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독점판매처의 부품가격이 해외부품가격과 상당한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기체 자제의 가격은 부품가격차보다는 덜합니다만...
그래서 얘긴데...동회회원분들이 여러분 되니까 그중에 해외에 출장 나가시는 분들이
있을 줄로 압니다.
그러면 각자 필요한 부품들을 회원분께서 출장가실 때 공동구매 형식으로 사오면 안될까요?
물론, 저도 1년에 한 두 번은 해외출장 갈 일이 있고, 캐나다에는 아는 분이 파견도 나가 있으니
돌아가면서 구매하게 되면 저도 어느정도는 기여할 수 있을 겁니다.
국내독점판매 사이트에 인증제도란 것을 하는데, 보따리상을 막기 위한 것이라더군요.
근데, 보따리상이나 해외구매가 자주 발생하는 근본원인은 생각하지 않으신 듯 하더군요,
예를들어 미국같은 경우 대만가격과 거의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싼 경우가 있으니 보따리상이
생길 이유가 없지요. 국내의 경우도 해외하고 비교했을 때 10~20% 정도 더 비싼 정도라면
해외직구매를 할 필요가 없을테지요. 하지만 지금 부품가가 10~20%정도가 아니라 훨씬더 비싼 상황이
죠. 보따리상이 해외직구매가 발생할 상황을 만들어놓고 인증제란 것을 시행한다는 것 자체가
뭔가 거꾸로 된 것이 아닌가 하네요. 인증제란 것이 오히려 해외직구매를 더 부추길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첫댓글 그냥 님이 말씀하시는 Align 한국 Distributor의 대표 입니다. 원래 업체는 이런곳에 글을 쓰면 않되지만, 지나가다가 한 글자 적습니다.
먼저 헬기 관련 제품들은 예외 없이 관세 및 부가세가 붙습니다. 거기에다가 운송료 및 Fowarder 수수료, 그리고 업체 마진, 그리고 소매상들도 물건 가져 가려면 마진이 있어야 겠지요? 개인이 해외에서 핸들링으로 세금없이 들여오는 물건과 가격비교를 한다면, 그건 좀 곤란합니다.
한국시장은 규모가 워낚 작기 때문에 한번에 2천대씩 구매해 가는 미국 딜러와 한국 딜러의 가격은 차이가 있습니다. 거기에다 헬기용 부품은 수급이 예측 불허입니다. 본사에서도 구형 T-Rex용 부품 중 상당수는 불용재고로 수백만원대 가까이 남아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한국적인 시장 환경입니다. 문제는 판매되는 제품이 일반적인 완구가 아닌 헬기라는 점이지요. 해외에서는 확실히 가격은 쌉니다. 하지만, 어떤 곳에서는 세팅비로 200불, 비행 교욱에 한달에 300불 가까이 받는 곳이 수두룩 합니다.
한국은 한국시장의 정서상, 대부분의 과학사 사장님들이 제품 구매시 별도의 공임을 받지 않고 세팅을 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품가격에는 어느정도의 기술료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지요. 이는 한국 시장의 특징이므로 어느정도의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현재 수입사가 아닌, 다른 메이저 수입사에서 에이전트를 가지고 있다면, 제생각에는 한국 시장의 지배구조상, 지금보다는 가격이 더 비쌀 것입니다.(자동차 쪽을 한번 보시길...)
국내 가격이 비싸다면, 해외에서 구매하시더라도 뭐라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전적으로 개인의 자유이니까요. 가격이 싼 대신 그만큼의 Risk를 안고 구입하시는 것이니까요. 혹시 국내 가격 라인에 대해서 합당하게 절 설득하실 자신이 있으시다면 메일을 주시기 바랍니다. 검토 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
자랑은 아닙니다만, 작년에 제가 직접 세팅한 T-Rex가 헬기가 400대가 넘습니다. 손톱 빠지고 손가락은 여기저기 상처로 걸래가 다 되었습니다.(그 시간에 원래 전공이었던 다른 일을 했더라면, 지금보다 월씬 더 많은 이익을 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온리님의 심정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저렴하면서 좋은 물건을 원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소비자의 권리를 포기하면서까지 공급자를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현재 티렉스가 국내에서 독점으로 공급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 인터넷 덕분에 외국에서 들여오는 분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고해서
갈수록 독점이라는 것의 의미도 퇴색하겠죠. 이러한 문제는 분명 공급자에게는 문제로 다가올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저렴한 물건을 원하는 소비자의 탓으로 돌릴수는 없다고 봅니다. 힘드시겠지만 그러한 문제는 공급자인 온리님께서 스스로 해결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최후에는 마진을 줄여서 가격을 낮추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죠. 어쨌든 지금은 수입사에서 국내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으므로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수입사가 직접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소비자도 만족하고 공급자도 만족한다면 그것은 적정한것이고 합리적인 것이겠죠.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소비자의 외면은 소비자의 책임은 아닐겁니다.
