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충북도협의회(회장 김은자)
임원진들은 괴산 지구 협의회 (회장 안진한) 봉사원들과 영동군 심천면 초강리 침수현장 복숭아 과수원 수해 복구 봉사 활동을 전개하였다.
수해 복구 현장에 도착했을 때 영동지구 협의회 봉사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봉사를 하고 있었다.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인명피해, 많은 재산 상의 피해를 당한 지역주민들의 아픈 마음을 무슨 말로 위로해야 할지 가슴이 아려 옵니다. 특히 초강천 뚝의 붕괴로 과수 농가의 피해는 너무나 처참했다.
물에 잠긴 낙과를 털고 떨어진 낙과의 봉지를 벗기고 복숭아는 모아 땅에 묻고 잔해물이 떠내려 와 복숭아나무에 걸친 것들을 제거하는 작업은 인력을 많이 필요로 했다.
제천, 옥천, 증평, 보은, 영동, 각 지구별 적십자 봉사원들은 수해 지역을 찾아 삼복더위를 이겨가며 봉사는 계속 이어지고 있고 자기 일처럼 봉사에 동참해 주고 관, 민 모두 힘을 합해 복구에 수고해 주고 있다.
충지 지구 협의회( 회장 김상호)에서는 영동지구 협의회에 물 2500 병과 아침 일찍부터 직접 구운 빵 600 여 개 옥천지구 협의회에 물 200 병과 빵 200여 개를 후원 (도협 부회장 정학구) 충주지구협의회 (김영숙 고문)이 직접 싣고와 전달하였다.
영동지구협의회(회장 박인환 )에서는 벌써 며칠 째 수해 복구 봉사 인력 300여 명 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힘을 합하고 있다. 수고하고 애쓰고 후원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괴신지구협의회
영동지구협의회
영동지구 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