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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7. 26. 그림자 호위무사 출신 네이버 오두막 지기 A - 2 그룹.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 이야기 1.
중년, 아니 50대 후반까지, 지적 탐구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이 강했던 시절에는 하루하루가 그토록 짧고 바빴던 반면, 세월은 비교적 덜 빠르게 흘러갔는데
이제는 하루가 슬로 비디오처름 흘러가는 듯하나 오히려 세월은 더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다.
60대를 넘어가면서, 특히 중년 이후 습득했던 기억력 등 지적 능력이 더욱 급속도로 감퇴되는 것 같다.
죽으면 모든 것이 다 사라지게 될 것이기에 평생 애써 축적한 지적 능력이 모두 상실돼도 그리 아쉬울 것 없으나,
해가 갈수록 더욱 가물거리는, 좋아했던 꽃, 나무 이름, 음악 제목 등 소소한 일상에 대한 기억력 감퇴는 조금 섭섭하다.
반면에 수많은 정신병, 혹은 정신병질적 현상 중의 하나일 지 몰러도,
내 지난날의 과오, 실수 등 부끄러워하고, 반성할 기억들은, 비록 타인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일 수 기억이라도,
매일 더 많이, 더 자주, 더욱 생생하게 기억되어 아프게 하는 것 같다.
그 아픈 기억들은 마치 1980~60년대 초, 중등 소풍 때의 꽃, 풀, 나무 이름이나, 라디오, 전축 등에서 힘들게 반복하여 듣고 적어 가며 외웠던 팝송, 샹송 등의 노랫말처럼 생생하고 선명하다.
풀잎 이슬 같은 인생에서 정신적 신체적 고통은 보다 가치 있는 삶에 해롭기만 한 걸까?
아직 살아 있음에, 그리고 한편, 자기반성, 자아 성찰에 유익하기에 아픈 기악들조차 감사해야 할 일이다.
물질질적으로 없이 살아 아픈 삶도 마찬가지.. 사람 사는 것이 뭐 별건가?
이하, 미끼, 삐끼용으로 부동산 등 경제 관련 모니터링 자료다.
2020년 9월에 모니터링 한 우리나라 전용면적 25평 아파트 실거래가격 순위다.
현재, 2021년 7월... 불과 10개월 만에 가격도 순위도 다소 변동이 있었다.
10년, 20년 후에는 얼마나 변해 있을까?
901위 / 상위 5.82% 래미안세레니티, 서울 성북구 / 84.98㎡ (100000)
902위 / 상위 5.83% 한국프라우드, 서울 마포구 / 84.9747㎡ (100000)
903위 / 상위 5.84% 장미마을(현대), 경기 성남분당구 / 84.97㎡ (100000)
904위 / 상위 5.84% 송천센트레빌, 서울 강북구 / 84.965㎡ (100000)
905위 / 상위 5.85% 벽산솔렌스힐, 서울 마포구 / 84.9619㎡ (100000)
906위 / 상위 5.86% 미사강변 하우스디 더 레이크, 경기 하남시 / 84.96㎡ (100000)
907위 / 상위 5.86% 이편한세상 화랑대, 서울 중랑구 / 84.956㎡ (100000)
908위 / 상위 5.87% 당산2차삼성, 서울 영등포구 / 84.93㎡ (100000)
909위 / 상위 5.88% 정든마을(5단지)(신화), 경기 성남분당구 / 84.93㎡ (100000)
910위 / 상위 5.88% 창전래미안, 서울 마포구 / 84.93㎡ (100000)
911위 / 상위 5.89% 진로, 서울 영등포구 / 84.87㎡ (100000)
912위 / 상위 5.89% 우정에쉐르, 서울 서초구 / 84.84㎡ (100000)
913위 / 상위 5.90% 삼성래미안2, 서울 동작구 / 84.796㎡ (100000)
914위 / 상위 5.91% 시범대원칸타빌아파트, 경기 화성시 / 84.786㎡ (100000)
915위 / 상위 5.91% 상암월드컵파크12단지, 서울 마포구 / 84.66㎡ (100000)
916위 / 상위 5.92% 대우마리나3, 부산 해운대구 / 84.51㎡ (100000)
917위 / 상위 5.93% 우민B, 서울 서대문구 / 84.42㎡ (100000)
918위 / 상위 5.93% 성우, 서울 서대문구 / 84.28㎡ (100000)
919위 / 상위 5.94% 관악푸르지오, 서울 관악구 / 84.2㎡ (100000)
920위 / 상위 5.95% 프리우스 역삼 102동, 서울 강남구 / 84.18㎡ (100000)
921위 / 상위 5.95% 효자촌(삼환), 경기 성남분당구 / 84.157㎡ (100000)
10억) ----------------------------------------------------
922위 / 상위 5.96% 해운대 비스타 동원, 부산 해운대구 / 84.9483㎡ (99800)
923위 / 상위 5.97% DMC파크뷰자이4단지, 서울 서대문구 / 84.968㎡ (99700)
924위 / 상위 5.97% 한솔마을(1단지)(청구), 경기 성남분당구 / 84.965㎡ (99700)
925위 / 상위 5.98% 보라매 e편한세상, 서울 동작구 / 84.94㎡ (99700)
926위 / 상위 5.99% 창전 쌍용스윗닷홈, 서울 마포구 / 84.983㎡ (99500)
927위 / 상위 5.99% 삼성광나루, 서울 강동구 / 84.79㎡ (99500)
928위 / 상위 6.00% 공덕현대, 서울 마포구 / 84.61㎡ (99500)
929위 / 상위 6.00% 도성, 서울 강남구 / 83.72㎡ (99500)
930위 / 상위 6.01%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6.0, 경기 화성시 / 84.9885㎡ (99000)
931위 / 상위 6.02% 길음뉴타운1단지(래미안길음1차), 서울 성북구 / 84.96㎡ (99000)
932위 / 상위 6.02% 마포현대, 서울 마포구 / 84.87㎡ (99000)
933위 / 상위 6.03% 이안용산3차, 서울 용산구 / 84.71㎡ (99000)
934위 / 상위 6.04% 테라팰리스 건대2차, 서울 광진구 / 84.13㎡ (99000)
935위 / 상위 6.04% 뉴캐슬하우스, 서울 용산구 / 83.92㎡ (99000)
