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때문에 미용실에서 개쪽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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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saayan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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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8:이름없는피험자774호+:2012/01/18(水) 22:07:56.02 ID:ungqXjix0
점원「에, 또 어떤 걸 고집하시나요?wwww」
나「
적어 봤는데, 이 얘기는 어째선지 도중부터 내가 좋아하는 애 얘기가 되었기 때문에 생략함
아무튼 얘기가 일단락 되어서
점원「그럼 본론인 헤어스타일 말인데요, 오늘은 어떻게 자르실 건가요?」
나「무카이 리 씨 같은 스타일로 해주세요」
점원「무카이 리 씨요? 어떤 머리 스타일을 하고 계시는 분인가요?」
나(이 점원, 무카이 리도 모르는 거냐www나랑 같은 레벨wwww연예인 너무 모르잖아www
미용사면 그정돈 체크하라고www)
나「음, 저도 잘 모르지만 무카이 리 씨 모르시는 건가요?wwwww」
점원「음..........혹시 무카이 오사무 말하시는 건가요?wwwww」
*무카이 오사무(向井理)

나「네?」
(그게 누구야? 무키이 리는 한류인가 뭔가 혼혈 같이 생긴 외국인 아니야?
뭐야 그 순수 일본인 같은 이름은)
나「무카이 오사무가 누군데요??」
점원「무카이 오사무는 요츰 tv에 자주 나오는 배우예요.
엄청 잘생겨서 저 좋아해요www」
나「에, 이름 한자로 어떻게 써요?」
나(이 점원 샴푸 때문에 날 바보취급하면서 속이려는 거 아냐?)
점원「무카이는 향한다(向かう)의 무카(向)- , 우물(井戸)의 이(井)이고, 오사무는 요리(料理)의 오사무(理)예요wwww」
*부연설명
일본어의 理자는 단어 등에서는 '리'로 읽히지만 보통 사람이름을 칭할 때는 '리'로 읽지 않습니다
- 나(또, 저질렀네......)
참고로 전 스레에서 向井理(무카이오사무) 같은 헤어스타일로 하라고 적혀 있었어
- 193:이름없는피험자774호+:2012/01/18(水) 22:09:30.79 ID:fTxGQ71I0
>>188
이젠 안 되겠다wwwwwwwwwww
웃음이 안 멈춰wwwwwwwwww
- 196:이름없는피험자774호+:2012/01/18(水) 22:10:11.13 ID:bCYCUbMx0
>>188
무카이・리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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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9:이름없는피험자774호+:2012/01/18(水) 22:12:12.59 ID:FvSo+LQc0
>>188
미용사 용케도 알았네wwwwwww
- 220:이름없는피험자774호+:2012/01/18(水) 22:16:04.76 ID:shEn5SRMO
>>188
wwwwww
제발w- 주작이라고 해줘
못 버티겠어
- 278:무카이・리 ◆kAuczm6gGc :2012/01/18(水) 22:36:09.01 ID:ungqXjix0
>>220
주작이었으면 좋겠다
나, 미용실 가서 사우나 들어갔을 때처럼 땀 뻘뻘 흘림www
- 198:이름없는피험자774호+:2012/01/18(水) 22:10:18.95 ID:bq3zfX8ii
거듭해서 일 저지르지 말라고wwww
배가 뒤틀려wwwwww
- 205:이름없는피험자774호+:2012/01/18(水) 22:11:24.11 ID:imvDwZXH0
- 리wwwwwwwwww
어느 나라 사람이냐wwww
- 210:이름없는피험자774호+:2012/01/18(水) 22:13:26.68 ID:GLJDTes80
모르면서 무카이 오사무 헤어스타일로 하려고 한 거냐www
- 256: ◆kAuczm6gGc :2012/01/18(水) 22:27:27.00 ID:ungqXjix0
>>210
나는 너희들을 믿었었다고!
아무튼 계속 ㄱㄱ
나「엣, 무카이 오사무인가요...무카이 리라는 사람은 없나요?.......」
점원「무카이 리 같은 이름 처음 들어봤어요wwww누굽니까 그거wwww혹시, 그것도 고집하시는 것들 중 하나인가요wwww」
나(으으으, 이건 속은 것도 아닌데 속은 기분이야..)
