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10.1일부터 3일까지 3부작으로 방영된 박경석장군 장편소설 원작' KBS대하드라마 오성장군 김홍일'은
우리의역사 시계를 꺼꾸로 되돌려서 장장 80여년의 길고긴 대한민국의 태동 과정을짧은시간에 보여 주었다.
우선 드라마속에 내재되어있는 귀한 역사의 고증과 김홍일 장군의 업적의 위대함은 말 할것도 없거니와
출연진의 화려함과 그당시 이름있는 많은배우의 숫자에 놀라지 않을 수 가 없었다..
내가 보병 대대장을 마치고 사단 참모를 막 시작하던, 지금부터 35년전 그 시절이었기 때문에 아마 기억을 잘하지 못해서 이겠지만 나역시 그때 이 드라마를 보았을 것으로 예측 된다..
주인공 민지환씨는 출연당시 40대 후반의 청년이었는데 지금은 84세의 노인이 되었으며, 한혜숙씨역시 34세의 꽃다운 아가씨였는데 이제 한달보름이 지나면 70세의 노인이 됨을 보면 세월의 빠름은 막을 수 가 없다.
그때 함께 출연한 기라성 같은 배우들인 이치우, 문오장, 김성겸, 장민호, 윤문식씨등등 많은 분들 가운데는 이미 하늘나라로가신 분들도 계시지만 이 역사적인 드라마에 참여를 하였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그분들은 우리 대한민국의 독립의 과정에서 부터 6.25전쟁의 참화로 부터 나라를 구하는그 과정을 보는것만으로도 역사에 길이 남는 증거인이 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고 본다.
김호일 장군이 오산학교에서 공부를 한 다음 중국으로 건너가서 중국군의 장군이 되어 활약한 내용과 광복군으로서 조국의 독립을위하여 일본군과의 수많은 전투에서 전승을 거두었던점,
그리고 해방과 더불어 한국으로귀향하여 육군 사관학교교장으로서의 업적과 6.25전쟁시에는' 시흥지구전투사령관'의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고 한강을 6일간 사수함으로 유엔군이 한국전쟁에 개입을 보장 하였고, 국군은 물론 대한 민국을 누란의 위기에서 구하게한 결정적인 계기를 가져 오게 하는 업적을 기록물에 남긴 장군임을 박경석장군은 이 드라마로 입증 하였다.
드라마는 처음부터 김홍일 장군의 성장과정을 시작으로 나라를 빼앗긴 일본과에서 독립을 위한 투쟁, 그리고 한국전쟁을 통하여 지휘관으로의 갖추어야 할선봉장의 자세, 전술 전략,등 장군의 인간상을 그렸으며,
또한 현장감있는 드라마 촬영기법은 마치 내가 전투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고 착각할 정도였다.
드라마를 본소감은 이루 말로 다 할 수없이 많지만 크게 정리해 본다면
첫째, 어떻게 이 방대한 많은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둘째, 그 자료를가지고 어떻게 그 장면들을 현실감있고 박진감있게구성 하였으며.
셋째, 이런 훌륭한 장군이 계셨다는것을 후세까지 전해 질 수 있도록 검증과고증을 통해 글을 쓰신 원작가님께 큰 감명을 받았다.
나는 이드라마를 통하여 오성장군 김홍일의 우국충정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으며
다시한번 귀한 작품을 드라마로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박경석 장군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면밀하게 시청했군요.
고맙습니다.
역사를 다시 찾은 의미있는 유튜브 영상입니다.
김홍일 대신 백선엽이 명예 원수가 되려는 '셀프 영웅' 공작이 허구라는 사실의 입증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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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