936위 / 상위 6.05% 럭키대현, 서울 서대문구 / 83.38㎡ (98900)
937위 / 상위 6.06% 자양현대5, 서울 광진구 / 84.97㎡ (98500)
938위 / 상위 6.06% 조은2차, 서울 서대문구 / 84.85㎡ (98500)
939위 / 상위 6.07% 염창힐스테이트, 서울 강서구 / 84.849㎡ (98500)
940위 / 상위 6.08% 독립문삼호, 서울 서대문구 / 84.78㎡ (98500)
941위 / 상위 6.08% 우성1, 서울 동작구 / 84.99㎡ (98200)
942위 / 상위 6.09% 순화동더샵, 서울 중구 / 84.99㎡ (98000)
943위 / 상위 6.09%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3단지), 서울 양천구 / 84.98㎡ (98000)
944위 / 상위 6.10% 상암월드컵파크9단지, 서울 마포구 / 84.98㎡ (98000)
945위 / 상위 6.11% 아이파크종암동 1차, 서울 성북구 / 84.98㎡ (98000)
946위 / 상위 6.11% 장원맨션, 대구 수성구 / 84.98㎡ (98000)
947위 / 상위 6.12% 평촌더샵아이파크, 경기 안양동안구 / 84.98㎡ (98000)
948위 / 상위 6.13%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4단지), 서울 양천구 / 84.97㎡ (98000)
949위 / 상위 6.13% 궁전맨션, 대구 수성구 / 84.96㎡ (98000)
950위 / 상위 6.14% 목동우성2, 서울 양천구 / 84.96㎡ (98000)
[출처] 지방에도 비싼 아파트 많습니다. (아파트 가격 전국 버전) | 작성자 reflex
그리고 최근 2021년 8월에 모니터링된 자료.
2021. 08. 11. 부동산 단신 2.
한남 부동산… 방탄소년단 지민과 RM, 배우 이종석, 주지훈, 장윤정 도경완 부부, 전지현 최준혁 부부, 가수 지드래곤, 축구선수 김영권 등은 ‘나인원 한남’을 소유하거나 거주하고 있고, 안성기, 이승철, 소지섭, 한효주 등은 ‘한남더힐’에 살고 있다. 한남동 90-4번지 일대에서 고급 주거 상품 ‘브라이튼 한남’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시 부산진구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 충남 천안시 '더샵 천안레이크마크',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일원에서 '빌리브 어바인시티'를 분양한다. 경북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순위 청약에 평균 19.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미분양 늘었다는데… 눈에 띄는 단지가 없네... 우선 서울에선 ▲구로구 오류동 다원리치타운 17가구 ▲강동구 천호동 현진리버파크 9가구 ▲길동 경지아리움 38가구 ▲광진구 자양동 자양호반써밋플레이스 1가구 등 65가구가 미분양으로 기록됐다. 경기도에서도 미분양 총 1267가구 가운데 눈에 띄는 단지는 잘 보이지 않는다. 김포는 타운하우스인 김포한강신도시 범양레우스라세느, 파주는 파주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에서 각각 한 가구 미분양만 신고됐다.
고양은 127가구로 미분양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았으나, 테라스하우스인 삼송 테라비아타 50가구, 도시형 생활주택인 풍동 요진 와이하우스(Y-HAUS) 48가구, 신축 빌라 풍동 스타팰리스 5가구 등이다. 지축역한림풀에버에서 19가구 미분양이 신고됐다. 용인에선 성복동 힐스테이트 2·3차에서 총 11가구 미분양이 신고됐고 화성 214가구 미분양 가운데서는 전용 13㎡ 봉담코아루카보드줌시티 미분양이 127가구로 절반 이상이다.
동탄과 거리가 먼 송산면 영도엘리시아에서 33가구 미분양이 신고됐다. 동탄에선 동탄파라곤 주상복합 30가구가 미분양이다. 최대 1억원 가량의 발코니 확장비로 논란을 빚었던 부천소사현진에버빌에서 39가구, 총 136가구 규모의 나홀로 단지 ‘원종동승윤노블리안’에서 85가구 미분양이 대거 신고됐다. 남양주에서 양평과 맞닿은 화도읍의 월영사랑으로부영1·2차 30가구가 미분양일 뿐이다. 한편, 광명시 광영2R 재개발, 파주운정A13 블록, 양주역세권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삼성맨’들이 걸어서 출퇴근하는 단지... 걸어서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에 들어선 진흥아파트(1979년 준공, 7개 동)의 전용면적 101㎡ 경우 작년 2월 18억8,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올해 5월에는 23억원으로 약 1년여만에 5억여원이 올랐다. 또 롯데캐슬클래식(2006년 준공, 14개 동)의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7월보다 4억8,000만원이 오른 24억8,000만원에 오른 가격에 올해 6월 거래되었다. 규모가 작은 삼성쉐르빌2(2002년 준공, 1개 동)의 전용면적 70㎡는 지난해 6월 7억3,000만원에서 올해 7월 9억7,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서초 사옥뿐만 아니라 삼성디지털시티가 위치한 수원시 영통구를 중심으로 한 아파트 상승세도 매섭다. 도보로 삼성디지털시티를 오갈 수 있는 수원시 영통구 ‘한국2차’의 전용면적 72㎡는 작년 6월(4억2,000만원) 대비 2억7,500만원 오른 6억9,500만원에 올해 6월 실거래가 이뤄졌고, 원천레이크파크의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7월(4억4,000만원) 대비 올해 7월 2억5,000만원이 오른 6억9,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을 공급할 예정이다.
