도 기초대사량이 줄어든게 분명하다 ㅠ ㅠ
7.
[조각이 있는 오늘]
권진규
<흰소>. 1972년作 채색 테라코타상
이중섭 그림에 나온 황소를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난 아직 멀었다
이 작품을 보고 소머리국밥을 떠올렸다
ㅠ ㅠ
8.
[詩가 있는 오늘]
어떤날
도종환
어떤 날은
아무 걱정도 없이
풍경 소리를 듣고 있었으면
바람이 그칠 때까지 듣고 있었으면
어떤 날은
집착을 버리듯 근심도 버리고
홀로 있었으면
바람이 나뭇잎을 다 만나고 올 때까지
홀로 있었으면
바람이
소쩍새 소리를
천천히 가지고 되오는 동안 밤도 오고
별 하나 손에 닿는 대로 따다가
옷섶으로 닦고 또 닦고 있었으면
어떤 날은
나뭇잎처럼 즈믄 번뇌의 나무에서 떠나
억겁의 강물 위를 소리없이 누워 흘러갔으면
무념무상無念無想 흘러갔으면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또 다른 세상을 만나기 위해 떠날수 있는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