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을 말리는 신비로운 물>싸움이 심한 부부가 있었습니다.너무 심하여 갈등으로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부인이 지혜로운 수도사를 찾아가서어떻게 하면 부부 싸움을하지 않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수도사는 물 한 병을 부인에게 주면서 말했습니다."이 병에 든 물은우리 수도원 우물에서 길러 올린 특별한 물입니다.신기한 효능이 있습니다.집에 두었다가 남편이 싸우려고 덤빌 때마다이 물을 한 모금 입에 넣으세요.물을 뱉으면 안 됩니다. 삼켜도 안 됩니다. 그냥 물고만 있으세요.남편 말이 끝날 때까지 꼭 물고 있어야 합니다.다툼이 있을 때마다 그렇게 하세요.큰 효능이 있을 것입니다."부인은 그렇게 하였습니다.남편이 다툼을 시작하면 물을 입에 머금었습니다.그리고 남편 말이 끝날 때까지입에 넣고 입을 다물고 있었습니다.계속 그렇게 하였습니다. 집안이 조용하여졌습니다.남편의 공격적인 말도 조금 하다가 그쳐지는 것이었습니다.부인은 신비로운 물에 감탄을 하였습니다.어느 날 다시 수도사를 찾아 가서 물었습니다."수도사님! 이 물은 정말 성수입니다.이 물을 입에 머금은 후부터 부부 싸움이 사라졌습니다."수도사가 웃으면서 말했습니다."내가 당신에게 준 물은 신비로운 물이 아닙니다.보통 물입니다.당신이 물을 입에 물고 있을 동안에 지킨 침묵이신비로운 능력을 발휘한 것입니다.침묵을 배우세요. 좀 더 조용히 있는 법을 배우세요."침묵이야말로 평화를 이루는 가장 놀라운 능력입니다."침묵은 능력입니다부부싸움에서는 물론 다툼이 있는 곳에서는 어디든지 꼭 팔요합니다화가 날 때는 순간적으로 욱하면서 분노 호르몬이 급상승합니다. 하지만 분노 호르몬은 15초면 정점을 찍고 분해가 시작되고 15초가 지나면 거의 사라집니다. 시비가 붙은 자리를 일단 피하고 시야에 들어오지 않게 하면 대개 15초 정도면 감정의 파도가 지나갑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다면 눈을 살짝 감고 15번만 규칙적으로 심호흡을 해봅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긴장이 풀리면서 옅은 미소가 떠오를 것입니다. (우종민교수의심리경영에서)부부 싸움 이야기 나온 김에 한마디 더.저녁상을 치운 뒤 부부간에,부모 자식 간에 대화를 시도하기도 한다. "뭐든지 다 말해봐. 오늘 다 들어줄게." 이렇게 대화를 하면 문제가 해결될까?그렇지 않다. 처음 두세 마디는 잘 풀리는 듯하겠지만, 오히려 갈등이 반복되고 언성이 높아지기 쉽다. "내가 언제 그랬냐, 사실관계는 명확히 하자." 이렇게 따지다가 "역시 우린 말이 안 통해"라며 씁쓸하게 자리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대화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우선 나와 상대방의 시선이 어디를 향하는지 점검해야 한다. 이왕이면 같은 방향을 보는 것이 좋다. 시야가 많이 겹칠수록, 즉 같은 곳을 바라볼수록 뇌에서 경험하는 세상이 같아진다. 그래야 생각도 통한다.마주 앉으면 내 시야에 들어오는 세상은 상대방이 보는 것과 다르다. 이렇게 눈에 보이는 세상이 달라지면 공감대를 찾기 어렵게 된다. 대화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함께 걷는 것이 제일 좋다. 같은 곳을 보며 같은 시야를 공유하면 깊은 대화가 이루어진다. 주말에 숲길을 걸어보자. 강변이나 호숫가를 걸어도 좋다. 자연 속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며 대화를 하면 이야기가 훨씬 더 잘 풀린다.인간의 뇌는 눈에 보이는 것을 반영하여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화를 할 때도 같은 곳을 바라보고 하라는 것이다. 둘이서 같이 앞을 보고 걸을 때는 싸우기 어렵다. 직원이나 자녀를 타이를 일이 있으면 앞을 보고 걸으면서 타일러보자. 훨씬 부드럽고 건설적인 대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사랑이란 서로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하지 않는가. 신유의 일소일소 일노일노https://youtu.be/7EciVBRnaZY?list=PLpYx8vqVp3p35Z2aCciGx6DlFzi5fgOkX
출처: 재경 양보中학교 동문회 원문보기 글쓴이: 죽천
첫댓글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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