경매... 최초 감정가 7억5900만원 서울 강서구 방화동 831번지 방화 아파트 403동 705호가 경매로 나왔다. 최초 감정가 5억3000만원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948번지 별빛마을 아파트 918동 504호가 경매로 나왔다. 서울 중랑구 면목동 1527번지 면목동신성미소지움 아파트 101동 1204호가 경매로 나왔고 최초 감정가 4억7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3억7600만원에서 매각이 진행된다. 한편, 전세물량 풀렸다는 대치 은마, 전셋값 호가는 오히려 상승했다.
비규제 지방에 1만가구 공급…양산·아산 후끈... 경남 양산에서만 ‘양산 코아루 에듀포레’, ‘트리마제 양산 1·2단지’ 등 3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양산은 지난달 청약 신청을 받은 ‘사송 더샵 데시앙 3차’가 평균 48.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비규제 프리미엄’을 누리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충남에는 아산시 (아산테크노밸리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아산 ‘모종리슈빌더스카이’, ‘아산테크노밸리6차 이지더원’, 천안 ‘더샵천안레이크마크’, 홍성 ‘홍성자이’를 공급한다.
전남 순천에선 ‘트리마제 순천’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원 강릉에선 ‘강릉역 경남아너스빌 더센트로’를 분양한다.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최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6.8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7호선 개통에 주목받는 인천시 산곡·석남 일대... 인천 부평구 7호선 산곡역 인근에 분양한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는 평균 2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석남역 인근 '금호어울림' 전용 59㎡는 6월 19일에 3억6,500만원, '산곡한화2단지'는 전용 59㎡가 7월 21일 4억5,700만원(16층)에 거래됐다.
안양·용인 등 2만여가구 쏟아진다... 서울에선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인천에선 미추흘구 ‘시티오씨엘4단지’, 계양구 서해그랑블 더테라스’, 경기에선 광명시 광명동 오피스텔 '광명 퍼스트 스위첸', 광명시 ‘베르몬트로 광명’, 포천시 소흘읍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 포천시 '포천 리버포레 세영리첼', 안양시 ‘평촌 엘프라우드’, 수원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등이 관심을 받고있다.
대전 유성구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평균 23.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유성구 도안신도시 '힐스테이트 도안 1, 2차'는 각각 평균 223대 1, 평균 67.32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유성온천역 한라비발디'를 분양한다.
2021. 08. 11. 부동산 단신 3.
'15억 로또' 디에이치자이 개포 줍줍에 약 25만명 몰렸다. 무순위 청약 분양가는 84㎡는 14억1760만원, 118㎡은 18억8780만~19억690만원이다. 디에이치자이개포와 같은 블록에 있는 신축인 일원동 래미안개포루체하임(850가구)과 디에이치포레센트(184가구) 역시 시세가 비슷하다. 2019년 8월 준공된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1320가구) 전용 84㎡의 전세 호가는 16억5000만원~17억원으로, 디에이치자이개포보다 1억원 정도 낮다. 디에이치아너힐즈 맞은편 ‘래미안블레스티지’(1957가구) 전용 84㎡ 역시 15억5000만~17억원에 전세 매물이 나와 있다.
경기도 의정부 49층 고층 아파트, '의정부역 스마트시티' 3차 조합원을 모집한다.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40층 높이의 '부평 아이파크'는 평당가 2,250만원이다. 한편, 서초구 반포동 ‘알루어’, 반포 엘루크’, 세운지구 ‘힐스테이트 세운’, 논현동 ‘펜트힐 논현’ 등 비아파트도 주목된다. 한편, 삼성물산, 14년 만에 새로 단장한 래미안 신규 BI 외벽...해당 단지는 이달 입주를 시작하는 래미안 어반비스타(부천 송내1-2재개발)와 9월 입주 예정인 래미안 라클래시(삼성동 상아2차재건축)다.
서울 성동구의 단독주택 재건축인 성수1구역이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 단지 인근 한강변의 성수전략정비구역도 지난달부터 공공기획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서울숲 옆 장미아파트 역시 최근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등 성수동 일대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근 성수동2가인 ‘성수전략정비구역’에서도 1~4지구 모두 건축 심의 절차에 들어갔다. 뚝섬역과 성수역 사이 현대그린 아파트 전용 81㎡는 6월 14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한 달 전(13억3000만원)보다 1억5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숲세권 단지'… 경기도 이천시 부악근린공원(16만7000여㎡)에 ‘이천자이 더 파크’, 포천시 소홀읍 태봉공원(12만5282㎡)에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 경기도 양평군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 동두천시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 진주 장재동에 ‘진주 장재공원 공동주택’(가칭), 전북 익산 마동공원 내 ‘익산자이 그랜드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강릉시 교동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1305가구)는 평균 46.8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 엘’ 뛰어난 강남접근성...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전용면적 84㎡는 입주 직후 8억원대 초반(8억2,528만원) 수준 이었으나, 올해 2월에는 무려 14억9,500만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광교중앙역 역세권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 84㎡도 지난해 6월 12억4,500만원에서 올해 6월에는 16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외에도 판교역 역세권 판교 푸르지오 그랑블 전용 128B㎡는 지난해 7월 19억4,000만원에서 올해 초 23억8,000만원 신고가를 경신했다.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 엘을 분양한다. 한편, '공공재개발' 퇴짜 맞은 창신·가리봉동..'공공기획'으로 돌아섰다
서울 송파구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설계 변경안이 서울시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스카이브리지(건불 상부를 연결하는 구름다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 한편 미성·크로바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잠실주공5단지·진주아파트 등 잠실 일대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잠싱 주공5단지는 교육영향평가를 통과했다. 또, 과천 재건축 속도낸다…주공 10단지도 조합 인가... 과천주공 10단지 바로 옆엔 작년에 입주한 과천푸르지오써밋이 있고 인근 과천주공 5·8·9단지는 이미 조합 설립을 마친 상태다.
