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저곳 산전 수전 다 겪었습니다. 병이나 정으로써
협력업체에서 곳곳을 누비며 회사분위기 다 겪어보았습니다.
대부분 대기업 SI (SDS,CNS등)과 공사 IT쪽 그리고 금융 IT등,,,,,,,,
제 경험상 가장 오래 다닐 수 있는 곳은 공사IT (한전KDN등)입니다.
아시다 시피 고객사(갑)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을집단으로써
구조조정 이런거 없이 그냥 안정적인 사업하며(고객사 SM) 그 돈으로
먹고 사는 곳이기에 공사IT가 가장 오래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기업SI SDS나 CNS는 40넘기기 힘듭니다. 제가 근무한 쪽도 팀장을
제외한 전원이 20, 30대였습니다. 보통 30대 후반되면 나와서 가게 차리거나
타 직장을 알아보는게 대수더군요,, 간간히 40~50되신 분 한명씩 있기는 하지만
이분들은 팀리더가 아닌 직책은 부장으로써 일반 사원들과 같이 일하시는 분이
있기는 합니다 (단 매우 극소수임 한팀에 0.1명?) 아~ 대기업 SI중에서도
포스데이타의 경우는 좀 달랐습니다. 그곳은 40~50대가 엄청 많이 있더군요
물론 팀장이 아닌 일반 PM이나 기타 업무를 하시는 분들이였습니다.
포스코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업무강도 약하고 분위기 좋고 50넘게 다닐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금융 IT는 정말 짧습니다. 단 돈이 여타 업체와는 다르게 많이 받는 장점을
제외한 수명은 정말 짧다고 말씀 드립니다. 대부분 젊은 직원 및 경력 사원들이고
해당 프로젝트가 끝나면 새로운 갈길을 모색해야하는 그런 분위기더 군요.
제가 가라면 위의 업체가 아닌 공사소속 전산실이나 금융소속 전산실 (을이 아닌 갑)
아니면 차라리 대기업 전산실(SI업체 아닌 갑소속의 기획업무쪽)을 추천하고 싶내요
갑인데다가 근속도 SI보단 길고 물론 코딩이 좋으신 분은 절대 비추이지만,,,
그냥 주절주절 적어보았습니다. 최고의 전산직 직장은 신의직장의 전산부서라 생각해요,,
진짜 전산쟁이들은 갈때가 없습니다. SI업체 말고 일반 기업은 적게뽑을뿐더러,,
메인도 아니고,,, 슬픈 현실입니다... 업종을 바꿔야할지 ㅠㅠ
저 이제 연봉 세금 다 때고 2800정도 받습니다 ㅠ ㅠ 돈이라도 많이 받고싶어요 ㅠㅠ
첫댓글 금융 IT가 우리금융정보시스템 같은곳 말하는 건가요?
금융 IT가 은행전산직을 말하는 건가요? 조금 헷갈리네요. 은행 전산직은 은행 전산실 관리하잔아요. 금융 IT 하고 금융소속 전산실 구분좀 해주실수 없나요? 제가 이제 취업을 생각한 지라 잘 구분이 안돼네요.
또 최고의 전산직 직장인 신의직장의 전산부서는 또 뭐예요? 전산실이면 전산실이지, 전산부서랑 차이점이 뭔덴요? 저만 잘 이해가 안되는 건지 ㅜ.ㅜ; 알려주세요.
글쓴분이 말하는 금융IT는 아무래도 병이하의 입장... 금융SI업체 쪽인듯 싶네요... 프로젝트 단위로 끝나서 이동 또는 퇴직이라... 근속연수가 짧다란 생각을 무슨 근거로 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금융IT 을이상만 되면 근속연수 길어요ㅋㅋ... 윗분도 이야기 하셨지만 금융 고객사(갑)의 SM업무때문에 절대 짤리거나 그런일도 없고 그냥저냥 근속년수길게 갑니다.
우리금융정보, 국민데이타, 신한데이타, IBK시스템, 농협정보시스템... 등등이 금융IT 을의 입장이겠죠. 그리고 갑의 입장이란 은행, 증권, 보험사등등의 전산소속을 의미하는거겠죠.
그리고 글쓴님께서 용어를 명확히 해주셔야 취업준비생님들에게 도움이 될듯 싶네요... 막연하게 금융IT, 금융전산실, 부 이러면 기준이 모호하자나요...ㅋㅋ
KOREAF님께서 언급하신 금융IT 을군에 속한 기업에 근무하는 현직자의 눈에도...근속연수는 긴편이라고 생각되는군요..은행중에서 기업은행쪽은 인수합병도 없었고, 민영화초기긴 하지만 외적인면이나 아직까지 공기업의 물이 진하기때문에 특히나 더 하다는군요. 을격인 자회사도 사실상 공기업으로 취급되는건 마찬가지구요. 또 스스로의 관심과 노력만 수반된다면, 개인적인 기술향상 면에서 을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그만큼의 자기개발여력이 주어집니다.) 뭐 보수가 평균이상이 되기도 하구요.
제 후배가 CNS에 있는데 SDS나 CNS 가면 거의 밤낮이 바뀐다고 합디다. 그나마 C&C가 낫고 포스데이타도 괜찮다고 하네요. 소위 말하는 빅3와 연봉은 조금 차이가 나지만 요즘 신입들은 업계 평균을 훨씬 웃도는 연봉을 받으면서 업무도 적절하다고 하네요. 머 포스코니까 절대 망할리도 없겠구요... 아웅~ 난 머하지?
금융IT경력좀 쌓이면 이직 쉽습니다. 거래처 보니까 우리가 모르는 외국계 금융회사 무지 많더군요. 능력만 있으면 스카웃제의도 잘 들어옵니다.
제 주변 SDS나 CNS 분들은 대부분 6시퇴근 하시던데... 같은 회사전산이라도 부서나 업무에 따라 편차가 큰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