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윗 사진은 얼마전 인터넷에 올라온 배달전문점의 주방사진으로
위생상태가 상당히 논란이 됐었다.
이런 배달전문점을 구분하는 꿀팁이 있다면 상호명과 사업자 등록 이름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면 된다.
다르면 거의 십중 팔구는 상호명만
여러개 등록해서 여러음식을 배달하는 배달요리전문업체다.
꿀팁 하나더
포장 해오면 된다.
3.
전남에서 세계 최대 크기의 희귀산삼이 발견됐다.
지난해 11월6일 전남의 한 산 속에서 심마니 A씨(57)가 발견한 415g 상당의 산삼이 그것이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이 산삼을 분석해
산삼을 캐낸지 두달만에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는 놀라웠다.
항암 억제능력이 뛰어난 물질 RG3 성분이 아주 높게 나왔으며 1300~1500년 전 백제와 통일신라시대에 나타난 산삼과 닮은 형태라고 한다.
협회는 이 산삼의 감정가를
총 6억8000만원으로 추정하고
세계 최대 크기의 산삼이라고 판단했다.
국내 인삼과 산삼의 미래가치를 위해
이 산삼을 매입해 종자를 확보해 보급하기로 결정했다.
그저 신비롭다.
4.
전국에서 인구대비 자동차가
가장 많은 도시는?
제주도다.
2022년 12월말기준 제주도내 등록 자동차는 68만9924대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제주도의 인구는(외국인 제외) 67만8159명이다.
전국 평균 인구당 보유대수는 0.496대지만 제주도의 인구당 보유대수는 1.017대다.
이유가 뭘까?
역외 기업민원 차량 때문이다.
기업민원 차량은 세제혜택 등을 목적으로 제주도에 차량을 등록, 자동차세 등을 납부하고 실제 운행은 이외 지역에서 이뤄지는 차량을 말한다.
역외 차량을 제외한 실제 도내 운행차량은 지난해말 기준 40만9590대다.
도대체 무슨 혜택이?
5.
‘바지 벗고 지하철 타기’ 행사가 3년 만에 영국 수도 런던에서 재개됐다
이 행사는 지난 2002년 뉴욕에서
코미디 공연 예술 그룹 ‘임프로브 에브리웨어(Improv Everywhere)’가 장난 삼아 시작했다.
이후 베를린, 리스본, 토론토 등
전 세계 60개 도시로 확산돼 국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임프로브 에브리웨어’ 웹사이트에는
“이 미션은 7명의 남자들의 작은 장난으로 시작했고 매년 전 세계 수십개의 도시가 참여하는 바보 같은 지구촌 축제로 성장했다”는 설명이 실렸다.
해당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선 바지나 치마만 벗은 채 지하철을 이용하되, 평상시와 똑같이 행동하면 된다.
가장 중요한 규칙은 ‘하의를 입지 않았어도 절대 부끄러워하지 않고 평소처럼 행동하라’는 것이다.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
6.
나무 수저는 흐르는 물에 씻어라?
나무 수저는 세제를 잘 흡수한다.
그런 이유로 세제를 푼 물에 오래 담그지 말고 흐르는 물에 빠르게 씻는 게 좋다.
세척 후엔 잘 말려야 한다.
다이소에 가면 금색의 수저를 판다
난 그거 쓴다 금수저....
7.
[예술이 있는 오늘]
재스퍼 존스
‘채색된 브론즈 에일 맥주 캔’ (1960)
존스가 이 작품을 통해 알리고자 한점은 예술이란 그렇게 멀리 있지도 않고
그렇게 고상한 것만도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하려는 의도였다.
예술가의 개성을 앞세워 어렵고 색다른 이미지 창작에 매달리기보다 누구나 알고 있는 평범한 공동체적 이미지를 통해 작품을 창작하려 했다.
이른바 ‘사회 속의 미술’이다.
8.
[詩가 있는 오늘]
아내의 문장성분
한성춘
청혼을 도도하게 퇴짜 놓았던 아내는 감탄사
한 떨기 백합처럼 핀 결혼식장에서는 형용사
봄과 같이 살포시 다가왔을 때는 부사였다
결국 그녀는 내 갈비뼈에서 파생된 파생어였다
싼 셋집을 찾아 구석구석 뒤지고
손때 묻은 세간 꾸려 이사 다닌 아내는 접속사였으며
가족들의 옷은 백화점에서 사고
당신 옷은 늘 남대문 시장에서 샀던 아내는 접미사였다
가족들에게는 항상 따뜻한 밥을 차리고
늘 식은 밥을 먹던 아내는 보조어간이었다
내가 숨소리만 한 번 크게 쉬어도
휘어진 등 더 휘어진 아내는 보어였으며
희망이 없는 싸움에 약 한 첩 쓰기에도 주저했던
아내는 관계대명사였다
평생 큰 소리 한 번 치지 못하고
소리 내어 울지도 못한 아내는 소리 없는 명사였으며
평생 누구 엄마로 불린 인칭대명사였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금수저처럼 반짝이는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