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 4-1-4-1
후반 : 4-4-2(초반) -> 4-2-3-1(중,후반)
이렇게 세 가지의 전술을 시험했는데
보셨다시피 4-1-4-1일 때의 경기력이 가장 좋았습니다.
아마 쿠웨이트전에서도 4-1-4-1로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오늘 맹활약한 이동국을 뜬금없이 벤치로 밀어내고 박주영이 선발출장할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박주영이 동 포지션 경쟁자들에 비해 가장 부족한 부분이 경기감각뿐만 아니라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하다는 부분인데요.
오늘 전반전의 한상운-이동국-이근호로 짜여진 공격진은 바로 이 '호흡'이란 측면에서 월등함을 뽐냈습니다.
물론 박주영이 기본 기량이 있는 선수가 클래스가 있는 선수이니 다른 선수와의 호흡이란 측면에서 딸릴지 몰라도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면 선발출장할 수 있겠습니다만
지금은 동료들과의 호흡이 맞는 정도가 박주영과 다른 선수들의 기량 차이를 능가하기에 충분하지 않나 하고, 오늘 전반전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한줄요약하면, 쿠웨이트전 포메이션은 오늘 경기 중 경기력이 가장 좋았던 4-1-4-1이 될 가능성이 높고, 4-1-4-1일 때 원톱 주전은 박주영보다 이동국이란 거죠. 지금 시점에서는요.
첫댓글 정확히 찝으셨음
한경기 날라다닌선수랑 최근 국대이서 게속날라다닌 선수랑....
그런식으로의 비교는좀..
한경기 날라다녔다는 표현은 좀 그렇네요..
그 한경기가 오늘 경기고, '최근 국대에서 계속 날라디닌'이란 건 4개월 전이죠.(개인적으로 UAE 원정에서도 박주영의 경기력은 별로였다고 보기 때문에요)
더군다나 감독이 새로 바뀐 상황인걸요.
K리그 MVP 선수를..
누가보면 오늘 컨디션이 엄청좋아서 "한경기" 날라다닌선수 인줄 알겠네 그것도 한시즌을 점령했던 선수를 ...
..............
어처구니가 없네;
무슨논리임 맞불님?
푸훗...
한경기 날라다닌 선수라니..
비시즌 이라 감각이 죽어 있을거라던 선수가
두골 넣고 터치와 패스,조율모두 최고인 상태에 호흡도 더 오래맞춘선수더러 그런소릴 하시다니..
이 댓글은 문제가 되겠네요. 이동국,박주영선수 다 한국 대표팀의 좋은 공격 자원 입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이동국 선수는 리그에서 거의 전경기 출전하고 MVP까지 탔습니다.
박주영 선수는 아쉽지만 현재 리그 경기조차 출전 못하고 있습니다.
님이 감독이라면 어떤 선수를 중용 할까요??
이런식의 댓글이 아이돌 빠순이들의 '우리오빠~'하는 글과 다를게 뭔지요?
국대 -> 2006월드컵 예선 먹여살린선수
리그 ->MVP,득점왕,2번의 리그우승 주역
박주영 팬이지만 4-1-4-1에서 원톱 이동국 자리에 무리하게 박주영이 들어가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쉐도우 자리나 4-4-2로 바꾸었을때 들어갈 자리는 충분히 있죠.
선발 결정은 감독이 판단 하는 겁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사이드에서는 비효율적인데요 박주영은. 모나코에서도 아스날에서도 조광래때도 보셨을텐데.
저도 박주영팬이지만 이번 쿠웨이트전에서 만큼은 선발보단 조커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아무래도 훈련 하루이틀할텐데 선발은 무리인거같아요. 만약에 경기 잘풀리면 후반중반에 들어가면 찬스가 더 잘 나올수도 있고요.
하지만 다음부터 a매치를 하면 저는 서서히 선발로 나서면서 호흡을 맞추면서 최종예선을 박주영 중심으로 준비하는게 타당하는게 봅니다.
저도 이생각 갖고있습니다. 이동국,박주영선수 공존방법을 찾아야해요.
김두현자리에 박주영이 들어갈수있다고도 생각은 합니다..