결국 그사이에서 적정한 타협점을 제시하는 입장에 있는 것은 공급자이니까요. 많은 고민을 하시겠죠. 여담으로 이런 기대가 너무 섣부른지 모르겠지만 RC가 좀더 저렴해지면 국내 RC의 저변확대가 더욱 이루어질수 있는 시너지효과도 기대해 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1,2년사이 국내 전동유저들이 부쩍 늘은걸
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규모는 더욱 커지겠지요. 그래서 점차 소비자나 공급자나 좀더 좋은 환경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온리님께서 한국독점판매 대표이신줄은 몰랐습니다. 알았든 몰랐든 처음에 호기심에서 출발한 가격비교였습니다. 상대적으로 부품가가 기체가격보다 훨씬 높다는 사실을 알고 다른 국가의 부품가를 알아본 것이지요. 물론 다른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국각간 교역조건/운송비/수요/유통마진 등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진 않았습
니다. 온리님께서 하시는 말씀으로는 국내의 수요가 다른 국가에 비해 적고, 거기에 어느정도의 기술료(비행교육/셋팅)가 있어 다른 국가보다 부품가가 비싸다는 말씀이신 듯 합니다. 셋트로 구성된 기체 가격은 저도 어느정도 이해 한다고 질문답변 란에 글을 올렸습니다. 근데, 그런 논리가 부품가에도 적용이 되는지 궁
금합니다. 처음 기체를 구입하면 기체셋팅이나 교육에 필요한 비용이 필요한데 온리님께서는 그런 비용을 더이상 비행교육이나 셋팅이 필요없는 부품구매자들한테도 부담해야 한다는 논리인지요. 제가 제기한 문제는 기체자체의 가격이 아니었음을 상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결국 기체 가격은 타국에 비해 그리 높지
않고 부품가만 유독 높은 이유에 대한 설명으로는 부족해 보입니다. 국내 유저들의 기체수요는 높고 부품수요는 낮은건지, 기체수요나 부품수요나 비슷한데 온리님 업체에서 기체만 유독 낮추신건지 궁금하군요. 물론 국내에서 번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티렉같은 좋은 기체를 접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지만 견적
이 날 수 밖에 없는 유저 입장에서는 부담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럴수록 중고매매와 해외구매는 더더욱 활성화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두분 의견 모두 감사합니다. 두분의 의견은 사용자의 입장에서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됩니다만, 부품 가격에 대한 부분은 다음과 같이 제 의견을 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헬기 Part의 가격이 저렴해 지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이 성립되어야 합니다. 1. 수입된 제품의 전량 소진. 2. 원활한 부품 수급 및 안정적인 매출. 3. 시장의 발전 가능성(투자 개념) 4. 100% 완전한 Quality.(No RMA Condition)
1. 부품 수급은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Align의 정책상 가격이 중구난방이구요.(저희도 여러번 물먹었습니다.) 헬기와 같이 예측이 불가능한 소모성 부품들은 막대한 재고 부품을 가지고 공급을 해야만 됩니다. 만에 하나 한순간에 모델 체인지가 일어난다면, 딜러들은 꼼짝없이 악성재고로 남는 것입니다.
일본의 Align Agent인 AC World의 David가 한가지 예가 되겠습니다만, XL로 전환되면서 구형 T-Rex 부품재고가 20만불이나 된다고 하더군요. (물론 Align에서는 한푼도 보상을 해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가격이 현실화 되려면, 수입업체의 입장에서는 해당모델의 모든 파트가 소진이 되어야 다음 세션의 수입이 가능합니다. 이 말은 소비자의 입장(특히 한국인 처럼 성격이 급한^^)에서는 미치고 환장할 노릇인거지요. 가격은 싸지만, 부품 하나 없어 몇달 헬기를 못날린다고 생각해 보시면...
2. 두번째 문제는...한국에서는 현실적으로 해외쪽으로 B to C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세금 문제도 있고, 기타 결재 관련 부분이 생각외로 까다롭습니다.(이건 한국 세관의 문제겠지요)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전동헬기가 규모의 경제가 되려면 그만큼의 물량이 뒷받침이 되여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다 Align의 독점 계약 내의 해외 판매 금지 조항 때문입니다. 좁아터진 한국시장만 놓고 볼때 규모의 경제 -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흠...그렇다면 얼라인 사의 횡포가 어느정도 있는 것이군요. 소비자가 연대해서 판매점에 이의를 제기하듯이. 각국의 판매점이 연대할 수는 없는 것인지요. 단종된 헬기의 부품재고를 고스란히 판매점에서 떠안는 다는 것은 합리적이 않다고 생각되는군요. 그리고, 앞으로 부품수급 문제는 일방적으로 재고관리를 하실 것이
아니라 예약 판매 같은 형식을 취하시는 것은 어떨지요. 물론 이렇게 되려면 부품을 기다리는 유저들도 어느정도 인내를 가져야 하겠지만요. 저같은 경우는 적어도 2주 정도, 4주 까지도 기다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제가 글을 올린 의도는 무조건 온리님을 압박하자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온리님의 고충을 말씀
하시고, 유저들이 의견을 제시하면 지금보다는 상생할 길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3. 시장의 발전 가능성 - 전 이건 좀 부정적입니다. 헬기(완규류를 제외하고)는 특성상, 대중화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매우 복잡한 기술적인 세팅 및 사용자의 높은 수준을 요구 하는 분야는 대중화가 않됩니다. 한마디로 특화된 분야일 뿐입니다.
