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분은 아실…
X Japan 기타리스트 히데.
제가 일본 문화에 확실하게 빠지게 된 이유이자 , 고등학교 수능후 친구랑 군고구마 판 돈으로 친구놈이 베이스를 잡을때 나에게 일렉 기타를 잡게 만든 인물..
그리고 페르난데스 기타 소유욕을 자극시킨 인물…
미우라시까지는 못가겠고..(언젠가는 갈듯..)
히데 박물관 개최를 후쿠오카 하카타 한큐에서 하는 행운을 맞이하여..
12월 13일에 날짜 맞춰 가고 싶었지만 먹고사는게 우선이라 할수 없이 오늘 다녀왔습니다.
로손에서 2200엔짜리 후쿠오카 한정판 클리어카드셋트 포함된걸로 티켓을 팔았는데 오늘 가보니 품절…
결국 한큐 8층으로 직접 가서 입구에서 1600엔으로 티켓만 샀습니다.
들뜬마음에 사진으로 맘껏 남길 작정으로 갔더만..
촬영금지…???
몰래라도???
안에 직원들이 으마으마하게 지켜보고 있어서 포기..
평일 늦은 초저녁에 약 1시간정도 있었는데 사람들 꾸준히 들어왔네요.
연령층은 6-70대로 보이는 여성분부터 20대로 보이는 남,여성분까지..
들어가니 히데가 어릴적 흔적부터 잠들때까지 흔적이 그대로 진열되어있었습니다
작사를 하고 한장으로 찢어놓은 노트, 메모, 가지고 있던 기타, 의상, 악세사리, 앨범, 각종 트로피 등등..
중간중간 영상도 음악도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은 역시 상품들이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일반 물건에 사진 붙인것뿐인데 2.5배 정도 비싼..
근데 마음에 든 브랑켓은 재고가 없었음.
온라인샵에도 파는 물건이라며…
결국 빈손으로 나왔습니다.
벌써 60년이구나….
팬들이 메세지를 남기는 코너가 있어서 하트 메모장에. 메세지 남겨주고.. 붙여줬습니다.
이렇게 한명 한명 메모를 붙였는것이 어느새 이렇게 되어 날개 모양이 되었네요. 약속이나 한것마냥.
인터넷으로 전세계에서 참여하는 도트 그리기 대회가 있었는데 각자 단체들이 도트만 찍으면서 그림으로 만드는게 생각났습니다.
저기 한쪽에 제 메모도 남기며..
혹시나 히데를 좋아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관심이 있으신분이라면 21일까지는 한큐에 오픈중이니 구경 하러 가보셔요~
마츠모토 히데토
1964년 12월 13일 카나가와 요코스카에서 태어나
1998년 5월 2일 카나가와 미우라시 카네다 미우라령원에 잠들다
https://youtube.com/watch?v=IVKCHgf2ur4&si=WnlRMh-_kmmL6Mcs
첫댓글 화질이 좋지 않은 로켓다이브 라이브영상을보고 세이굿바이를 흥얼거리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중년이된 제모습을 보니 세월 무상하네요
잘보고갑니다
다들 같이 시간을 걸어가는거지요 ㅎㅎ
눈이 조금이라도 즐거우셨다면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We are X~~! 🙅
마일드 세븐을 피면..선배한테 얻어터지는 시절..
서면 어느 지하음악방? 에서 친구 따라 가서 첨 접해본 일본음악, 엑스재팬~
저에겐 히데보단 타이지 그리고 보컬토시의 그 긁히며 터지는 감성♡
tears 한번 들어야 겠네요ㅎ
ㅡ 료칸 추천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생각했을때 유후인쪽이 좋을듯합니다 ㅋ 좋은시간이 되시길.
아소대관봉 혹은 아소 쿠사센리,>> 쿠로카와 온천마을 >>> 유후인 민예거리 >> [시간되면 쿠스에 내려서 노다 온천(가족탕) ] 히타시 마메다마치 >> 후쿠오카
코스 순서는 알아서 조율해서 좋은 추억 만드셔요~~
저도 초딩때 히데를 동경해서 기타를 사서 중2때 x 저팬 모든 노래를 기타로 마스터후 친구랑 밴드해서 공연을 참 많이 다녔습니다 ㅎㅎ
고등학교 이후엔 재즈, 블루스에 빠져 제이락은 안쳤었는데 간만에 엑스 노래 한번 쳐봐야 겠어요 ㅎㅎ추억 소환 감사합니다
역시… 조기교육의 중요성은…
중2때부터 밴드활동을…
We are X ~~!!!
저 일렉기타 서태지가 받았다던데..
아직도 갖고 있으려나..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일본 아티스트한테
다시 반납했으면 합니다.
죽어지내는..서태지보다는..
태지는 오늘도 등따시게 달달한 인생 살고 있겠죠?? ㅋ
@가아라ll스텝 시나위 시절 그추은 한국락의 밑바닥에서
몸부림치다 대중음악의 획을 그은건 인정도 하고 대단하지만..
재팬락을 흠모하고 동경한 우리태지는
먹티하고 말았습니다.
부와 명예를 가졌으면 하고싶은 음악해도될퇸데..하긴 좀하다가 안먹히니
도망간건 다아는 사실이니..
붕어빵 찍어내듯 나오는 댄스아이돌에
미처있는 한국 대중음악도 언젠가는
바뀔날이 오겠죠.
고등학교때 일본 문화개방이 안되있어서 일본CD를 구매할수가없으니 어찌어찌 신촌 이대 홍대를 돌아다니면서 보따리장수가 불법으로 들여온 X-JAPAN CD를 구해보겠다고 용썻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당시 가격으로는 엄청나게 비싼 3~4만원쯤 주고 CD를 샀던 기억이......... 가아라님 덕분에 추억이 새록새록해지는 하루입니다 ^^
오. . 써울싸람!!!
전 초딩때 서울 친척집 가면 사촌형이 테이프로 듣더란..
어둠의 경로로 일본음악이나 패미컴 팩들이 넘어오던 시절이였죠
역시 서울은 뭐든 다 들어오던 시절..
그 시절 작곡자들은 일본음악 먼저 듣고 표절해서 꿀 빨던 시절 ㅋㅋ
We are X ~~!!!
저도 한큐갔다가 보고왔어요 1층엘베옆에서도 홍보하더라구요
좋은 선택이였습니다
We ar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