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미루고 미루던 02(구형) 시승을 하기로 예약을 하였는데요. 이유는 스키의 컨케이브, 바벨의 모양이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다만 넓게 나왔다고 해서 사이즈 고민을 좀 했는데, 오늘 제가타는 스키중 렙터67과 02 라지와 구간구간의 너비를 측정해 보았더니 넓지도 않더군요. 테일부분은 전체적으로 더 좁고, 뒷바인딩 앞부분도 좁고, 앞바인딩 앞부분은 비슷합니다. 큰 의미는 없지만 길이는 살짝 짧네요. 저는 렙터를 크게 느낀적이 한번도 없기 때문에, 웍스02 라지도 만만하게 생각이됩니다.(타봐야 알겠지만.) 눈으로 확인되는 엣지의 구성만큼 정말 마음에 드는 느낌이라면, 아마 신형을 구매할것 같은데요. 신형의 변경점을 같이 알아보죠.
Shape remains unchanged: wide forebody = support and stability
전체적인 쉐입의 틀은 그대로 유지.
Rocker line is flatter from front foot forward, for increased stability and turn initiation
앞발의 앞쪽의 락커라인이 좀 더 평평해져서 안정성과 턴의 시작이 좋아짐 ****이거 완전 원했던 변화입니다. 앞쪽의.락커가 평평해야 턴 시작의 느낌이 더 정확하게 느껴집니다.****
Concave is deeper and steeper under feet, but bleeds out quicker moving forward, for better tracking and drive into wakes, without biting or stopping at finish of turn.
발밑에 컨케이브가 더 깊고 가파르게 변했다 등. 그래서 더 좋은 트랙션, 웨이크까지의 드라이브를 구현 턴피니쉬에서 스키가 멈추거나 들리지않으면서. ****컨케이브가 깊은건 환영하는데, 원래도 깊은걸 더 깊게 했다고?****
Bevel is smaller throughout for more speed and swing, except through the tail, where it’s bigger and flatter for a more tip up or tail down, confidence inspiring attitude.
테일부분을 빼고 더 빠른스피드와 스윙을 위해 바벨(엣지면의 두께)을 더 작게했다.
02의 컨셉을 보면 스윙만 잘 보내놓으면(잘 던진다고도 함) 프리턴 트랙션이 매우 안정감있고 스피드유지가 좋아, 피니쉬만 받아먹고 유지된 스피드에 가벼운 풀을 통해 또 스윙 보내놓고 프리턴 타고가다가 피니쉬, 또 가볍게 풀 이런 컨셉의 스키입니다.
이런 엣지모양의 스키는 풀을 살짝치고 벌떡 일어나서 부이쪽으로 느리게 접근하면서 머리무게와 기울기로 체인지하고 숏턴하고, 이런식으로 스킹을 하면 절대 안통하는 스키이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이 증상 몇 명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