부동산 등 2020년 12월 23~27일에 모니터링된 언론 등의 자료.
‘노도강금관구’ 옛말, 강북 소형도 10억원 시대
서울 관악구 e편한세상서울대입구 2차 59㎡(이하 전용면적)는 지난달 6일 11억원 신고가에 팔렸다. 직전 최고가(4월)보다 1억6000만원이 오른 값이다. 올해 5월 입주한 이 아파트는 봉천동에서 유일하게 84㎡가 10억원 이상에 거래됐는데 지난달 처음으로 59㎡도 10억원을 넘어 거래됐다.
성북구에선 지난해 초 입주한 래미안길음센터피스 59㎡가 11억7500만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다시 썼다. 37층 초고층 물건이긴 하나, 8월말만 해도 이 아파트 매매가격은 10억원대였다. 강서구 마곡엠밸리 8단지도 59㎡가 11월 17일 처음으로 10억원을 넘기면 10억15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2013년 입주한 동대문구 래미안크레시티 59㎡는 연초 9억4000만원에서 6월 10억원을 넘어선 뒤, 지난달에는 12억1000만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잇따라 경신했다.
“작년 그 집 맞나” 치솟는 중저가 아파트값…서민 ‘내 집 마련’ 언제
저가, 고가 단지보다 집값 상승 가팔라…
1~3분위 아파트값 4억·7억·9억원 넘어
서울 노원구 중계동 주공7단지 44㎡(이하 전용면적)는 지난 10월 중순 최고 4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1월 거래된 가격 2억9900만원과 비교하면, 1억2100만원 뛴 가격이다.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 59㎡는 올해 초 4억1500만~8900만원에 거래됐었는데, 지난달 16일 실거래가에는 6억5700만원이 찍혔다.
리모델링 노후 중층단지 59㎡도 10억 웃돌아
3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707가구 규모의 성동구 금호동 벽산아파트 59㎡(전용면적)는 지난달 4일 10억3000만원에 매매되면서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섰다.
1992가구 규모인 마포구 대흥동 마포태영 59㎡도 지난달 17일 11억3000만원에 매매되면서 해당 면적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여러 단지를 묶어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중인 동작구 사당동 '우극신(우성2ㆍ3차, 극동, 신동아4차)' 역시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개 단지를 합쳐 4400가구의 매머드급 리모델링 추진단지라는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이 중개업계의 설명이다. 우성3차 59㎡는 10월 9억6000만원에 매매됐으며 극동 59㎡도 같은달 9억3800만원에 거래되며 10억원 목전까지 몸값이 올랐다. 신동아4차의 경우 59㎡ 거래가격이 지난달 9억5000만원을 찍었다. 우성2차 59㎡는 앞서 9월 이미 10억원을 넘어섰다. 이 단지는 수직증축을 통해 5000가구 규모로 리모델링 될 예정으로 지난달 말 기준 조합설립 동의율이 33%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4000가구 규모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하다 무산된 이후 현재 일부 통합과 개별 사업을 추진중인 용산구 동부이촌동 일대 중층 단지의 경우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며 59㎡가격이 15억원마저 넘어섰다. 2036가구로 용산가족공원 라인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큰 한가람 59㎡는 8월 처음 15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리모델링 사업설명회 등으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달에는 15억9000만원까지 값이 올랐다. 이 밖에 이촌코오롱과 한강대우 같은 면적 역시 현재 호가가 15억원 안팎에 형성돼 있다.
1채 분양 받았는데 입주 때는 2채 가격? …분양가보다 비싸진 아파트 ‘웃돈’
강동구 성내동 힐데스하임 올림픽파크(89세대), 노원구 상계동 포레나 노원(1062세대), 성북구 장위동 꿈의숲 아이파크(1711세대),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파크자이(641세대), 중랑구 면목동 쌍용 더 플래티넘 용마산 (245세대) 등이다.
포레나 노원 전용면적 74㎡평형의 경우 분양 2018년 8월 분양당시 분양가격이 5억5290만~5억6980만원이었지만 웃돈이 6억원 이상 붙으면서 분양가를 뛰어넘는 역전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다른 단지도 상황은 비슷하다. 꿈의숲 아이파크 전용면적 84㎡A 타입은 2018년 7월 분양당시 5억8500만~6억2200만원에 공급됐는데, 현재 분양권 시세는 12억9000만~13억원까지 올랐다
영등포구 신길파크자이도 59㎡A평형의 분양가는 5억370만~5억2600만원이지만 분양권은 12억~13억원선에 나와있다.
신길파크자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2017년 입주단지 래미안에스티움의 경우 전용면적 59㎡A평형의 지난 11월 실거래가가 11억9500만~12억2800만원 수준이어서 새로 입주를 앞둔 단지들 역시 주변 시세와 비슷하게 '키 맞추기'를 하고 있다.