나「배우에는 고집하지 않아요..참고로 어떤 헤어스타일인가요 그사람?」
점원「에? 전혀 모르시는 건가요?www이건 좀 고집하자구요www
모르는 사람의 헤어스타일을 할 생각이셨어요?www」
나「추천한다고 하길래..」
점원「남을 너무 그대로 믿으세요www
혹시 샴푸도 같은 사람이 추천한 건가요?ww」
나「네...」
점원「>>1씨, 사기 잘 당할 타입이시네요wwww조심하세요www」
- 215:이름없는피험자774호+:2012/01/18(水) 22:14:48.44 ID:Jv/BpP6ji
개샴
머리털 하나 뽑음
하드샴푸
무카이・리 ←new
- 222:이름없는피험자774호+:2012/01/18(水) 22:16:52.21 ID:FvSo+LQc0
하나하나 웃겨서 곤란하다wwwwwww
- 244:이름없는피험자774호+:2012/01/18(水) 22:25:12.87 ID:rzo//h82O
브루스・리
제트・리(이연걸)
무카이・리ー ←new
- 278:무카이・리 ◆kAuczm6gGc :2012/01/18(水) 22:36:09.01 ID:ungqXjix0
>>244
아미친www
- 264:이름없는피험자774호+:2012/01/18(水) 22:29:29.67 ID:4TaWMq6mi
애초에 점원이라니 뭐야
- 293:무카이・리 ◆kAuczm6gGc :2012/01/18(水) 22:47:47.70 ID:ungqXjix0
>>264
레스하는거 깜빡했다 ㅈㅅ
참고로 점원이라고 적은 건 이 사람은 머리는 안 자름
사전에 한 얘기와 고집하는 샴푸와 계산이 이 사람임 ㅇㅇ
나「조심할게요...」
점원「봐요~또 그냥 받아들이시잖아요www」
나「이제부터 고칠게요..」
점원「그러니까..또 그러고 있어요www」
나「일단 무카이 샴은 어떤 헤어스타일 인가요?」
점원「무카이 샴www무카이 샴푸의 줄임말인가요www」
나(말끝만 잡아대고 이 점쟁이...넌 빨랑 딴 사람한테 가라고...)
점원「무카이 오사무는 헤어스타일은 딱히 특이하진 않고 평범하려나요.」
나「그럼 추천하실 스타일 있나요?」
배고파서 잠깐 밥 만들고 옴
- 297:이름없는피험자774호+:2012/01/18(水) 22:48:42.64 ID:OdyDbqmLi
>>293
점www원wwww
- 298:이름없는피험자774호+:2012/01/18(水) 22:48:58.83 ID:hfAO7o9O0
>>293
진짜 간만에 배아프다wwww
- 288:이름없는피험자774호+:2012/01/18(水) 22:45:48.89 ID:/Rj2K5IP0
어느 미용실인지 알려줘
개샴들고 우리들이 돌격함
- 300:무카이・리 ◆kAuczm6gGc :2012/01/18(水) 22:50:26.52 ID:ungqXjix0
>>288
알려주고 싶지만 내 신상이 들키니 싫어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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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3:이름없는피험자774호+:2012/01/18(水) 23:00:36.52 ID:gpTq1+Yfi
점원이랑 좋아하는 애 누구 닮았는지 알려줘
- 368:무카이・리 ◆kAuczm6gGc :2012/01/18(水) 23:39:12.03 ID:ungqXjix0
>>313
좋아하는 애는 각키랑 아무로나미에를 더해서 2로 나눈 느낌
점원은 아야세하루카를 날라리처럼 한 느낌
- 499:무카이・리 ◆kAuczm6gGc :2012/01/19(木) 00:34:15.98 ID:h9B0g9000
그럼 계속 쓸게
또 연애상담도 잘 부탁함
점원「음, 타나카 케이 닮으셨으니 그 스타일로 하는 건 어떠세요?」
*타나카 케이

나「에, 그 사람 헤어스타일 엄청 평범하지 않아요?!」
점원「오, 드디어 의심을 하게 되셨네요www사기대처에 한 발자국 내딛으셨어요www
근데 타나카 케이 알고 있으시면서 무카이 오사무는 모르시는 건가요wwww」
나「아니, 일단 추천하실 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 505:이름없는피험자774호+:2012/01/19(木) 00:35:48.24 ID:QYPWjWHw0
주작이든 뭐든 상관없어
솔까 개웃김
- 508:무카이・리 ◆kAuczm6gGc :2012/01/19(木) 00:38:56.45 ID:h9B0g9000
계속
점원「음~...일단 머리 길이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
나(드디어 보통 대화로 돌아왔다...휴~)
나「음, 머리는 길게 두고 싶으니, 자르지 말아주세요」
점원「네?! 커트 안 하시는 건가요!!!! 샴푸만 하시는 건가요!!!!!!!!!」
나(하? 이 점원 뭐라는 거야wwww)
이때 나는 그러니까 짧게 자르진 말아주세요 라고 말할 생각이었어
나(이 점원 진짜 피곤해..)
