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남해에 가죽나무가 있다고 하시며 가죽나물을 가져다 주셨어요.
안그래도 장아찌 담고 싶었는데 가죽나물이 제법 비싸서 못하고 있었거든요.
얼른 손질해서 데쳐서 바람에 살큼 말렸습니다.
조금만 말려야 되는데
한동안 너무 바쁘다보니 때를 놓쳐 너무 말랐습니다.
소주를 조금 뿌려서 촉촉하게 하고
고추장양념(조선간장, 미림, 조청, 고추장, 고추가루, 꿀)을 만들어 뽀골뽀골 끓인후 한소큼 식혀서 한켜한켜 발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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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에 담다가 사진찍을 생각이 나서
다시 열고 사진을 찍었더니
주변이 지저분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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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쯤 후에 가죽나물 특유의 향이 가득한 장아찌를 개봉해야겠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저녁되세요 ^^
첫댓글 저도 가죽장아찌 참 좋아하죠..특유의 향이 입안에 가득 돌면 밥이 그저 들어가지요
와~~군침 돕니다
맛나겠네요. 저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어떤 맛 인지 궁굼하네요
양념 발린 모습만 봐도 군침이 도네요~^^
저도 장이찌 담갔어요
향이 좋고 맛있어요
우와~
정말 맛나겠네요.
가죽나물은 향이 아주 일품이죠
향이 있어서 그런지 어떻게해도 맛있드라구요
우린 시골집가면 집둘레에 여러나무가 있는데 어머님 계실땐 어버이날가면 조금 큰듯해도 따서 오는데
어머님 안계시니 안가게되네요 ,,빈집에 금방 크서 못먹는데 ,,,
제가 억수로 좋아하는겁니다ㅎ 저도 때를 놓쳐서 아쉽습니다
데쳐말려서 양념에 재우신거네요?
양념발라 말리는것뿐이몰랐어요
잘배우고갑니다
며칠전에사서 할시간이없어서 냉장고에두었다가 오늘에야 손을 봤네요
지금 물빼는중인데 양념은 내일로 패스!
떨어진 잎으로 장떡 한판 구워먹었습니다^^
저도 시골에 가죽나무 있는데 지금 해도 늦지않을까요? 어떤 맛일지 매우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