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도 객단가를 높일 필요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또 경기숫자 자체가 적기떄문에 거기에 목맬필요는 없다고봄
뮌헨같은경우 2010~11 시즌기준 입장수입 8540만유로 (1233억원) 를 올렸는데
전문가들은 뮌헨이 독일의 시장환경이나 소득수준 , 노동환경 , 물가수준 , GDP , 팀충성도 등을 고려했을때
마음만먹는다면 1억2600만유로 (1940억원)의 수입을 올릴수있음에도
약 700억원의 연수입을 포기하고 분데스리가가 모든 독일 국민이 즐길수있기위해서는 티켓가격이 합리적이여야한다는
그들만의 원칙을 지키고있음.
여기에 2008년 세계18개의 빅클럽중에 사회 소외계층(장애인,소아암어린이,저소득층) 등을 가장많이 초대하는
구단도 바이에른뮌헨.
보기쉽게 아주단순한 계산으로 예를들면
30000원 받아도 매진이 확실한데
19800원의 티켓가격을 유지한다는것
놀라운것은 티켓가격에있어서는 뮌헨뿐아니라 분데스리가 클럽모두가
"티켓가격을 더 올려도 매진이 확실시되지만 티켓가격을 유지하고있다는것"
아..물론 그럼으로서 클럽들이 얻는이득도 있긴하다고함.
구장의 저렴한 임대료나 각종 행정적지원들을
국가나 지자체에서 지원받는다고함.
국가나 지자체가 저렴한티켓가격을 전제로 구단들에게 구장임대료를 비롯한 각종세제혜택을 지원하는이유는 단한가지.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독일국민 누구나 부담없이 분데스리가를 즐길 권리가있다"
라는 전제조건이 거의 모든 분데스리가 클럽들의 정신에 모두 적용됨
분데스리가는 객단가를 높이기 보다 다른 부수입원 (중계권료+스폰서유치) 등을 확대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임
첫댓글 동의하지만 불필요한 무료표는 근절되길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관리공단이라는 곳 부터가 갑질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분데스리가와 현재 K리그의 상황은 다르죠.
그리고 무료표를 대거 뿌리자는게 아니라 표값에 지나치게 엄중한 잣대를 들이대는게 안타깝다는겁니다.
객단가가 낮아도 분명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클럽들도 있지요. 클럽마다 처한 상황도 다르구요.
객단가가 높다는것도 박수받을 일이지만 낮다고 또 무시할 일도 아니죠.
6~7천원이여도 분명 가족단위관중들은 한번 나들이하는데 4~5만원 깨질수 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는 부담없는 액수일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부담갈수있는 액수라는겁니다.
참고로 전북이 설문조사 한적 있었는데 경기장 자주찾는데 불편한점은? 에서 티켓가격 비싸다가 4위에 랭크됬었습니다
@다카하기 요지로 그건 다른팀한테 뭐라하지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유료관중 비율도 분명 늘어나고 있죠.
객단가 1위팀은 그걸로 인정받으면 되는건데 은근히 여기서 관중많아도 객단가 너네는 낮지? 이런걸로 맨날 객단가 들이미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아 물론 객단가 높은클럽들은 그걸로 인정은 받아야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객단가를 높여 자생력있는구단을 가치관으로 내세우는 구단도 있겠지만
뮌헨처럼 위대한 구단의 가치관을 내걸고 객단가보다 스폰수입이나 중계권료를 극대화하려는 클럽들도 있겠죠.
@다카하기 요지로 그러니깐 유료관중 비율이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객단가 객단가 안했으면 좋겠어요.
클럽다마 상황도 다르지만 내거는 가치관이 다를수도있거든요.
@다카하기 요지로 저도 무료표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분명 유료관중 비율이 훨씬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객단가가 낮다고 무료표 비율이 무조건 높게 잡을수는 없거든요.
6000원짜리 관중1명보다 현재 K리그 상황으로서는 2000원짜리 관중3명이 저는 더 중요하다고봐서요.
@작은하마 굉장히 공감가는 말씀이십니다. 객단가 낮다고 다른팀을 비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객단가가 낮아도 그 구단은 관중을 모으기위해 열심히 노력하니까요.
부럽다 저런 말 나오는것도 관중이 엄청 많다는 뜻이니 ...
비단 축구뿐만이 아니라 사회체육 시스템 전반이 매우 잘 되있죠.
국내에서 비싸게 배우는 운동도 저기선 한 달 몇천원만 내도 된다고 본 건 같은데...
국가에서 체육복지가 비교불가~
맞는 말씀이네영
높은건 좋은거지만 낮다고 뭐라할필요는 없다... 근래 국톡에서 본 글중 제일 합리적인것 같네여. 구단마다 상황이 다르고 구단의 연고지마다 사정이 다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