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기정)가 청년 누구나 이용 가능한 ‘청년자율공간’을 올해 110개소 추가 확충한다.
‘청년자율공간 확충사업’은 민간·공공에서 운영하는 공간을 청년활동공간으로 활용,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산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기존 운영되고 있는 거점 ‘청년활동공간’ 24개소 이외에도 올해 민간부문 50개소와 공공부문 60개소, 총 110개소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거점 ‘청년활동공간’은 광주청년센터와 동구창업지원센터(동구), 토닥토닥 청년일자리 카페(서구), 청년와락(남구), 광주북구청년센터 청춘이랑(북구), 청청플랫폼(광산구)이 대표적이다. 이곳에서는 청년활동 지원, 취·창업 지원, 심리상담, 문화 프로그램 등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확충한 5개 자치구 민간부문 청년자율공간은 공간 제공은 물론 취미활동,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최근 5개 자치구와 함께 추진중인 민간부문 ‘청년자율공간’ 선정장소에 청년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현판을 설치했다.
6월말 기준 새롭게 확충된 민간부문 49개소와 공공부문 30개소를 포함, 총 103개소의 청년자율공간은 ‘광주청년정책플랫폼’의 참여·공간→청년공간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예약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자율공간은 청년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새로운 청년문화 창출과 교류 확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민간부문 청년자율공간 프로그램 운영으로 소상공인 지원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