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조건은 할 일이 있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 한다.
독일의 철학자 칸트가 한 말이다. 행복은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나온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밖에서 찾는다. 현재 행복을 누린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새로운 것을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받아들이거나 누리지 못하고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하여 욕심을 내고 있기 때문에 행복하지 못한 것이다.
행복하기 위해서는"십바라밀"을 닦아야 한다.
보시-베풀고, 지계-법을 지키며 인욕-참을 성이 있어야 하고 정진-부지런히 일해야 한다. 선정-항시 마음을 들뜨지 않게 하며 반야-지혜롭게 슬기롭게 판단하며 원(願)-언제나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하며 방편(方便)-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워서 력(力)-지혜의 힘을 길러서 지(知)-볼 줄 알고 들을 줄 아는 지견이 열린 사람이 돼야 한다.
모든 사람들을 공경하고 예로서 대하는 불자가 되고 언제나 남을 칭찬하는 바른 사람이 되며 넓이 베풀어 나누는 가치관을 가지며 남에게 피해와 신세를 지지 않은 처신을 하며 남의 성공을 함께 기뻐하며 안과 밖으로 정직하게 살 것이며 진리를 쫓아 정의롭게 살아야 한다. 항상 공부하며 인격을 도야하며 언제나 이웃과 사회를 위해서 함께 성숙해야 한다.
나 홀로 살거나 행복할 수는 없다. 모두가 함께 걸어가는 사회다. 후진국은 힘이 지배하여 약자를 강탈하여 독재정치를 하는 나라다. 왕권 정치는 권력이 지배하든 시대이다. 법을 지배하는 정치는 법치주의 국가다. 법을 초월하여 질서와 책임을 존중하는 나라가 선진국 최상급의 나라다. 약자를 돕고 가난한 자를 보살피며 소외된 사람이 없도록 돌보는 그런 나라가 돼야 한다. 돈이 없어 병원에 못 가고 돈이 없어 냉방에 자게 하는 그런 통치는 정치가 아니다. 사회적 도덕과 잔리가 무너지면 우리 모둔 또 배곱프고 가난했던 자유당 시대로 돌아간다.
정의란 인간답게 살게 하는 것이 정의다. 존재하는 모든 사람을 인간답게 살아가길 도와주어야 한다. 그 길은 자비와 사랑의 길이다. 간디의 마지막 유언은 모든 폭력과 독재는 사라지고 진실과 사랑이 영원히 남는 세계다.
부처님은 사람이 부처라는 말씀으로 모든 필요악을 제도하신다. 개인이 가진 내면의 성찰이 공동체의 뜻을 높여 나간다. 북한의 사상을 추앙하는 것은 잘못된 견해다. 알지 못하는 사람을 속여서 충동하는 것은 죄 중에도 악이다. 창의력이 제도에 걸리고 막힌다면 발전할 수가 없다. 통치의 시대는 지났다. 스스로 창의하고 자유로운 기능과 지능을 무한히 창조하는 시대다. 구속하거나 억압하여서는 사회를 통제할 수가 없다. 10바라밀 보현보살 대원을 발원하며 자신의 견해를 넓혀가야 한다.
선시(禪詩) 달빛 거슬러 긴 겨울잠에서 깨어 날이 밝아네 천년의 꿈길은 뜰 앞의 잣나무 편법과 방편으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삶 영원한 벗 영원한 사랑도 인연 따라 흘러가는 무상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