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의 추억 조홍열 문학기행과 관련되어 박숙희 회장님과 박정경 사무국장 님 의 섬세하고 자상한 면에 다시 한 번 고마움을 표하고 십습니다. 우선 천리포 수목원과 접한 만리포 해수욕장을 선정해서 문학기행시 혹 실수하면 회원 전원에게 불편한 문제를 초래할까봐 사전답사를 용의 주도 하게 추진 한 점입니다. 회장님과의 인연은 십 여 년 전 문학을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하여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시 창작 학원(시와 수상문학)을 6개월 이상 같이 다녔으며 최근에 기하급수로 늘어나는 파크골프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 한 것은 박숙희 회장님 덕을 무시 할 수 없습니다. 시 창작 학원에 다닐 때 선배랍시고 얼치기 시인 이 나의 체면을 손상 하려고 하면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박 회장님이 앞장서서 해결해 주셨으며 파크골프 신 입때도 마치 어린이를 가르치듯 운동신경이 둔한 나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아 파크골프를 계속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한 점을 높이 사고 싶습니다. 때로는 선배처럼 때로는 친구처럼…….현명한 사람을 만나면 내격이 상승 된다는 점이 실감됩니다. 천리포 수목원 사전 답사 할 때도 그 특유의 친화력으로 사업용으로 사용하던 봉고차를 계속 소지하고 있는 파크골프회원에게 같이 사전 답사 할 수 있도록 친화력을 발회하여 10 여 년 전 에 다녀왔던 천리포 수목원을 재방문 하여 새로운 분위기로 단장한 수목원을 무사히 다녀왔으나 근처의 식당은 휴일에 식당 예약이 보장되지 않아서 부득이 행선지를 단양으로 바꿀 수밖에 없었습니다. 단양은 나에게 잊어버릴 수 없는 추억이 있습니다. 오래전 일입니다. 현재는 외손녀 외손자가 고등학생이나 우리 집 3남매가 모두초등학교를 다닐 때 엑셀 자가용으로 단양일대를 관광한 후 고씨동굴을 관람코자 구 단양 시가지를 지날 때 손등이 벌에 쏘였으나 괘념치 않고 계속 걸어가니 눈앞이 안보이고 몸을 가눌 수 없어 급히 택시를 불러 서울단양 병원에 입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아마 혈관에 쏘인 것 같습니다. 당시는 나 혼자 운전 면허증을 소지하였기 집으로 올라갈 수 없어 내가 입원한 병실 침대도 여러 개가 비어있어 가족5명 모두가 병실침대를 하나씩 차지하고 병원에서 하루 밤을 지낸 황당한 추억 이 있습니다. 그 당시는 충주댐은 공사 중 이므로 구 단양에서 하루 밤을 지냈으나 구단양은 댐 속에 수몰되고 주민들이 이주한 신 단양은 모든 건물이 새롭게 지어져 말 그대로 호반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한약재와 산채. 관광을 주요산업으로 육성한 단양시 답계 점심을 먹은 곤드레 정식을 주요 메뉴인 식당에서 산채와 정갈한 반찬이 나와 맛있게 먹고 단양시 에서 파견된 해설사의 친절한 설명은 관광에 역점을 둔 도시다웠습니다. 만천하 스카이 워크는 높고 전망 좋은 곳에 건설되었기. 타워에서 단양의 경치를 만끽하면서 궤도열차를 타고 내려오는 기분이란 마치 천상에서 내려오는 선녀만이 볼 수 있는 경치와 다름없을 것입니다. 차 안에서 사회자의 재치 있는 만담과 난센스 퀴즈는 지루할 수 있는 관광버스 안 을 웃음의 도가니로 만들었고 조선을 함께 건국한 삼봉 정도전의 호인 삼봉도 도담 삼봉에서 나왔다고 할많큼 시인과 묵객들이 즐겨찾았다는 도담삼봉과 사인암 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소나무와 괴암 괴석은 말 그대로 한 점 의 동양화로 김삿갓도 들러 시한수와 동양화로 남겨도 아무 손색이 없는 절경으로 과연 옛 부터 선비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웠습니다. 저녁을 먹은 인접 순두부와 청국장의 맛은 주변 경치와 격이 잘 맞는것 같았습니다. 단양시의 아이디어로 높은 산봉우리에 타워를 건설하고 4인용 궤도열차를 타고 내려오면서 충주호와 어우러진 산세를 감상 할 수 있도록 한 단양시 의 노고에 찬사를 보내며 당일 여행에서 다른여행사와 달리 삼시3끼를 다양하게 찾아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한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마냥 하루가 즐거운 잊을 수 없는 문학기행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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