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2.목.
집으로 오는 전철에서는 해영이가 자신의 얼굴을 내 어깨애 기댄다.
바리스타 2기 교육생 중 김가현이 내게 살살 꼬리를 치고 눈을 흘기며 예상문제를 가르쳐 달라고 한다.
오후 까페 일을 마치고 나오니 수업을 마친 복현 누나가 = 2기 교육생 = 또 나를, 내게 애원하듯 예상문제를 가르쳐 달라는 것이다.
유현숙(유 팬더) 선생님과의 사이가 깊어간다.
점심 역시 맛있게 먹었다.
비벼서 말이다.
계란말이 세 조각, 오징어 숙회, 배추김치, 양배추겉절이가 나왔다.
대구 대 도서관에 와서 책을 본다.
젠장, 학생증을 검사한다.
내일부터 당분간 또 두류 도서관을 이용해야 한다.
계속 발전하는 삶이여서 너무 기쁘다.
2016.12.24.토.
어제다.
집에 와서 = PM 5:45 = 옷을 갈아입고 아빠와 여느 때 보다 이른 저녁을 먹고 금요집회에 참석하러 왕국회관에 갔다.
다양한 프로가 있었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집으로 올 때에는 또 한영옥 자매와 같이 왔다.
자매는 언제나 내게 상냥하게 격려의 말씀을 해 주신다.
밤 10시 15분에 집에 와서 씻고 바로 약을 먹고 TV를 즐기다 11시 30분이 되니 잠이 쏟아진다.
오늘이다.
피부과에 왔다.
머리에 주사치료를 받았다.
“연세”로 간다.
글 네 편을 올렸다.
댓글의 말씀은 좋았으나 조회 수가 말이 아니다.
점심은 이진희 선생님이 준비한 맛있는 반찬으로 먹었다.
아니나 다를까 설사를 한다.
김인호, 백경훈, 문재열, 최성민, 이문현, 이정수 등이 왔고 오늘 세미나가 있으므로 먼 지역에서 온 사람도 있다.
임창배 형, 정종섭 형도 왔다.
나는 4시 40분 까지 글을 올리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온다.
5시에 집에 와서 아빠와 목욕을 간다.
몸무게가 84~85kg이 왔다 갔다 한다.
내일은 왕국 회관에 가서 일요집회에 참석하는 날이다.
2016.12.25.일.
8시 10분에 시계 벨이 울린다.
바로 일어난다.
씻고 준비를 한다.
9시 05분에 정장에, 콧트에, 구두를 신고 집을 나선다.
약속 장소로 가다 중국 형제의 차가 내 옆으로 다가온다.
차를 탄다.
준비한 음료수 광동탕을 드린다.
맛있게 받아 드신다.
금요집회 때 발표한 내 해설이 너무 좋았다는 것이다.
그 날(금요일) 발표한 말씀은 이것이다.
1. 사탄의 조직은 상업적, 종교적, 정치적 요소로 이루어져 있고 우리 참 그리스도인들은 사탄의 어떤 부분과도 타협하지 않고 늘 왕국을 구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오늘도 왕국회관에 가니 많은 형제자매들이 나를 따뜻하게 환영해 주신다.
오늘의 연사는 나보다 나이가 훨씬 어리게 보였다.
차분하게 원고도 거의 보지 않고 또 부드럽게 연설을 하는 모습을 봤다.
다음은 파수대 집회 시간이다.
오늘 내가 발표한 안은 이것이다.
1. 진정한 믿음의 의미를 야고보는 그리스도인은 믿되 그 믿음을 실천해야 된다고 썼습니다.
그것은 마치 고립된 섬에서는 헬리콥트를 타면 살 수 있고 가뭄을 맞은 곡식은 비를 맞으면 자랄 수 있듯이 우리는 진리를 믿고 그 믿음이 의미하는 바를 실천하라고 야고보는 기록했습니다.
2. 여호와께서는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아주 유익하며 살아있는 진짜 가치 있는 너무나도 과분한 진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여호와께 충성해야 하며 성경을 꾸준히 읽고 경건한 자세를 나타내야 합니다.
오늘은 공영희 자매가 칭찬을 해 주신다.
점심으로 기사 식당에서 간짜장 곱빼기를 먹었다.
한영옥 자매는 일단 한정식 뷔폐 집에 가신다.
중국 형제가 자매에게 일단 뷔폐 식당에서 먹어보고 좋으면 다음 주부터 그 식당에 가자는 것이다.
먹고 중국 형제와 나는 차를 타고 기다리고 15분 정도 후에 한영옥 자매가 오신다.
음식이 좋다는 것이다.
커피 점에 가서 커피도 마시며 얘기를 나눈다.
차에 와서 잠시 동영상을 즐긴다.
경상도 사투리로 실연을 하고 전라도 사투리로 공연 및 더빙을 하는 장면이다.
2시 쯤 중국 형제 댁에 왔다.
성경 연구를 하고 “사라의 열쇠”를 즐기고 “Unchined melody”와 구룹 코리아나의 노래를 즐겼다.
그리고 방화 신성일, 문희 주연의 “잃어버린 면사포”를 4시 까지 즐겼다.
약속된 시간이다.
형제가 나를 도서관 앞까지 태워주신다.
젠장, 문이 잠겼다.
왜일까?
분명히 일요일인데.............
젠장, 오늘이 크리스마스다.
걸어서 집으로 왔다.
씻고 일기를 쓴다.
엄마가 오늘이 내 생일이라고 고기반찬을 만들어 놓으셨다.
아빠와 같이 먹는다.
양념돼지불고기, 잘 익은 노란 배추, 된장, 초고추장으로 잘 비빈 비빔면으로 맛있게 먹었다.
이제 일기를 덥고 쉴 것이다.
금요일(30일)은 센터에서 송년회가 벌어진다.
내일부터는 일을 마치고 도서관에서 성경연구에 많은 정성을 들여야 한다.
다음 순회대회는 2017년 4월에 있다는 것이다.
사랑의 하느님 또 간구의 기도를 드리게 되었나이다.
부디 1월 중에 배치될 까페에서 참다운 바리스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바리스타로서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