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일요일
어떤 여자애가 너무 귀엽고 예뻐보였다. 그래서 나는 그 아이에게 입맞춤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성적으로 느낀 입맞춤이었다. 꿈 속에서도 나는 내가 여자애를 좋아하는 사람인가? 싶었다. 이 애 말고 다른 여자애 하나도 호감이었다. 두 여자애를 좋아했다. 다만 이 여자애가 가까이 있어 얘한테 표현하게 됐다.
17일 월요일
예전에 알던 오빠가 유투브에 막 떠서 소식을 듣게되었다. 색동한복을 입고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신내림을 받아 색동동자라는 박수무당이 되었다는것이었다. 나는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이 오빠를 좋아하고있었다. 직업을 오래 유지 못해서 뭐 벌어먹고 살려나 했는데, 이제 점사비 받고 살겠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어떤 원목으로 된 카페에 들어가 친구를 만나는데, 어떤 테이블 앞을 지나가는데 한 여자가 나를 계속 촬영하는것이었다. 뭐지 싶었는데 이 여자는 지금껏 나를 계속 찍어서 중국쪽에 인플루언서처럼 업로드하는 사람이었다. 지금까지 내 영상으로 나온 수익의 일부를 돌려주겠다며 이런저런 상품권, 쿠폰을 줬다. LA에 관련된 예술의 전시회 쿠폰 세개와 기타등등 짜잘한 다른 쿠폰도 함께 줬다. 전시회 쿠폰은 하나당 15만원짜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