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희 후보는 울산지역 감염병 대응방안으로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 ▲울산 공공종합병원 설립 ▲역학조사관 충원 및 처우 개선을 내놓았다.
이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 감염병 전문병원을 확충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으나, 현재 추진된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은 호남권역 1곳 뿐”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향희 후보는 “울산에는 유일하게 울산대병원에 국가지정격리병상이 있는데, 총 25병상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영리를 추구하는 민간병원에 격리병상 확대가 쉽지 않은 만큼, 공공병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후보는 “대한민국 공공병상 비율은 10% 정도인데, 울산은 0.9%에 불과하며, 전국 7개 특별·광역시 중 유일하게 공공종합병원이 없다”고 지적하며, “최소 500병상 이상의 공공종합병원 설립에 앞장서겠다.”고 공약했다.
그리고, 이향희 후보는 “소득 수준에 따라, 어느 지역에 사느냐에 따라 건강과 수명까지 불평등한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 보건의료정책에도 민주주의와 정의, 그리고 평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소위 문재인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만으로는 부족하고,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보호와 건강의 사회적 결정 요인을 다루기 위해, 의료공공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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