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형, 흑누나의 초반 어원이 만약 나쁜의미로 만들어졌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와전되고 친근함, 편한 단어의 언어가 되었을지 언정 여러 흑인분들이 그 단어를 듣고 기분이 나쁘게 받아들이고 안좋아했던게 대부분이지 않았나 싶네요 뭐 역지사지라고 누군가 우리들에게 나쁜 의미가 아닌 친근함의 말로 황형, 황누나 그러면 기분 나쁠 수 있듯이 그래서 여러 사람들이 그 사실들을 알고 점점 사용빈도가 줄어든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일단 흑형부터 나왔고 신체적으로 우월한 모습(달리기, 농구 등)이나 힙한? 그런 모습에 주로 쓰였었고 파생어 느낌으로 흑누나도 나오긴했는데 좋은 의미로 시작됬건 나쁜 의미로 시작됬건 대상자들이 싫어하면 안쓰는게 맞죠. 혹지니도 한동안 되게 흑형/흑누나 많이 쓰다가 요즘은 안보이는 것처럼요
딱히 흑형 흑누나 그런말은 써본적은 없지만 별로 나쁜뜻은 아니라고 생각했었어요 운동 노래 뭐 이런것들 잘한다는 뜻으로, 멋잇다는 뜻으로 쓴다고 생각했는데 이글을 보면서 백인을 그렇게 부르는 단어가 있냐는 말을 보고 충격먹었네요 ...! 진짜 이것도 인종차별의 하나였어요; 쓴적도 없지만 앞으로도 안써야겠군요
칭찬이라고 차별이 아닌 건 아니죠. 백인의 탁월함은 개인의 탁월함이지만 흑인의 탁월함은 인종의 탁월함으로 보는거니까요. 우리가 외국가서 동양계에게 있는 고정 관념(수학을 잘한다, 게임을 잘한다 등)에 따른 칭찬을 듣는 상황을 생각해보면 될 거 같아요. 내가 수학 공부 열심히 해서 수학 성적 잘 나왔는데 딴 사람들이 역시 옐로브로다 그러면 기분이 엄청 나쁘겠죠.
저 단어들을 쓰진 않지만 한국에서 멋지면 다 형이나 누나 오빠 라고 부르는 경향 있다는걸 이해해줬으면 해요 연예인한테 잘생기면 다 오빠야 라는 농담도 흔하고요 세보이면 무조건 형님 하면서 놀이도 하고... 그리고 백인한텐 비하적인 'ㅎㅇ'이란 단어 쓰는 분들 계시잖아요. 흑인 비하단어는 'ㄲㄷㅇ'고요 하나 궁금한건 흑누나 흑형 하는게 검은 누나 검은형이면 흑인자체도 비하단어인건가요? 검은 인간인데 백인도요 하얀인간인데 요즘 안쓰는 추세이고 저도 쓴적은 없지만,비하단어로 만들어진게 아니었고 정서적 문화로 만들어진 단어라 크게 상처받진 말았으면 해서 길게 썼습니다. 글고 싫다해서 없어지고 있고요...
첫댓글 신체적 탁월성 때문에 만든 단어였던가요...? '운동 잘한다, 건강미 넘친다' 이런 의미로...어찌 됐든 그들이 기분 나쁘다면 쓰지 않는게 정답이죠
22 저도 이런 의미로 알았었어요 ㅋㅋㅋ운동 잘하고 이런거.. 형이란 단어가 우리나라에선 윗사람(?)을 뜻하니까 대단하다 이런 의미였는데, 흑인분들은 차별이라고 생각한다는거 알고나선 일절 안써요ㅎㅎ
@혼자웃지말아주라 저도 들어는 봤는데 쓴 적은 없어요...어떤 외국인이 저한테 '황누나'라고 하면 의미를 떠나서 기분이 나쁠 것 같아요ㅜ
@예비체육교사 저도 직접 사용해본건 한번이에요 ㅎㅎ 영화보다가.. 이래서 흑형이라하는구나~ 하고 옆에 친구한테.. 싫어한다는거 알고나서 생각해보니까 충분히 기분나쁠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ㅎㅎ
@혼자웃지말아주라 맞아요 맞아요! 기분 나쁜게 충분히 이해가 가더라구요!! 😊
저도 그런 의미로 이해해요!!
