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2024년 12월 17일 화요일의 기도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밤에도 저희 잠자리 곁에서 주무시지도 않으시고 졸지도 않으시며 지켜주시고 품어주셨습니다. 이렇게 새날을 맞아 눈을 뜨고 일어나게 하시며 믿음 주셔서 주님께 기도할 수 있게 하시니 그 은혜와 사랑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의 주 하나님, 주님께서 이미 주셨으며 오늘도 주시고 계시며 또 주시기로 약속하신, 하늘의 별보다도 많고 바다의 모레보다도 많은 주님의 은총을  감사하고 사모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도 그 놀라운 은총 가운데 살 수 있도록 나의 딱딱한 마음을 부드럽게 하소서. 나의 어리석음과 배은망덕함과 믿음 없음을 고쳐 주소서. 주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루신 그 고난과 희생과 순종을 깨닫게 하셔서 나도 주님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순종할 수 있는 마음을 주소서.   주님께서 내게 맡기신 사명과 직분을 늘 기억하게 하시어 이 빠르게 지나가는 세상, 허망한 시간 속에 살고 있음에도 늘 영원에 잇대어 사는 만족감을 느끼며 살게 하소서.   오늘도 해야할 일과 하고 싶은 일들을 주님께 상의드립니다. 일마다 때마다 어떻게 처리해야 좋을지 필요한 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 오늘의 그 모든 일들 속에서 주님의 뜻을 발견하게 하소서. 더 나아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이 되도록 나를 도와 주소서.   점점 달력의 마지막 날이 가까워 옵니다. 올해도 나를 지키시고 인도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사랑해야할 사람을 더 사랑하지 못함을 용서하소서. 도와야 할 사람을 더 도우지 못함을 용서하소서. 지켜야 할 사람을 더 지켜주지 못함을 용서하소서.   생각하면 많은 것이 부족하고 아쉬운 한해지만 내가 약할 때 강함 되시는 주님, 내가 부족할 때 충만하신 주님, 내가 미진할 때 완전하신 주님, 주님께서 나의 모든 부족함과 연약함을 채워주시어 올해도 주님의 은혜로 아름다운 마무리가 되게 하소서.   오늘도 전능하신 주님께 모든 염려와 걱정을 맡깁니다. 예측할 수 없는 사건사고 재난에서 저희를 지켜주소서. 경제적 어려움으로부터 저희를 구하여 주소서. 육체의 질병으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치유를 주시고 병원을 다니는 환자들이 속히 좋아지게 하시고 시술한 곳마다 완전한 회복이 있게 하소서.마음에 스며드는 나쁜 생각,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게 하시며, 웃음이 사라진 가정마다 회복의 기쁨을 주소서!   자녀들의 학업과 직장과 결혼과 가정을 복되게 하시고 저들에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주셔서 어디서나 담대하게, 그러나 겸손하게 지혜로운 선택을 하는 인생이 되도록 인도하소서. 나쁜 인연은 막아주시고 좋은 만남은 열어 주소서. 연로하신 분들에게 오늘도 천국의 빛을 비춰주시사 모든 노환의 고통을 소망으로 이겨내게 하시고 생각의 착각과 마음의 우울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어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게 하시며 장애를 가진 이들의 안전과 일상을 지켜주소서. 흩어져 있는 식구들이 모두 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소서.    오늘도 주님의 나라가 임하사 어두운 음지에서 탄식하고 있는 소외된 자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주님의 공의와 사랑이 실천되는 세상이 되게 하시며 대한민국의 앞날을 지켜 주소서. 핍박받는 전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을 기억하여주소서.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에 속히 평화의 소식이 들려서 모든 세계 정세와 경제가 안정을 되찾게 하여 주소서.    겨울 추위 속에서  전방에서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 노점상이나 야외에서 일하는 이들, 집이 없는 노숙자와 가난한 이들이 추위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감싸 주소서. 우리의 마음까지 얼지 않도록 훈훈한 하늘의 사랑을 보내 주소서.   그리스도의 성탄절이 더욱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모든 교인들이 이 경이로운 주님의 탄생을 묵상하며 찬송하는 가운데 세상이 줄 수 없는 평화를 누리게 하소서.   이 세상을 구원할 구원자 아기 예수님은 육신의 몸으로 오셨고 어머니의 사랑의 팔에 안겼습니다. 오랫동안 선지자와 예언자들이 노래하던 약속된 구원자 그분이십니다. 어둠 속에 있던 세상을 빛으로 밝혀주신 주님! 오늘 너무도 캄캄한 가운데 있는 이 세상에 구원의 빛을 비춰주셔서 다시 환히 밝혀주소서.   오늘도 이곳에 들어와  서로 모르는 사이에도 주님의 사랑으로 엮인 그리스도의 형제자매로 같은 기도문을 같은 믿음으로 드리며 또한 서로의 개인적인 기도까지 응답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간구하는 기도자들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세상에서도 오늘도 평온함 가운데 모든 일이 내일의 희망이 되게 하소서.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마태복음 4:4) 아멘, 주님!!나는 오늘도 밥만 먹고 사는 데만 욕심내는 밥보가 아니라영혼과 정신의 허기를 채워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더 건강해지는 사람입니다! "바보라는 말은 '밥보'에서 나온 말이랍니다.밥만 먹고 사는 사람, 밥밖에 모르는 밥보가 바보라고요.주님, 오로지 세상 욕심만 가득하여남보다 더 많이 밥을 먹으려고남보다 더 비싼 밥을 먹으려고남보다 더 멋진 곳에서 밥을 먹으려고더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을 놓치는 밥보가 되지 않게 하소서! 더 영원한 것과 아름다운 것에 늘 허기를 느껴서주님의 말씀으로 배부르고 만족한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복을 받게 하소서!더 많이 먹으려는 바보처럼 살다미련하고 추한 인생이 되지 말게 하시고부족한 듯 먹고 함께 나누어더 큰 사랑과 복으로 돌려받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주님, 감사합니다!주님, 사랑합니다!언제나 내 영혼의 양식이 되시는 나의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