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의 왕녀로 데뷔하셔서 아르미안의 네딸들로 이름을 떨치시다가
게임으로까지 만들어졌던 리니지, 1999년생, 에시리쟈르, 프시케, 사랑의 아테네,
아라비안 나이트, 카르마, 나의 이브, 크리슈티, 파라오의 연인등등
이름만 들어도 정말 설레이는 작품들을 유난히 많이 남기신 작가분.
어린시절 황미나, 강경옥, 김혜린씨와 더불어서 방대한 스케일을 가진 작품으로
저와 언니를 울리고 웃겼던 기억이 아련하게 남습니다.
화려한 그림체도 이에 한몫을 더했다고 봐요. 많은 베드인들이 이분의 책을 읽으셨고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작만화를 그린 작가로 신일숙작가를 많이 꼽으셨던걸로 기억납니다.
이분은 유난히 각국의 신화라던지 아니면 SF나 환타지가 가미된 만화를 많이 그리셨는데
(로맨스를 비롯해서 다양한 장르를 그려도 전혀 어색하지않고 자연스럽게 잘 소화하셨삼.
솔직히 한국만화는 80, 90년대 작가분들이 정말 굉장했었어요.)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않고 스토리가 어수선하게 분산됨없이 깔끔해서 더 마음에 들어요.
정말 자신의 작품 하나하나에 최선도 많이 기울이셨고 아르미안의 네딸들을 그리실때
연재기간이 하도 길어서 말이 많았다고 해요(작가가 도중에 죽었다
작품에 대해서 부담감을 크게 느낀 나머지 정신병원에 갔다 등드?봉링諍?)
아무튼 신일숙씨 작품의 인물들을 간략히 보면 고난을 이겨내고
시련을 극복해나가는 인물들을 많이 그리셨어요.
(리니지의 데포로쥬 왕자나 아르미안의 네딸들의 넷째딸 샤리)
그리고 주인공은 아니지만 굉장히 매력있는 다른 캐릭터도 많이 그리셨는데
전 아직도 에일레스가 많이 생각납니다. ㅜ^ㅜ 진짜 고독하고 자기만 알거같으면서도
샤리 은근 많이 챙겨준거다 ㅠㅠ 파라오의 연인에서 패닉시오도 생각나구요
(오죽하면 에일레스는 내 만화책속 훈남이에서 절대로 빠진적이 없는거다.)

반왕. 개인적으로 전 반왕옆에 있던 물마녀 케레니스가 생각나네열 ㅋㅋㅋ


리니지에서 데포로쥬의 동료들.
맨 오른쪽 질리언 참 좋아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이브는 신일숙씨 단편집 이름입니다
에시리쟈르

카르마라는 만화의 일부분이예요~


파라오의 연인. 패닉시오

맨 왼쪽은 칼리엘라라고 고양이의 모습을 하고있다가 점점 불의여신처럼 변해가지요
까칠하면서도 은근히 마음씀씀이가 착했던걸로 기억나요. 그리고 검은 머리는
글라우커스인가?하는 사람인데 샤리와 이복남매였지요. 맨 오른쪽은 누구였는지
기억이 확실하게 안나는데 샤리가 타고다니던 명마 류우칼시바가 인간화했을때
모습이었던거같아요.



