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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110년전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 심도에 대한 시심깊은 애틋한 한 선비로 하여
꼭 한세기 100년뒤인 2005년 깊은 잠에서 깨어 다시 세상으로 나와 7년전인 2009년 강화도에 강화나들길을 생겨돌게한 화남집의 산실 그곳에서의
화남 고재형선비님의 4대 종부이신 할머니와 5주년 심도기행 특별전의 노랑저고리님 ^ㅎ^~~
* 심도(沁都) ㅡ 현 강화도의 옛 지명
선비의 한 시를 따라 가다보니 이런이런 ~ 돌아서 갈까 ? 넘어서 갈까??
단지 이 그물은 고라니들을 들어오지 마라고 쳐논 울타리라구 우덜은 이케 ~ ~~~ 넘어라 心 !!!
어스름 저녁 달빛 은은한 봄 밤 개구리 개굴개굴 노래할 시각이면 배꽃축제가 펼쳐질 덕정산 배꽃나무 아래서
한 낮으로 가는 시각 ㅡ 특별전 식구들은 마을 주민들캉 향기로웠다.
마을을 지켜 가시는 세분의 얼굴에 세월은 평안으로 깃들고,,,,,
좌로부터 맥고모자 황의영님은 도당재마을 배꽃잔치 펼쳐지는 요 배밭의 주인님이시고 가운데 민철홍님은 배 작목반회장님 오른쪽 앉아계신 김형우박사님은 서울에서 강화도로 다시 불은면으로 이사오셔서 완전해 강화도 불은의 마을주민이 되신 강화도사랑 누구보다 지극하신 안양대 교수님으로 이 날도 왼종일 귀한마음 내 주셨으며(박사님 감사합니다)
어느새 5주년이 된 심도기행 특별전 그 시골스런 여정은
봄 꽃들이 저마다의 향기로 길벗님들을 다정스레 감싸고 돌며 복숭아 꽃 빛으로 수줍게 수줍게 물들었었다. 길이란 이름의 무릉 ㅡ 그 황홀경속에서.
ㅡ 배밭주인댁 장독대 풍경 ㅡ
장성을 별로 배출해 내신 이 곳엔 지금도 여전히 툇마루 그득 ~ 맑은 햇살 내려앉아 놀고 있고 장독대앞에 빨래들도 봄맞이 중
일본식이 곁들여진 한옥 한 채를 보고 갈까 그냥 돌아올 때 볼까하며
화남선비의 한 시 따라 발길따라 가다보니 저절로 만나지는 삼동암리 새말의 300살 뿌리깊은 돌배나무와 길벗님들 !!!
그들은 세월을 가로질러 특별전으로 하나가 되고 다시 5주년 그 심도기행 특별전의 세월은 을미년 봄 삼동암리 도당재마을에 제1회 " 이화에 월백하고" 배꽃 축제를 잉태하는 모태가 되어 또 다른 가지로 뻗어 나갔다.
발전이란 이름으로 이젠 시골구석 구석까지 나날이 각지고 모나져 가는중에도
아직은 덜 덮혀 씌여져 있는 전라의 황톳길이며 구부러지고 휘어진채루 넉넉함이란 여백의 미를 품은 길들이
길 섶
여기저기 발치 발치마다 마다 이어지며 봄 꽃들이 지천으로 핀 서정을 두런두런 앞서거니 뒷서거니 ,,,,,,,,,,,,,
그렇게 길따라 모여 걷던 그 날 항상함으로 반겨 웃는 사람들
심도기행 특별전이란 이름으로 함께한 거기 세월따라 깊어가는 길벗님들의 꽃처럼 수려하고 바람처럼 걸림없는 환한 웃음!!!
선비의 마을은 이렇게 ,,, 봄의 향기로 수놓아져 흐르고
힘을 내게하던 잔 가득한 술맛
꽃차로 대신한 32분의 길벗님들께 깊은 감사 올림니다. 조금 천천이 후기와 5주년 이모저모 올려 놓겠읍니다.
캔디님,까미님 진달래꽃 축제로하여 밀리지 않고 잘 가셨는지 궁금했어요. 함께해주어 고맙고 감사했구~ 동생님두 ^ㅎ^~~
ㅡ 화남 고재형선비님댁,,, 물푸레나무의 봄 ㅡ
한국의 아름다운 섬 강화도 심도기행 화남길위에서 단기 4348 을미년 사월 스므아흐레 춤추는 환희의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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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5주년 심도기행 특별전 정경과 토,일요일밤 도당재마을
문경신 불은면장님과 주민들 한마음되시어 펼쳐내신 배꽃잔치 풍경 조금 천천이 올려 놓도록 하겠읍니다.
특별전 함께해주신 32분의 길벗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올리며 소박했지만 참 편안했던 5주년 여정이
다시 한번 길을 걷는다는게 무언지 되새겨보게해준 값진 시간이었기에 왼종일 마음 한가로웠읍니다.
진달래꽃 축제로 가시는 길 막힐터인데도 마음 내셔서 함께해주신 길벗님들께 늘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하며
야생의 춤 올림 ^*
쌤...수고하셨습니다...
해마다 행사진행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밝은 얼굴 보여주는 그대 배스킨이 고맙다요 참으로,,,
함께해주신 3총사님들께도 감사타 전해주시길~ ~~ 6주년 그 땐 젠틀맨 한 분 같이 ,,,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