그러한 부분은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그럼 온리님은 한국사람이 일본사람들 보다 못하다고 보십니까? 일본에는 인구대비 많은 유저들이 있는데 한국은 그정도로 될수 없다는 말씀이세요?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다른데 문제가 있다고 봐야죠.
4년전에 Fliton의 이용기 사장과 같이 이부분을 논의한 적이 있습니다. RC가 가격이 비싸서 대중화가 되지 않는 것인가, 아님 원래 대중화가 되지 않아 비싼 것인가 - 그래서 한가지 실험을 했지요.
초창기 이용기 사장이 RC09라는 싸이트를 운영했던 사실은 아는 사림이 많지 않습니다. 해외에서 직배송 시스템으로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를 했지요. 알그대로 RC 공구의 개념이었습니다.
결과론 적으로 이용기 사장 3달만에 쇼핑몰 접고 미국으로 이민갔습니다. 다시는 한국에서 RC 사업 않한다고 -.-;;; 미국갈때 저더러 그러더군요. 2번이 정답이었다고 -.-;;;
4. 천하의 Align 이라도 불량이 나옵니다. 불량 제품에 대한 부분은 저희가 대부분 손비 처리를 합니다. (부품 가격이 얼마 않되다 보니 우송료만 더 나옵니다. -.-;;;)
어쨌든 두분 밤 늦은 시간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소비자와 사용자간의 심층대담쯤 될까요?^^ 이것도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죠. 뭐 그리고 앞으로 나아지겠죠. 저는 좋은쪽으로 기대를 해봅니다. 그리고 온리님 시간 나시면 저한테 전화 한통주세요. 통화하기 넘 힘드네요.^^ 그럼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불량품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4번에서 하시는 말씀이 불량제품에 대한 부분을 손비처리 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다른 국가 판매점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요.
이부분은 해외 제품을 구매했다가 A/S 처리를 해 보신 분들이 있으니까...그분들에게 물어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해외제품을 구매했다가 A/S 처리 하는 것과는 무관해 보이는군요. 제가 말한 다른 국가의 예는 국내에서 국내 유저들이 제품구매하고 국내에서 부품수급하는 것과 타국의 유저들이 타국에서 제품구매하고 부품수급하는 것의 차이가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더 콕 집어 얘기한다면 다른 국가의 판매점은 해당국가에서 부품을 구매해 놨다가 발생하는 불량에 대해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저 또한 길다면 길게 전동헬기를 해오는 사람인데요.. 사실 여기 이글을 읽기전까지는 가격불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내용을 잘 읽어보니 소비자 구매자 모두의 입장이 어느정도 이해는 되는군요. T-rex only님이 수입사 대표이신지도 확인했구요.. 사실 외국에비해 분명히 비쌉니다. 나름대로 불만도 많았구요. 하지만
이유를 읽어보니 공감가는 부분도 많습니다. 역시 미국등 rc유저 및 저변확대가 어느정도 된곳과 비교하는것은 무리가 있을듯합니다. 사실 전동헬기 가격도 만만치않고 기술또한 고난이도에 속해 쉽게 저변확대가 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흥미를 갖고 시작했다가도 얼마가지 않아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역시 물품가격은 수요와 공급에의해 시장원리에 의해 적용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근데.. 한가지 궁금한것은 Align사에서 수입상을 나라마다 한개씩만 두는지 궁금합니다. 예를들어 몇개 업체에서 수입상을 한다면 어느정도 가격경쟁 및 적정 시장가격이 결정될것 같은데요..
그리고...개인적으로는 다량구매시는 거의 해외사이트를 많이 이용합니다. 배송기간과 운용료 측면에서는 좀 불편하지만, 그래도 국내구매보다는 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관련 부품들도 공급이 잘되구요. 예를들어 T-REX에 좋다고 소문나 모터가 몇개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구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이런건
해외에서 구매할 수 밖에 없는상황이구요.. 그리고 상황이 급하거나 소량으로 빨리 구매할때는 국내업체를 이용하구요. 어째든 구매의사는 소비자의 판단에 맞기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수입상은 수입상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을테니까요.. 뭐라고 할 만한 입장은 못될것 같습니다. - IMO
맞습니다. 소비자가 가격에 불만이 있다면 나름의 대안을 찾으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소비자 또한 그 나름의 대안을 찾느라 번거로울 것이고 판매자는 바로 매출감소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서로 불편한 거 아니겠습니까? 같이 잘해보자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