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귀회장님의 카톡에서]
또 한여름
김종길
소나기 멎자
매미소리
젖은 뜰을
다시 적신다.
비 오다
멎고,
매미소리
그쳤다 다시 일고,
또 한여름
이렇게 지나가는가.
소나기 소리
매미소리에
아직은 성한 귀
기울이며
또 한여름
이렇게 지나보내는가.
^(^
굿모닝, 꽃모닝입니다.
여름이 깊어갑니다.
장마가 다시 활성화된다고 하죠.
아직 매미도 울지 않았습니다.
여름이 깊어갈 뿐이지 더위는 멀었어요.
코로나19도 다시 유행할 조짐도 있습니다
북반구의 늦가을을 주시해 봐야겠어요.
수요일 아침음악을 선곡해 보죠.
우선 페트 페이지가 부름니다.
스트레인져 온 더 쑈어...
이곡은 경음악으로도 유명하죠.
여름의 끝에 다시한번 들어보죠.
다음곡은 전설의 아틀란틱스를 음악에 담아내었습니다.
더 쉐도우스의 아틀란틱스....
마지막곡은 저의 추천곡입니다.
보비 골드스보로의 허니....
아주 달달한 사랑의 노래죠. ㅎㅎ
좋은날 보내시기를....
오늘도 복된날 멋진날 축복받는 건강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
https://youtu.be/lIgQUkZS82c
https://youtu.be/VycZVyApqew
https://youtu.be/CU4wmh__C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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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최예환
매일 우리 건네는 말에는 날이 있어
말에 베기도 하고
말로 요리도 하지
무심코
내뱉은 말로
피 흘릴까
배부를까
매일 우리 던지는 말에는 맛이 있어
죽을 맛이거나
살리는 맛이거나
오늘도
내 쏟은 말에
죽었을까
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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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사(古寺)
조 지 훈
목어(木魚)를 두드리다
졸음에 겨워
고오운 상좌 아이도
잠이 들었다.
부처님은 말이 없이
웃으시는데
서역(西域) 만리(萬里)길
눈부신 노을 아래
모란이 진다.
^(^
빗모닝 입니다.
서울 지방의 하늘엔 먹구름이 가득합니다. 여러분들의 하늘은 어떠세요....?
장맛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끕끕 하죠.
땀으로도 불쾌하지만 마스크까지 있어야만 하니 불편함을 감츨수 없죠.
대표적인 텃새 참새가 사람들과 매우 가깝게 지냅니다.
도심 한가운데 조계종에 나아가 보면은 이 새는 주방까지 들어가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를 투쟁합니다.
어제 우연히 발견하였는데요.
참새가 집을 짓고 아이참새를 기르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어 한참을 구경하였습니다.
그 작은 몸뚱아리로도 열심히 생을 일구는 참새도 있음을 알아야 해요. 이 가르침은 나를 위한 배려입니다. ㅎㅎ
우울감을 갖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생의 소중함을 느껴야 겠어요.
우주적 관점에서 보면은 나 하나쯤은 티끌만한 것도 안됩니다만...
내 주변를 보면은 소중한 사람 입니다.
삶을 존중해야될 이유죠.
자..목요일 아침음악을 들어보죠.
우선 구룹 레인보우의 템플 오브 더 킹.....
조지훈의 시 고사와 어울리는 곡입니다.
한여름 휴가지에서 가까운 사찰에 들러 보세요.
고즈넉한 풍경에 번뇌의 시간을 가져 보시죠.
모란를 떨군 사찰의 고즈넉함 ,....한 여름은 시름시름 깊어만 갑니다.
다음곡은 미국의 밴드 입니다.
글랜 밀러 악단의 스윙재즈....
인 더 무드....
다음곡은 저의 추천곡입니다.
앤디 윌리엄스의 해피 하트....
오늘도 행복한 맘을 가져 보죠.
마지막곡은 최예환 님의 시 말 언어에 대한 노래죠.
비지스의 워즈....
록큰롤 재즈 스탠다드 팝 이지팝....
레파토리가 다양하죠.
어울림이죠.
우리의 삶도 오캐스트라의 화음일 겁니다.
지금 이 화음이 소음의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나만 옳고
너를 배척 해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많은 것들을 잃고 말것이죠.
옷이 내게 맞지 않으면 남 보기에도 어색합니다.
오늘도 복된날 멋진날 축복받는 건강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
https://youtu.be/MXMiygG3R5U
https://youtu.be/6vOUYry_5Nw
https://youtu.be/b-tMo3BoUp8
https://youtu.be/E6gHH6OZXl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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