나「아~그냥 아무거나 상관없으니 멋있게 잘라 주세요」
점원「역시 커트하시는 거군요www고집하시는 샴푸만 하시고 가시는 줄 알고 당황했어요wwww
그럼, 이쪽 방에서 가운을 입어주세요」
나, 가운 건네받고 입으러 감
- 511:이름없는피험자774호+:2012/01/19(木) 00:41:26.27 ID:hh0+aZwj0
>>508
여기까지 미용실 와서 몇 분 거림?
- 517:무카이・리 ◆kAuczm6gGc :2012/01/19(木) 00:47:52.68 ID:h9B0g9000
>>511
30분쯤?
토탈 약 2시간 걸림
- 516:무카이・리 ◆kAuczm6gGc :2012/01/19(木) 00:46:08.99 ID:h9B0g9000
나
어? 이거....
어떻게 입는 거야???
나「저기요, 이거 어떻게 입는 거예요?」
점원「네?!wwww그냥 입으시면 되요www」
나「어, 뭔가 끈이 긴데요...」
점원「wwwww이 끈을 이 구멍으로 통과시키시고 한바퀴 돌리세요www」
나「아, 감사합니다」
점원「그럼, 먼저 커트를 할 테니 여기 앉으셔서 기다려주세요」
나는 거울 앞에 앉아 있었음
- 520:무카이・리 ◆kAuczm6gGc :2012/01/19(木) 00:51:29.81 ID:h9B0g9000
그러자, 얘기 소리가 들려왔어.
들어봐, 저 샴푸, 가운도 못입어wwww진심 완전 웃긴데요~www
○○씨, 샴푸 머리 자르는 거 열심히해요www의외로 변할지도 몰라요www
장난도 작작쳐, 빨리 일 안 해 이 멍청아!!!!!!
죄송합니다.
잘 몰겠지만, 점원이 머리 자르는 미용사한테 설교 듣고 있었어
나(미용사 엄청 좋은 사람이다! 점원 꼴좋다~)
- 523:무카이・리 ◆kAuczm6gGc :2012/01/19(木) 00:54:34.14 ID:h9B0g9000
미용사「샴푸 씨, 오늘 커트는 저에게 맡기시는 거죠?」
나(너, 아까 점원한테 설교 해놓고 날 샴푸라고 부르는 거냐www)
나「아, 네」
미용사「샴푸 씨는 미용실 오늘 처음이신가요?」
나(그니까 나는 샴푸씨가 아니라고. 아까 그 점원이 더 낫잖아 이거www)
나「아, 네」
이후 대화가 계속 되지만 나는 [아, 네] 밖에 말 못하게 됨wwww
- 526:무카이・리 ◆kAuczm6gGc :2012/01/19(木) 00:55:32.98 ID:h9B0g9000
근데 보는 사람 별로 없으니 이쯤할게
이후, 점원이 샴푸로 머리 감겨줘야 돼서 또 놀림당하고
한 번 더 이 잘 모르겠는 미용사한테 스타일링 커트 받고
샴푸 씨라고 불리면서 점원한테 계산하고
너무나도 충격받아서 이 스레를 세웠음
- 527:이름없는피험자774호+:2012/01/19(木) 00:55:50.74 ID:pBd1UAwH0
샴푸 씨www
- 597:이름없는피험자774호+:2012/01/19(木) 01:41:07.77 ID:IO2yWtlX0
간만에 웃긴 스레 봤다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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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절
아 간만에 웃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샴푸씨 스레는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이야기에서 또 만나요
첫댓글 졸귙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주작삘인데 조금 피식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