정부 대책이 기름 부은 '매매·전세'…"땜질처방에 동반상승"
전세대란은 지역을 가리지 않고 확산하고 있다. 비강남권에서도 84㎡ 전세가격이 10억원을 넘는 신고가 거래가 꾸준히 갱신되고 있다. 2015년 입주한 마포구 용강동 '래미안마포리버웰'은 지난 10월 전용 84.97㎡이 10억2000만원에 거래됐고 '마포래미안푸르지오1단지'에서도 전용 84.6㎡이 같은 달 10억원에 전세가 거래됐다.
전셋값이 치솟고 있지만 이미 오를대로 올라버린 집값에 내집마련도 언감생심이다. 서울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84.73㎡의 경우 지난달 3일 16억4400만원에 실거래되며 7월 실거래가 14억9000만원보다 1억5400만원이 뛰었다. 서울 외곽과 수도권 중ㆍ저가 단지도 오름세가 뚜렷하다. 도봉구 창동 주공19단지 90.94㎡는 9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찍었고, 광명시 철산동 철산래미안자이 84.44㎡도 지난달 12일 10억5000만원에 거래돼 최근 3개월 사이 1억원 정도 올랐다.
부실 전세대책이 다시 불붙인 ‘영끌’…수도권 ‘집값 폭등’ 재발
1일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미아신구(전용 84.9㎡·1일 기준) 아파트가 이전 거래보다 6500만 원 오른 4억8500만 원에 팔려 신고가를 경신했다. 관악구에서는 신림동 신림동부센트레빌(84.93㎡)이 7억9000만 원으로 1억1200만 원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서울에서 아파트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도 이처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가격이 치솟는 상황이다. 강남지역의 경우도 강남구 도곡렉슬(84.92㎡ )이 4억1500만 원이 오른 28억4500만 원에 거래됐다. 주요 아파트 단지에서 이뤄지는 매매가 모두 역대 최고가격으로 거래되는 상황이다.
잠실·노원 재건축 '속도'…막힌 주택공급 숨통 트이나
1일 정비업계와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송파구 신천동 잠실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건축계획안이 건축심의를 통과했고 재개발 지구인 북아현2구역도 최근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북아현2구역에는 지하 3층~지상 29층, 임대주택 401가구를 포함한 아파트 약 2300가구와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인근 북아현3구역 역시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6월에는 흑석11구역(1509가구)이, 8월에는 한남2구역(1537가구)이 건축심의를 각각 통과하는 등 각 지역의 굵직한 재정비 사업 지구가 재개발·재건축 수순을 밟아나가고 있다
노원은 상계주공 단지들을 중심으로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다. 가장 속도가 빠른 8단지는 '포레나 노원'으로 지난달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지난해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5단지는 연내 정비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6단지, 1단지, 상계보람아파트가 예비안전진단 D등급을 통과했다. 나머지 단지 역시 예비안전진단을 추진 중이다
총 14개 단지에 이르는 목동 신시가지도 안전진단 통과를 위한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단지는 목동 신시가지 중에서 최초로 지난 6월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해 재건축이 확정됐고, 7단지 역시 최근 1차 안전진단 문턱을 넘었다.
학교가 코 앞…리얼 학세권 단지에 수요자 몰린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단지 내 서울가재울초등학교가 자리한 학세권 단지인 서울시 서대문구 ‘DMC파크뷰자이 1단지’는 올해 7월 전용면적 84㎡ 타입이 12억6000만원에 거래가 됐다. 이는 작년 동월 거래 가격(9억5000만원) 대비 3억원이 오른 가격이다.
우병탁 "절세 전략, 앞으론 공동명의가 단연 유리" [종부세 폭탄, 세금인가 벌금인가]
예를 들어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를 기준으로 하면 작년에 종부세를 비롯한 보유세가 9백만원 수준 정도였는데, 올해는 1300만원 정도로 올라가게 되고, 내년에는 1900만원, 2022년도에는 2600만원 정도로 굉장히 큰 폭의 상승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전용 84㎡)의 경우 올해 320만원에서 내년 450만원, 2022년 600만원 정도까지 연평균 30~40% 증가할 수 있다.
여의도 공작상가 재건축 본격화···건축심의 신청
당초 여의도 공작 아파트와 묶어 재건축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공작 아파트가 비용·공사 기간 등의 문제를 들어 800% 용적률을 포기하고 400%대 용적률로 건물을 짓기로 하면서 방향이 바뀌었다. 상가는 별도로 재건축해 용적률을 최대치로 높일 계획이다. 공작 상가는 1976년 여의도 공작아파트와 함께 지어졌으며 소유주는 현재 55명이다.
서울 '대장 아파트' 일단 숨고르기…가격방어 '지속'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매년 전국 시가총액(가구 수 x 가격) 상위 50개 단지를 선정해 시가총액 변동률을 지수화한 것이다. 부산, 과천, 수원, 성남 내 4개 단지를 제외한 46개 단지가 서울 내 아파트다. 래미안대치팰리스, 은마아파트, 아크로리버파크, 헬리오시티, 고덕그라시움, 타워팰리스, 목동신시가지,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등 주요 단지들의 평균 거래 추세를 살펴볼 수 있다.
서울 성북구 구축 대단지 ‘길음 뉴타운 2단지 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 11월 16일 보증금 4억 원, 월세 55만 원에 반전세 거래가 완료됐다. 한 달 전인 10월 12일에는 해당 평형이 보증금 2억 2,000만 원, 월세 52만 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불과 한 달 새 보증금과 월세가 함께 오른 것이다. 매매가도 11월 들어 더 올랐다.