둘째딸 스와르다. 페르시아에 시집갔다가 나중에 사형당하지요
ㅠ^ㅠ 네딸들중에서 가장 먼저 죽게되는 비운의 여자

셋째딸 아스파샤
네 자매중에서 가장 장수했습니다. 페리클레스의
연인(정부)였고 아테네에 돌림병이 발발했을때
그만 페리클레스와 같이 죽고말지요

레마누아. 큰딸. 개인적으로 주인공인 샤리보다 더
좋아했어요. 그리고 레마누아를 일평생 사랑했던
이 남자(이름 생각안난다규 케레스 맞삼?) 완전 멋있었삼
첫댓글 자랑스럽다..
리니지 파라오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단편집은 다 있다...너무 좋아..
리니지 보는 내내 데포로쥬 이 찌질이 색휘라면서 울먹였던 아련한 기억...
인생은 언제나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그 의미를 갖는다..
나도 이거 쓰려고 했는데ㅋㅋㅋㅋㅋㅋ 다른 명언처럼 머릿속에 콕 박혔죠.
오랜만에 들어봐요~~~ 막 다이어리에 적어놓고 그랬었는데
이거 진짜 명언이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두 이말 징짜 입에 달고 살았던 기억이 정말 멋진말이죠 저는 일본만화 잘안봐서 정이 안가는데 저때 90년대 만화는 정말 다 완소 ㅠ.ㅠ 다 소장하고 싶네요 갑자기 ㅠ.ㅠ
진짜 명언이죠. 머리에 콕 박혀있어요. 에일레스, 반왕, 너무 멋있어요,.
저 이거 책갈피로 만들어서 갖구 다녔었어요~
소름 좌악......... 와... 이 말 진짜 오랜만에 봐요.
진짜 명언~~>.<
맞아요...명언...하지만,,이 언니 만화책 기다리다가 내 청소녀 기 다 보냈다는거~~
나 국문학 석사까지 공부하면서도. 이 문장처럼 와닿는 문장은 처음입니다
정말로 명언!!
파라오의 연인..아오오오오오.. 결말이 너무 인상깊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 봤다 다 본거다 와... 대학와서 4년동안 한국만화 거의 안봤는데 ㄷㄷㄷ
신일숙 순정만화가의 전설이죠...............
진짜 아르미안의 네딸들, 리니지 명작이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22222222222222222222222정말 명작!!
3333333333333333333진짜 최고ㅠㅠ
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최고 !!
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 쵝오!!!!!! 그런데 전 파라오의 연인들은 남자 주인공 얼굴만 빼고 내용은 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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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ㅡ 999999999999 예술이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2222222222222
사랑의 아테네, 신일숙 아르미안 보고 찾아서 봤는데, 초창기 작품. 그림은 아르미안 비하면 촌스럽지만, 여주가 넘 귀여워요.
주요 작품이 다 작가가 꿈꾼거였죠 저도 좋아햇었어어요 스케일이 다 엄청나주시니까~
나중에 읽어볼려고 플래닛으로 담아가요~
정말 스토리도 탄탄하고, 스케일도 방대해서 제대로 애니메이션 만들어줬음하는 작가 1호.
프시캣 제가 처음본 만화책이에요 ! 그리고 에시리쟈르 참 짧았지만 재밌었던 기억이 아르미안의 네딸들에서 저도 샤리보다는 레마누를 더 좋아했어요 처음에는 미워했는대 점점 이해하게되었죠
리니지!!!!!!!!!!!!!!!!!!!!!!!!!!!
진짜 이분은 만확 스케일 자체가 틀려요~ 정말 대단해..
샤리보다 그 큰딸이 더 좋았는데....카리스마 짱이라규~~
라이언의 왕녀,아르미안의 네딸들,리니지,에시리쟈르,나의이브!!1999년생!!!!!!!!!!!!!!!!!!!!!!!!!!!!!!!완전 다 좋음..ㅠㅠ근데 현대물을 보면 옷이 쬐끔 촌스러움..ㅋㅋㅋ
추석날 다시 빌려봐여ㅑ겠다구
왠만하면 사보시라규 이런 작가분들 만화 그만두시는 이유가 어시던트비도 안나오기 때문이라규.
난 이분 만화로 기억하는데, 그리스 로마 신화도 그리시지않으셨나요?? 좀 야한데 너무 재밌어서 좋았는데...명작들이다 진짜 전 아르미안의 네딸들 매일 얘기만 듣고 못봤는데..봐야겠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