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하나님 아버지!
어제도 주님의 은총 가운데 지내게 하시고
지난 밤에도 저희 잠자리와 영혼을 보전하시며
이렇게 새날을 맞아 호흡하며 움직일 수 있게 하시고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그 은혜와 사랑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 눈이 와서 겨울이 시작된 오늘
12월을 앞두고 점점 겨울로 가는 계절의 길목에서
계절의 변화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름다운 한국의 사계절은 축복입니다.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주님의 섭리를 봅니다.
겨울은 춥고 어두운 계절 같지만
그렇기 때문에 따뜻하고 빛되신 주님을 더욱 느끼게 됩니다.
성탄절 트리의 깜박이는 불빛이 마음을 위로하는 계절입니다.
저희가 원한다고 계절이 오는 것도 아니고
저희가 싫다고 계절이 가는 것도 아님을,
우주만물의 운행이 다
주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저희의 모든 삶의 영역도
주님의 섭리 가운데 있으며,
그 주님의 섭리는
언제나 저희에게 선하고 아름다운 것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추위도, 더위도, 바람도, 비도, 눈도 다 필요한 것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오늘도 그 진리 가운데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살아가는 은혜의 날이 되게 하소서.
오늘도 성령님께서 말씀하게 하시고
내가 듣게 하시며
나의 기도와 간구를 말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나는 공로가 없으니
예수님의 공로로 나를 대신합니다.
나는 합당치 아니하니
아버지의 자비만을 바라봅니다.
나는 온갖 흠결과 죄가 가득하나
주님의 은혜는 더욱 충만합니다.
내 존재 안에 있는 숨겨진 방들마다,
나의 추한 모습이 가득한 곳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이 씻어주시고,
성령님께서 임재하셔서 하늘의 빛을 밝혀주소서!
오늘도 나의 마음이 거룩을 향하게 하셔서
죄를 멀리하게 하시고 교만을 꺾게 하소서.
세상적인 자랑과 물질적 조건으로
남보다 높아지고 싶어하는 허영심을 내려놓게 하시고
또한 이런 조건들 때문에 열등감에 빠지는 일도 없게 하소서.
오직 날마다 그리스도 안에서
충만함과 부요함과 평온함을 누리며 살게 하소서!
오늘도 저희의 직장과 일터의 모든 경영이
순탄하게 이뤄지도록 보살펴주소서.
요셉이 가는 곳마다 그곳이 형통했듯이
그리스도인들이 일하는 직장마다 잘되게 하소서.
오늘 사용할 지혜와 오늘 써야할 물질과
오늘 필요한 사람들을 넉넉히 채워 주소서.
새로운 길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문이 열리게 하소서.
공부하는 자녀들에게
솔로몬의 지혜를 주시고
직장 다니는 자녀들에게
다니엘의 능력을 주시며
배우자를 찾는 자녀들에게
룻과 보아스 같은 믿음 좋고 성실하고 착한 배필들을 예비하여 주소서.
저희 가정마다 화목하게 하시고
흩어져있는 식구들이 오늘도 안전한 하루를 보내게 하소서.
무섭고 끔찍한 세상의 범죄와 재난과 모든 감염병에서
오늘도 저희를 보호하여 주시고
특별히 노약자, 어린 자녀와 장애인들을 지켜 주소서.
몸과 마음이 연약한 이들을 기억하여주소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고쳐주시고
다리와 팔과 어깨와 모든 관절이
다쳐서 약해져서 어려운 이들이 속히 회복되게 하소서!
수술받은 곳이 빨리 아물게 하시고
수술 받아야할 이에게 좋은 컨디션과 환경을 주소서.
오늘도 사탄의 거짓말에 속아서
종일 근심과 의심과 불안과 섭섭한 마음으로 살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을 믿고 의지하는 가운데
하늘로부터 오는 평강이 강물처럼 흐르게 하소서.
오늘도
바꿀 수 없는 것은
넉넉히 받아들여 평온함을 잃지 않게 하소서
바꿀 수 있는 것은
결단력 있게 바꾸는 용기를 주소서.
또한 이 둘의 차이를 분별할 지혜를 주셔서
바른 선택을 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오늘도 세상 곳곳에 신음하고 탄식하는 이들을
주님, 찾아가 주시고 안아 주소서.
북한 땅에 복음이 더욱 퍼져가게 하시고,
세상 곳곳에 선교사님들과 핍박받는 그리스도인들을 지켜주소서.
우크라이나와 중동의 전쟁이 조속히 끝나고
세계에 평화의 기운이 찾아와
모든 교류와 경제가 안정을 되찾게 하소서.
주님의 십자가와 그 보배로운 피로 세우신
이 지상의 수많은 교회들을 붙들어주시는 주님!
그중에서도 특별히 사랑하시는 이 교회를
날마다 믿음의 반석 위에 세워주시고
모든 성도들이 속이 텅빈 가라지가 아니라
알찬 믿음의 열매를 맺어가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모든 성도들의 가정마다 주인이 되셔서 간섭하시고
복을 내려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이 시간도 교회 문을 열고 이곳에 들어와
함께 이 기도문을 올리며
또한 각자의 은밀하고 간절한 소원을 주님께 드리는
사랑하는 이들의 기도를 귀기울여 주소서.
주님의 더욱 크신 사랑 가운데 응답하여 주소서!
오늘 눈이 많이 왔으니, 모든 가정마다 눈피해가 없게 하시고
모든 걸음과 운행마다 안전하게 지켜 주셔서 평안한 저녁을 맞게 하소서.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욥 38:22)
아멘, 주님!
나는 오늘도 하나님께서 하늘의 눈 곳간에서 눈을 뿌려 주시는 것을
즐거워하며 감사하며 축제처럼 즐기는 사람입니다!
행복지수가 세계 최고인 나라, 부탄에서는
첫 눈이 내리면 정부에서 그날을 국경일로 선포한다고 합니다!
첫 눈을 하늘에서 내리는 축복이라 여기며
하루 동안 온 나라가 축제 분위기가 되어
첫 눈이 내린 줄 모르고 늦잠 자는 사람이 있으면
그 집 앞에 눈사람을 만들어 준답니다.
주님, 어린 아이처럼 순수하게
눈 내리는 것 하나로 인생의 모든 시름을 잃고
그 풍경에 도취되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살게 하소서.
물론 눈이 많이 내리면 쓸어야 하는 귀찮음이 있고
길도 미끄러워 걸음도 운행도 조심해야 하지만
그래도 눈 내리는 걸 마냥 좋아하는 어린 마음이 남아있게 하소서.
겨울 가뭄도 해소되어 자연도 웃게 하소서!
행복이란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즐거워하고
소소한 일상에서 기쁨을 누리는 것이니,
오늘도 그런 마음으로 눈 내리는 풍경 속에서
마냥 즐거운 동심으로 감사한 하루를 살게 하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눈곳간에서 눈을 뿌려주시고
우박창고에서 비를 뿌려주시며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나의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아!!!멘
아멘!아멘!💕
아멘~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