'3.3㎡당 8250만원' 서울 전셋값입니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트리마제'의 전셋값이 가장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 11월 6일 계약된 전용면적 49.67㎡의 전세보증금은 13억원으로 3.3㎡당 8652.5만원에 달해 역대 최고가로 조사됐다.
성동구 행당동의 '서울숲리버뷰자이(임대)' 전용 36.06㎡도 지난 8월 29일 9억원에 전세 계약이 이뤄지며 3.3㎡당 8250만원을 기록했다.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94.50㎡도 23억원에 계약돼 3.3㎡당 8045.9만원으로 나타났다.
대치 래미안 팰리스 94도 평당 8천만을 넘겼고, 한남 더힐, 청담 자이, 아크로 리버파크, 리버뷰, 신반포 센트럴 자이, 금호 파크힐스 등등도 평당 7천만 원을 넘겼다.
이 같이 전셋값이 고공행진하며 3.3㎡당 5000만원이 넘는 단지도 급증했다. 지난해에는 55곳이었지만, 올해는 12월 1일 기준 총 89곳으로 전년대비 61.8%나 상승했다. 아직 11월과 12월 실거래가 신고기준일이 남은 점을 고려하면 3.3㎡당 5000만원이 넘는 단지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세 없으니 월세로 ‘울며 겨자먹기’…전국 월세, 역대급 상승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85m²는 최근 보증금 1억 원, 월세 400만 원에 거래됐다. 올해 6월만 해도 같은 면적이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195만 원에 계약됐는데, 월세가 2배로 오른 것이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신축, 대단지, 직주근접 등 선호 요소가 많은 단지여서 수요는 몰리는데 전월세 모두 매물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성동구 성수동2가 힐스테이트는 전용 143m²가 보증금 3억 원, 월세 320만 원에 거래됐고, 서대문구 북가좌동 DMC래미안e편한세상 전용 84m²는 보증금 1억4000만 원, 월세 190만 원에 계약됐다.
강북 성동구 하왕십리동 센트라스(전용 84㎡)에서도 '보증금 2억원·월세 290만원' 매물이 나왔다.
대규모 단지도 `신탁형 정비사업` 속도낸다
29일 한토신은 지난 7일과 14일 북가좌제6구역 재건축사업과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총회에서 사업대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북가좌6구역은 신축 1903가구, 신림1구역은 신축 4063가구에 달하는 서울 우량 사업장이 신탁형 정비사업을 선택해 주목된다. 한토신은 두 구역 모두 사업대행자 선정 동의율 95% 이상을 받았고 현재 신탁등기절차를 진행 중이다.
서울 광장동에 고급 한강뷰 도시형생활주택 단지 짓는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 한강변 옛 한강관광호텔 부지에 최고 15층 랜드마크 주택단지가 들어선다.
광진구 광장동 188-2번지 외 2필지에 연면적 4만8309.41㎡, 지하 3층~지상 15층, 3개동으로 구성된 도시형생활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7호선 산곡역 개통 수혜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 눈길
교통 호재 수혜 단지의 선호는 뚜렷하게 나타난다. 1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인 하남선 미사역 인근에 들어서는 '미사역 파라곤'은 2018년 분양 당시 1순위 경쟁률 104.91대 1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미사역 역세권 수혜 단지인 '미사강변 골든 센트로' 전용 84.77㎡ 역시 지난 8월 미사역이 개통된 이후인 10월에 10억원을 넘어섰고, 11월에는 10억7900만원에 거래됐다.
2020.12.24. 15:26
2020년 7월 23일 자 모니터링된 자료.
다음주 분양 나서는1만3227가구 살펴보니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일대 5개 블록 내 '호반써밋그랜드마크'를 분양한다.
경북 포항 남구 오천읍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포항'을 분양한다.
제일건설은 전남 목포시 석현동 668-10 일원에 '하당제일풍경채센트럴퍼스트'를 분양한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일대 5개 블록 내 '호반써밋그랜드마크'를 분양한다.
현대건설, 광주 '힐스테이트 첨단' 본격 분양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을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10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서울 도봉구 도봉동 '힐스테이트도봉역웰가(오피스텔)', 경기 용인시 고림동 '힐스테이트용인둔전역', 충남 아산시 탕정면 '호반써밋그랜드마크', 부산 동래구 안락동 '안락스위첸' 등이 개관을 준비 중이다.
‘규제지역’ 지정에도 20평형 10억 신고가···묶어도 ‘들썩’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조정대상지역 지정 효과가 발효된 20일 이후 4일까지 수성구에서 신고가 거래는 14개가 등재됐다. 범어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전용 59㎡는 지난달 26일 10억 2,000만 원에 거래되면서 10억 원 벽을 넘었고, 브라운스톤범어 전용 84㎡ 또한 지난달 23일 기존 최고가(7억 5,500만 원)보다 2억 원 가량 오른 9억 5,000만 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12월에도 태왕하이츠 전용 84㎡(3억 7,800만원, 3일), 하나타운 전용 49㎡(2억 1,000만 원, 1일) 등에서 신고가가 나왔다.
