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17 영업이익 378억원, 시장 일각의 우려가 과도했음
2Q17 실적은 매출액 1,242억원(+7%YoY), 영업이익 378억원(-3%YoY)으로 당사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으며,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 일각의 추정치를 큰 폭 상회했다.
분기말 특수가스(NF3, WF6)의 출하량이 당사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던 것으로 파악되며, 가격 역시 우려와 달리 안정세를 기록했다.
2Q17를 시작으로 NF3는 고객사의 3D NAND, OLED, LCD의 증설, WF6는 고객사의 3D NAND의 증설에 대한 수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NF3 858억원(+5%YoY), SiH4 79억원(+7%YoY), WF6 88억원(+19%QoQ), 연결법인 218억원(+9%YoY)으로 전 부문이 성장했다.
3Q17 영업이익 426억원, 사상 최대 실적 전망
3Q17는 매출액 1,345억원(+9%YoY), 영업이익 426억원(+5%YoY)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수가스(NF3, WF6)의 가격은 지난 분기에 이어 소폭 하락하겠지만, 출하량은 고객사의 3D NAND와 Flexible OLED 가동 효과로 큰 폭(+10%QoQ 이상)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WF6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D NAND 신규 공장이 Ramp-up되는 3Q17부터 출하량 증가세에 진입한 후, 4Q17에는 84% 이상의 가동률을 기록할 것이다.
연결법인의 실적 역시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할 전망이다.
SK에어가스는 반도체 가스 출하량 증가, SK트리켐은 반도체 Precursor, SK쇼와덴코는 반도체 특수가스 등을 고객사로 공급하기 시작할 것이며, 이를 반영한 연결법인의 총 영업이익은 '18년 403억원(+71%YoY)으로 큰 폭 증가할 전망이다.
업종 Top Pick, 적극적인 비중확대 추천
이번 2Q17 실적은 그 간 지속됐던 시장 일각의 우려가 불식되기 충분하다.
최근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고객사의 Capa 증설 계획(SK하이닉스의 3D NAND 증설, LG디스플레이의 OLED Capa 증설, 삼성전자의 3D NAND 증설계획)은 동사가 영위하고 있는 특수가스와 연결법인의 실적 증가로 직결될 것이다.
업종 Top Pick으로, 적극적인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