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영감님에게 오늘 뭐하실거냐고 물으니 할일이 없으니 근처 어디가서 산책이나하고 점심이나 먹고 들어오자는말에
당신 인제 내린천 피아시매운탕 좋아하니 거기나 다녀 올까요?
하고 물으니 싫다십니다.
그렇지만 한번 나가고싶다는 마음이 들어버린 이 철부지가 포기할리가 있나요?
그럼 우리 동해가서 회먹고와요. 하니
울 영감님
아니 그먼데까지 운전하면 힘들어서 안돼~
힘들면 내가 힘들지 당신이 힘들어요?
마누라가 가자면 기뷴좋게 한번 다녀오면 안돼요?
우리 마음대로 운전하고 다니는것 올 내년이지 더 나이들면 나도 못해요.
따다다다...
ㅎㅎㅎ 결국 그럼 가봅시다.
후다닥 준비하고 나선 시간이 9시40분이네요.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강원도 금강산 건봉사에 도착하니 오후1시 대충 부처님께 인사만드리고 대진항으로
대진항 근처에 탈북민이 머구리를 입고 자연산을 잡아 횟집을한다기에 인터넷을뒤져 찿아갔죠.
맛있더라구요
가격도 착했구요.
먹는도중 탈북민 박명호씨가 오셔서 인증샷도...ㅎ
열심히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으니 출발 인제 국화 축제장으로 국화축제장에 들려 꽃구경하고 집으로 고고 집에도착 하자마자 5670까페...ㅎㅎㅎ
500K가 넘는 길을 돌아다녀 왔음에도 하나도 안피곤하고 행복감 만땅입니다.
첫댓글 그 먼길을 손수 운전까지 하면서
대단하십니다
우리가 더나이들면 장거리 운전 싑진않을겁니다
두분 즐겁고 행복해보여집니다
철부지할매님~!!
오늘 영감님위해
가을 나들이길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은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한 나들이 였답니다.
금강산 건봉사도 제가 가고싶은 곳이고 대진 횟집도 제가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고
인제 국화축제도 제가 구경가고 싶었던곳..
ㅎㅎㅎ
오롯이 나를위한 나들이에 영감님은 동행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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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시간이 모자라면 하룻밤 자고 오려 했는데 시간이 되더라구요.ㅎ
철부지할매님~~님의 옆지기수발드는것을보면,참으로 대단하고 부럽슴니다.
탈북민 횟집에 다녀온것도 잘하셨슴니다.
늘건강하시길 바람니다.
영감님 수발드는것은 누구나 다 똑같지요.
주례앞에서 약속했으니 약속은 지켜야죠 ㅎㅎㅎ
탈북민횟집은 이제 만나러 갑니다. 라는 방송을보며 내 저기는 꼭 한번 가봐야지 하고 있었던길에 요번에 실천했는데 실망을 시키지는 않았어요.
잘 왔구나 했어요.자연산이라 가격이 좀 있을줄 알았는데 상상보다는 매우 저렴하고 맛도좋고 ㅎㅎㅎ
어쩜 ㅡ남매 같으세요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행복하게 지내세요
감사합니다.
플러스님도 행복하세요.
피아시....정겨운 이름입니다. 선배 별장이 거기에 있어서 여러번 갔었지요.
내린천에서 낚시로 매운탕거리 잡아 맛있게 끓여 먹고..........
영감님이 피아시매운탕을 좋아하셔서 가려고 했는데 발길이 다른데로 흘렀네요.
영감님도 좋아 하시고 저도 행복했으니 아주 좋은 하루였지요.
철부지할매 내외분행복하고 건강해 보이시네요 ㅈ기분전환도 야무지게 하시고 맛나는것도먹고
오래도록 행복하시겠네요
사진은 영감님이 아니고 탈북민 박명호씨랍니다.
우리 영감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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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아이구 이가을 좋은 여행하셨네요‥
남편분 자주 꼬두겨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디ㅡ
꼬득이긴요.
완전 협박해서 옆자리에 태웠네요
ㅋㅋㅋ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대단 하시네요 지는 장거리는 엄두도안나요
아직은 다 돌아다니지만 이게 얼마나 가겠습니까. ㅎ
밑에 사진이
탈북민 머구리 박명호씨 입니까?
다음주 친구들과 설악산 갈 예정인데
그 횟집 한번 이용해볼까 합니다
네~ ㅎ
회육질이 다른곳과는 차이가있어 더 맛있는것 같더군요.
우리는 둘이 간것이라 소자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정말 배부르게 먹어 영감님만 매운탕과 공기밥을 드시고 전 회로 끝냈구요.
참고하시게 가격표입니다.
잘 다녀오셨네요
탈북자로 남한에 내려와 뿌리내리고
삶을 살아감도 힘들텐데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얼굴빛이 환하게 보기 좋으네요
철부지 선배님도 곱고 이쁘시네요ᆢ^^
그렇지요.
적국인줄 알고 살아오던 곳으로와서
뿌리내리고 살기까지 힘들었겠지요.
보기는 좋았어요.
음식도 맛있었구요.
철부지할매님!
대단하십니다.
눈도 피로하고 몸도 피곤하실텐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늘 겅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