대구 수성구 추가 규제에… 풍선효과 기대되는 경산 각광
경산시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는 5억원이 훌쩍 넘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산시 중산동에 공급된 ‘경산 힐스테이트 펜타힐즈’(2021년 5월 입주예정)의 전용 84㎡타입 분양권은 11월 5억6263만원(11층)에 거래됐다. 동일 평형타입의 초기 분양가는 3억9950만원(기준층)으로 1억6313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중산자이는 중산동 230번지, 400-1번지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며, 12월 8일 1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다
규제 ‘마법’···제주 빼고 매매·전세 다 ‘동반급등’ 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강원도 속초 ‘속초롯데캐슬인더스카이’ 전용 128㎡는 올 9월 분양권이 13억 4,000만 원에 팔리며 강원 지역 최고가를 새로 썼다. 울산 역시 ‘신정롯데킹덤’ 207㎡가 10월 15억 3,500만 원에 거래되며 종전 최고가를 넘어섰다. 대전에서는 7월 ‘스마트시티2단지’ 189㎡가 22억 원에 거래되면서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충북 청주와 충남 천안도 올 들어 각각 13억 원, 16억 원가량에 거래가 이뤄지며 지난해보다 거래 최고가가 2억~4억 원가량 상승했다. 전월세 시장도 다르지 않다. 수원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 84㎡는 지난달 9억 원에 전세 계약됐다.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 '부산 청약' 새역사 썼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일대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가' 평균 558대 1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분양에 성공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전 부산 최고 경쟁률은 지난 6월 연제구 거제동 일대에 공급된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로 75가구 모집에 1만7305명이 접수한 230.73대 1이었다.
속초 13억·대전 22억·울산 15억…지방 아파트값이 왜이래
2023년 입주 예정으로 현재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에 건설 중인 '속초롯데캐슬인더스카이' 전용 128㎡(29층) 분양권이 지난 9월 초 13억4517만원에 팔리면서 강원 지역 최고가 아파트 기록을 새로 썼다.
강원 최고가 단지인 속초롯데캐슬인더스카이 거래액은 지난해 지역 최고가 거래액(8억410만원)보다 5억원 넘게 올랐다.
대전에서 올해 가장 비싼 값에 팔린 아파트는 7월 22억원에 거래된 '스마트시티2단지' 전용 189㎡(28층)으로 지난해 지역 최고가였던 대전아이파크시티2단지(21억953만원) 가격을 웃돌았다.
올해 전국에서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세종에선 8월 15억7000만원에 팔린 '중흥S클래스리버뷰2차' 전용 109㎡(20층)이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지역 최고가인 11억5000만원보다 4억2000만원 상승했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 218은 20.1억,
전북 서부 신시가지 아이파크 215는 12.9억,
전남 목포 에메랄드 퀸 337은 12억,
제주 노형 e편한세상 164는 9.4억이다.
충북 최고가 아파트는 5월 12억9000만원에 매매된 청주 '신영지웰시티1차' 전용 196㎡(41층)으로 지난해 최고가(10억8000만원)보다 2억원 이상 올랐다. 충남 지역에선 9월 16억원에 거래된 천안 '펜타포트' 전용 217㎡(60층)이 최고가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지역 최고가 11억4000만원과 비교해 4억6000만원 상승했다.
경남은 11월 14억5000만원에 매매된 창원 '용지더샵레이크파크' 전용 119㎡(17층)이 지역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지역 최고가인 11억5000만원보다 3억원 오른 수준이다.
울산 최고가 아파트는 지난 10월 15억3500만원에 손바뀜한 '신정롯데킹덤' 전용 207㎡(12층)인데 지난해 지역 최고가 12억3000만원보다 3억원 이상 올랐다
부산 최고가 아파트는 지난 2월 45억6000만원에 매매된 '해운대엘시티더샵' 전용 320㎡(84층)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37억9840만원에 팔린 해운대제니스 최고가보다 7억6000만원 이상 높아진 금액이다.
대구 두산위브 더제니스 204는 24.9억이다.
서울 한남 더힐 전용 243은 77억, 인천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 244와 경기 분당 파크뷰 244는 35억이다.
지방중소도시 '옥석가리기' 시작됐다…추가공급 물량은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모집공고일 기준 9월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지방 중소도시에서 청약을 받은 민영 사업지는 19곳이다. 이 중 1순위 마감을 보인 곳은 총 4곳뿐으로 △ 대우건설의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 △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의 ‘구미 아이파크 더샵’ △우미건설의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 등이다.
특히 전북 완주군 삼봉지구 B-2블록에 짓는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인구 9만 명의 군(郡)단위 지역 수요에도 평균 5.0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계약시작 4일 만에 완판되는 등 수도권 못지않은 분양 열기를 보였다. 경북 구미에 공급된 ‘구미 아이파크 더샵’은 2015년 이후 구미시 역대 최대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8.9대 1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남 완도에서는 쌍용건설이 옛 완도관광호텔부지인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 일대에 ‘쌍용 더 플래티넘 완도’를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은 12월 중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 102번지에 ‘강릉자이 파인베뉴’를 분양한다.
경북 포항 남구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포항’을 분양 중이다.
김포·부산 신고가 ‘속출’하는데…“규제효과 있다”는 정부
운양동 한강신도시푸르지오(60㎡) 아파트는 지난달 25일 7일전 신고가 대비 2500만원 오른 4억5500만원에 실거래됐다. 현재는 신고가 대비 5000만원 가량 올린 5억100만원까지 값을 부르는 매물이 나와있다.
구래동 화성파크드림(85㎡) 아파트는 지난달 24일 4억9900만원에 팔렸다. 11월 초 4억6700만원에서 2200만원 오른 값이다. 호가 최고 6억7000만원 매물까지 나와있다.