흑형, 흑누나의 초반 어원이 만약 나쁜의미로 만들어졌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와전되고 친근함, 편한 단어의 언어가 되었을지 언정
여러 흑인분들이 그 단어를 듣고 기분이 나쁘게 받아들이고 안좋아했던게 대부분이지 않았나 싶네요
뭐 역지사지라고 누군가 우리들에게 나쁜 의미가 아닌 친근함의 말로 황형, 황누나 그러면 기분 나쁠 수 있듯이
그래서 여러 사람들이 그 사실들을 알고 점점 사용빈도가 줄어든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백인은 백형, 백누나라고 안하는 걸 보면 인종차별이라고 봐요.
사실 홍인이라는 단어가 있긴 하죠...
근데 그건 진짜 차별&비하단어
백형 백누나 많이 쓰는거 아녀요???
@엽혹진흔남 222 저는 둘다 썼는데
일단 흑형부터 나왔고 신체적으로 우월한 모습(달리기, 농구 등)이나 힙한? 그런 모습에 주로 쓰였었고 파생어 느낌으로 흑누나도 나오긴했는데
좋은 의미로 시작됬건 나쁜 의미로 시작됬건 대상자들이 싫어하면 안쓰는게 맞죠.
혹지니도 한동안 되게 흑형/흑누나 많이 쓰다가 요즘은 안보이는 것처럼요
우리는 부정적인 뜻으로 쓰는 말이 아니더라도 그 분들이 싫으면 안쓰는게 맞는 것 같아요. 쓰지 맙시다.
인종으로 사람을 특정짓기 때문에 지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황인은 이래~ 역시 황인~ 나를 대표하는 게 인종만이 아닌데 하나의 카테고리로만 치부해서 날 판단하면 언짢을 만해요 ㅠㅠ
딱히 흑형 흑누나 그런말은 써본적은 없지만 별로 나쁜뜻은 아니라고 생각했었어요
운동 노래 뭐 이런것들 잘한다는 뜻으로, 멋잇다는 뜻으로 쓴다고 생각했는데
이글을 보면서 백인을 그렇게 부르는 단어가 있냐는 말을 보고 충격먹었네요 ...!
진짜 이것도 인종차별의 하나였어요; 쓴적도 없지만 앞으로도 안써야겠군요
흑인계 사람들이 신체나 운동신경 노래나 랩등등 뭔가 우월함을 표현한것을 시작한거같은데 우튜브 어디서보니 흑형 소리는 당사자들에겐 기분나쁜 말이래서 저도 반성하고 안씀
역지사지하면 답 나오는데.. 옐로우 브로라고 했을때 기분 좋은가요?
칭찬이라고 차별이 아닌 건 아니죠. 백인의 탁월함은 개인의 탁월함이지만 흑인의 탁월함은 인종의 탁월함으로 보는거니까요. 우리가 외국가서 동양계에게 있는 고정 관념(수학을 잘한다, 게임을 잘한다 등)에 따른 칭찬을 듣는 상황을 생각해보면 될 거 같아요. 내가 수학 공부 열심히 해서 수학 성적 잘 나왔는데 딴 사람들이 역시 옐로브로다 그러면 기분이 엄청 나쁘겠죠.
2 본질을 제대로못보시는분들이 있는듯
저도 나쁜뜻 좋은뜻 그거는 헷갈렸지만 당사자가 싫다는데 쓰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대화의 마침표는 청자가 찍는거니까요
저 단어들을 쓰진 않지만
한국에서
멋지면 다 형이나 누나 오빠 라고 부르는 경향 있다는걸 이해해줬으면 해요
연예인한테 잘생기면 다 오빠야 라는 농담도 흔하고요
세보이면 무조건 형님 하면서 놀이도 하고...
그리고 백인한텐 비하적인 'ㅎㅇ'이란 단어 쓰는 분들 계시잖아요.
흑인 비하단어는 'ㄲㄷㅇ'고요
하나 궁금한건
흑누나 흑형 하는게 검은 누나 검은형이면
흑인자체도 비하단어인건가요?
검은 인간인데
백인도요 하얀인간인데
요즘 안쓰는 추세이고 저도 쓴적은 없지만,비하단어로 만들어진게 아니었고
정서적 문화로 만들어진 단어라
크게 상처받진 말았으면 해서 길게 썼습니다.
글고 싫다해서 없어지고 있고요...
아 진짜 울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