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안전진단 시기 조정, 1기 신도시 등 노후지역 규제 완화 등을 내놓으며 재건축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지만, 대표적인 수혜 단지로 꼽히는 분당과 일산, 평촌, 노원, 양천구 등도 아파트 매매 매물이 늘어났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고금리 기조 속 부동산 시장 침체를 반전시킬만한 대책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재건축 규제 완화의 경우 안전진단 완전폐지가 아닌 이상 결국 현재 제도와 큰 차이가 없고, 이마저도 법 개정이 필요해 총선 이후에나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봤다.또 정부가 내놓은 1기 신도시 특별법 시범지구 등도 일부 단지를 제외하면 수혜를 받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고, 재건축 논의가 시작된 뒤 주민동의부터 실제 착공까지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당장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봤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재건축 분담금은 올라가고 재초환에 대한 문제도 아직 남아있다"며 "안전진단 역시 노후도에 따른 완전폐지가 아닌 시기만 뒤로 미룬 것이라 오히려 추가 금액만 발생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850421?sid=101
1·10대책 일주일 지났지만… 재건축 호재 1기신도시 `무덤덤`
분당 등 아파트매매 매물 급증 1기 신도시, 일부 단지만 수혜 정부가 건설업계와 정비사업 활성화 등을 위해 1·10 대책을 내놓은 지 1주일이 지났지만,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얼어붙은 모습이다.
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