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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수기,꽁트,칼럼,기행) <수필> 그대 늘 깨어있으라
이미숙 추천 0 조회 77 25.04.10 10:24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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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4.10 11:18

    첫댓글 좋은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건필하세요.

  • 작성자 25.04.10 11:31

    감사합니다.
    작가님의 왕성한 집필력을 본받고 배웁니다

  • 25.04.10 11:41

    성질 급한 시어머니 내리막길ㆍ느려터진 며느리 자동차ㆍㅋㆍㅋ 웃어요ㆍ
    잔잔한 깨달음ㆍ사월 봄과 같은 글 잘 읽었어요

  • 작성자 25.04.10 13:23

    감사합니다
    봄과 같은 글이라는 작가님 말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 25.04.10 17:39

    그 시각 저는 두물머리에 있었답니다.
    ㅎㅎ대학시절, 똑같은 전집 레파토리에 속아서 복장 터지는 지로영수증을 받았드랬죠. 저쪽에서 달달 볶는데 제가 더 달달 볶아댔더니 슬그머니 책 두고 도망갔어요.
    그리고 도를 아십니까에 여러번 당할 뻔했죠.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깨어있지 못한 저의 무지를 탓하며, "깨어 있으라".

  • 작성자 25.04.11 14:28

    의외의 장소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저도 그들을 깨볶듯 달달 볶아볼 걸 그랬습니다
    순진하게 다 납부했어요 저는

  • 25.04.10 19:22

    세상엔 사기꾼들 많지요.
    늘 깨어있어야 합니다.
    수종사라는 단어가 나오니 공광규 시인의 '수종사 풍경'이 떠오르네요.
    시의 마지막 부분에
    '바람이 와서 마른 몸을 때릴 때
    몸이 부서지는 맑은 소리'
    건필하세요.

  • 작성자 25.04.11 14:29

    잔잔한 두물머리 수면위로 청아한 수종사 풍경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 25.04.11 01:18

    이 새벽
    자다가 정녕 깨지못하였다면
    이 댓글도 없었을 겁니다 ㅎㅎ

    딱 두 가지
    욕심이 왜 없겠습니까,
    그것도 공짜를.
    다만, 공짜 뒤에 오는 진짜를 선택하냐마냐의 판단과 갈등을 동반한
    손해와 불신 불안을 피하는
    자신의 최선을 위하면 되지 않을까싶어요
    저는 그런편이거든요
    공짜도 좋아하구요 ㅎㅎ

    그리고 다른 하나는
    수종사,
    내 기꺼이
    가까운 기간 내
    한번 다녀 오렵니다

    이 새벽
    은근한 고요

    평온합니다~~

  • 작성자 25.04.11 14:32

    손톱만하게 잎을 내민 은행나무와 두물머리의 윤슬을 보면서 청아한 풍경소리 듣고 오세요
    종일 서 있어서 지루하지 않을 것입니다

  • 25.04.12 07:08

    @이미숙 꼭 다녀오겠습니다

  • 25.04.12 11:19

    반달모양의 눈웃음이 어린아이처럼 맑아보이던 미숙작가님 얼굴이 떠올라서 쿡쿡웃으며 글을읽었습니다 작가님 예쁜봄날~

  • 작성자 25.04.14 10:30

    예쁘게 기억해 준 작가님의 마음에 사랑이 가득합니다.
    읽어주시고 마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25.04.12 16:53

    작가님 거절못하고 곤란하게 서서 듣는 모습 상상됩니다.ㅋ 모두 깨어 있어야 할 때입니다 부적을 가져야만 좋은일이 생긴다면 세상 참 살기 쉽죠.
    오늘 깨어나는 일. 먹는일, 말하고 생각하는 일상이 모두 기적이며 좋은일입니다.

  • 작성자 25.04.14 10:31

    시인님 말씀처럼 일상이 늘 기적이라 생각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얼굴뵌지 꽤 오래된 것아 보고픔이라는 단어가 생각납니다

  • 25.04.14 11:06

    @이미숙 5월엔 만나요 ^^

  • 25.04.12 18:11

    ㅋㅋㅋ 작가님 너무 착한 인상히셔서 그랬나봐요 ㅎㅎ 그 땡중은 그게 직업인가봐요. 스님복 입고 ㅎㅎ 저도 옛날에 도를 아시나요한테 붙잡혀서 커피숍까지 들어갔었어요. 저한테 돈을 5만원이라도 내라고해서 ATM 기계 좀 다녀오겠다고 하고 나와서 그 길로 집에 갔어요 ㅋㅋ 그때가 2000년도인데 알바하는 학생한테 5만원이 어딨어요 ㅎ 그리고 또 한번은 중국 장가계를 갔어요. 산 꼭대기에서 자수정 조각을 팔아서 한 관광객 일행이 그 돌을 샀어요. 근데 비가 오기 시작하는거에요 ㅋㅋ 웬걸 자수정 돌에서 보라색 물이 뚝뚝 ㅋ 가짜 자수정이었어요! ㅋㅋㅋㅋ 정말 늘 깨어있어야겠어요^^ 주차장으로 시작해서 옛 기억까지 소환한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5.04.14 10:34

    ATM을 핑계로 위기를 벗어난 작가님의 지혜가 돋보입니다.
    우리 일상에서 비일비재한 거짓과 위선과 속임수들 늘
    깨어 있어야 함을 다시금 느낍니다.

    긴 글 읽어주시고, 작가님의 경험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25.04.13 13:20

    집 나간 비행청소년 돌아오듯 정신줄 챙겼으니 됐습니다. 작가님 예쁜 눈이 고와서 표적이 되기 십상입니다. 눈에 힘을 주고 사물을 꿰뚫어 보는 연습을 간간히 해보세요. ㅎㅎ

  • 작성자 25.04.14 10:36

    "쌍수하면 사나워보인다는데...."
    의사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선생님은 좀 사나워보여도 될 것 같습니다."

    3년전 성형외과 의사 선생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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