부산시 해운대구도 같은 기간 6건의 매물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우동 트럼프월드센텀(85㎡) 아파트는 지난 23일 12억8000만원에 거래되면서 11개월 전 직전가 대비 12억500만원 상승했다. 현재는 최고 16억원에 매물이 나와있다. 재송동 동부센트레빌(84㎡) 아파트는 지난 28일 29일 전 전고가 대비 4500만원 오른 6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부산진구 주상복합 84㎡ 호가 4억↑…더 커지는 풍선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2.42%를 기록했다. 이 기간 시군구별 상승률로는 전국 최고치다. 부산진구 부전동 더샵 센트럴스타 125㎡의 경우 규제지역 발표 직후인 지난달 20일 8억원에 팔렸다. 10월만 하더라도 거래가격이 5억9900만원이던 아파트로, 한 달 만에 2억원 넘게 오른 것이다. 지역 내 아파트 분양권 몸값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연지동 래미안어반파크 84㎡는 조정대상지역 발표 당일 직전가보다 1억5000만원 높은 8억9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정부가 조정대상지역 지정 여부를 고민 중인 천안과 창원 집값 상승세 역시 지속되고 있다. '천안의 강남'이라 불리는 불당동의 불당 호반써밋플레이스 센터시티 84㎡는 지난달 19일 신고가인 7억2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10월 최고가 6억9000만원 대비 3000만원 뛰었다. 현재 이 아파트 중층 매물의 호가는 11억원까지 올라 있다.
창원에서는 의창구 용호동 용지더샵레이크파크 119㎡가 지난달 25일 신고가인 1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신고가(5월 10억3000만원) 대비 4억2000만원이나 급등했다. 현재 이 단지에서는 이보다 면적이 작은 101㎡ 중층 매물이 14억원에 나와 있다.
창원시 일대에서는 의창구 신월동 은아, 성산구 반송동 반림럭키 등 노후 단지들에도 매수세가 몰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공시가격 1억원 미만 아파트의 경우 다주택자가 매입해도 1%의 취득세만 내면 되기 때문에 매수세가 몰렸다는 것이 인근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은아 79㎡는 지난달 20일 7억원에 팔리면서 6억원이었던 최고가를 20일 만에 갈아치웠다.
`분양권 규제` 앞두고 밀어내기 분양? 12월 전국 85곳서 분양
대구 중구 삼덕동2가 5번지 일원에서는 '동성로 SK리더스뷰'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총 335가구(전용면적 84㎡)와 단지내 상업시설인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도 분양한다.
두산건설이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1동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사하'는 1643가구 규모로 이 중 1301가구(전용 59~99㎡)가 일반분양 분이다. 단지 인근에 내부순환도로 '을숙도대교~장림고개간 지하차도'가 내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달서구 감삼동에 '힐스테이트감삼2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에선 아파트 393가구와 오피스텔 119실이 공급된다.
두산건설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1동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달서구 감삼동에 '힐스테이트 감삼2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제일건설은 오는 4일 전라남도 목포시 석현동에 조성되는 ‘하당 제일풍경채 센트럴퍼스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전세난이 불지른 ‘월세폭등’… 전국에서 ‘月 수백만원’ 속출
3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파트실거래가’(아실)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봇들마을8단지휴먼시아 전용 101.84㎡는 지난달 보증금 1억 원, 월세 380만 원에 세입자를 들였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 아이파크 전용 84.25㎡도 지난 10월 말 보증금 2억 원, 월세 230만 원에 계약됐다.
대전 서구 둔산동 크로바(전용 134.91㎡, 보증금 2억 원, 월세 230만 원), 대구 수성구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전용 129.02㎡, 보증금 2억5000만 원, 월세 250만 원 ), 부산 W(전용 123.47㎡, 보증금 5000만 원, 월세 270만 원) 등도 웬만한 회사원 한 달 월급을 월세로 내야 하는 상황이다.
보증금을 제외하고 월세가 수십만 원대였던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100만 원이 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 자이(전용 84.96㎡)는 지난 7월 보증금 2000만 원, 월세 95만 원에 거래됐는데 지난달엔 보증금 3000만 원, 월세 125만 원까지 뛰었다. 충북 청주시 신영지웰시티 1차(전용 99.13㎡)도 지난 7월엔 보증금 3000만 원, 월세 80만 원이면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엔 보증금 4000만 원, 월세 100만 원을 줘야 한다.
수도권 규제 '풍선효과' 경북까지… 경주·포항 등 아파트 값 폭등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9일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이 구미 원평동에 공급한 구미 아이파크 더샵 982가구 1순위 청약에는 무려 1만8000여명이 몰렸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18.9대 1로 구미 지역에서는 역대 최고다. 이러한 현상은 포항지역 아파트시장에서도 두드러지고 있다.
남구는 대잠동 포항자이, 북구는 장성푸르지오, 삼구트리니엔, 두산위브 등이 가격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공급면적 99㎡형은 최근 6개월 새 1억~2억원 치솟아 현재 4억~5억원대를 호가하고 있다. 장성푸르지오의 경우 112㎡(34평형)기준으로 지난해 3억원에서 현재 5억2000만원까지 뛰었다. 지난해 2억8000만원에서 거래되던 인근의 삼구트리니엔은 현재 3억3000만원까지 올랐고, 두산위브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와 경계지역인 경산시 중산동은 물론 대구도시철도 2호선을 따라 정평역?임당역 부근 신축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전용면적 84㎡의 중산동 펜타힐즈 더샵 1차의 최근 실거래 가격은 5억원, 펜타힐즈 더샵 2차는 5억2000만~5억5000만원, 펜타힐즈 푸르지오는 5억4000만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00만~7000만원 오른 매매가이다. 경주지역도 그동안 개발제한 지역으로 묶여 있던 도심지 구정동의 고도제한이 풀리면서 부동산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2020.12.27. 07:26
[출처] 삶. 일상, 경제 등 1.|작성자 be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