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분홍조팝꽃이 만발하였습니다.
2011년 봄에 60주를 사서 동쪽 울타리 60미터에 심은 나무입니다.
지인이 화원을 정리하면서 특별히 내게 착한가격으로 몽땅 넘겨준 나무입니다.
해마다 잘라내어도 해마다 저만큼의 키로 커서 꽃을 피우는 신기한 나무입니다.
자르지않고 키우면 줄기가 꽃무게를 감당못하여 이리저리 쓰러지기 때문에 하는 수없이 해마다 이발을 합니다.
우리 동네에서는 우리집에만 있는 꽃이라 꽃이 피면 길을 지나는 사람들의 얼굴이 모두 우리집을 향해 걸어갑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찾아와 유월을 풍요롭게 합니다.
꽃이 가장 아름답게 핀 날 이국만리 미국에서 사는 친구가 방문하여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따라온 친구들까지 합하여 세 친구들에게 눈을 호강시켰던 아름다운 꽃을 전음방 가족 여러분께도 바칩니다.
첫댓글 ㅎㅎㅎ 엄청 많이 심으셨군요.
예쁘네요.
넓은 화원 관리하시느라 수고 많습니다
분홍조팝이 무리지어 피어 더 예쁘네요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죠 그곳주민으로 참 좋겠네요 눈호강해서~전 지나가다 하나 둘 이쁜꽃이 피어있는곳에도 눈길을 주고가는데ㅎ
ㅎㅎㅎ
많이 더우신가요?
이뿌네요
분홍 조팝꽃 참 예쁘네요
무리지어 피었으니 더 예쁘겄어요
분홍조팝 이쁩니다
오호...
멋져요
예뻐요.
분홍 조팝이 이쁩니다.초 여름 더위도 잊겠습니다.
와~~
너무 멋집니다.
잘 가꾸셨네요~
엄청 이쁘네요^^
평화로움이 느껴지는 길로 보입니다
"얼굴이 모두
우리집을 향해 걸어갑니다..."
집들어가는 길옆에 분홍 조팝꽃들이 가득이군요
멋지네요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